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지 올드타운 뢰머광장 Römerberg - 성바울교회 뢰머광장 시청사 성니콜라이교회

2025. 12. 24. 08:00해외 여행/독일] Deutch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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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지 올드타운 뢰머광장  Römerberg

성바울교회  뢰머광장  시청사 성니콜라이교회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의 관문이자 대표적인 유럽의 금융도시이기도 합니다.
특히 유로화 마크가 있는 유로타워가 프랑크푸르트에 있어요
유럽 여행을 갈 때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서 가시는 경우도 많으실 텐데요, 그만큼 방문객도 많고습니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에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들도 많은데요,  프랑크푸르트는 신성로마 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열렸던 황제의 도시이기도 해요.
이밖에도 프랑크푸르트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도 유명한데료, 제가 방문한 시기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막 끝난 시기였어요.
오늘은 프랑크푸르트 올드타운에 대표적 관광지인 뢰머광장 Römerberg 이야기를 올려 보겠습니다


 
 

성바울교회 St.Paulskirche



대부분 유럽 도시들의 주요 관광지는 올드타운 주변에 몰려 있는데요 구글 지도에서 도시를 검색해서 들어간 후 올드타운을 검색하시면 대부분 그 근처에 유명 관광지들이 모여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의 올드타운에도 명소 몇곳이 있는데요 첫 번째 방문한 곳은 성바울 교회 St.Paulskirche 니다

 

자료 독일 연방 기록소

 

성바울 교회 St.Paulskirche 는 독일 역사적으로도 꽤 의미가 있는 곳인데요,
1848년 독일 최초의 국민 회의가 열린 곳으로 독일 민주주의 상징과 같은 곳입니다.
독일 연방의 회원국 선출 대표들이 모여서 독일 최초의 민주적인 공화정을 시작했던 곳이에요 

 

 

교회 앞에 있는 조형물은 두 손이 묶인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 특이합니다.
나치 정권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을 기념하는 조형물이라고 하는데요, 그 아래에 있는 문구는 수용소와 유태인 거주지 53곳의 명칭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뢰머 광장입니다.
이미 올드타운에 들어서서 그런지, 저 멀리 보이는 현대화된 고층 빌딩들과 비교되서 더  고풍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광장 주변에는 트램이 지나다니는 작은 도로와 아케이드처럼 이어진 많은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소소히 구경하기 좋습니다 저 멀리로는 현대식 높은 고층 건물들이 보이고요  

 

▲ 뢰머광장 Römerberg


 
대부분의 유럽 문화는 광장 문화라고 하죠.
유명 도시마다 대표적인 성당이 하나씩 있고, 그 앞의 넓은 광장에 대부분의 주요 건물들과 관공서 상점들이 밀집해 있어 그 도시 문화의 중심지가 되기도 합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그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여기 뢰머광장이에요.
뢰머란 독일어로 로마인을 뜻합니다.
예전 그대로와 명사들이 주둔했던 역사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해요

 

 

먼저 프랑크푸르트 시청사가 보입니다.
독일 국기와 주 정부의 기가 걸려 있구요,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은 모양의 삼각 건물 세 개가 붙어 있는 모습인데요
예전 귀족의 저택 세채를 시청사로 개조해서 사용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편에 소개할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이 신성로마제국 황제들의 대관식이 열렸던 곳이라고 하면,
이곳 시청사 건물은 대관식 이후 연회를 열던 장소라고 해요 .




15세기에서 18세기 독일 특유의 목조 건축 형태의 건물들이 쭉 이어져 있는데요,
보다시피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너무 특이하기도 하고 장난감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광장 한 편에 보이는 교회 건물은 구 니콜라이 교회라고 하는데요,
중세 루터교 교회라고 해요.
2차 대전 폭격에도 경미한 피해로 지금까지 잘 남아 있는데 작고 포근한 크기의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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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중앙에 정의의 여신상이 있습니다.
죄의 형량과 공정한 판결을 위해 저울을 들고 죄를 응징하는 칼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광장 주변으로 맥주와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카페와 오픈 테라스들이 여러 곳 있어요.
유럽 여행 오면 이런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이 날은 크리스마스 연휴여서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시청사 앞에 음악을 연주하는 길거리 예술가도 있네요.
유럽 도시들은 어딜가나 이렇게 길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어요

 

 


광장 한 편으로 커다란 교회 종탑이 보입니다.
저기가 바로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인데요, 예전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즉위식이 열리던 곳입니다

 대부분 프랑크푸르트는 그냥 여행에서 지쳐 지나치는 재미없는 도시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여기도 골목 골목 아름다운 것들이 꽤 많더라구요

 
 

●   뢰머광장 Römerberg


▷ 주 소 : Römerberg 26, 60311 Frankfurt am Main,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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