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움과 설레임이 가득한 인천공항 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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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움과 설레임이 가득한 인천공항 입국장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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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이 공항에 다녔는데도 지금도 인천공항에 가면, 왠지 가슴이 설레입니다.
출국장은 여행의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하지만, 공항 입국장에는 출국장에서 보는 것 보다 더 따뜻한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죠.
멀리 여행이나 취업, 이민 생활등으로 오랫동안 우리나라를 떠나 있던 친구 가족들이 입국장을 들어오며 활짝 웃는 모습들을 보면,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 지는 것 같습니다.

 

비행기가 예정시간 보다 늦어지거나, 도착은 했지만 아직 랜딩이 진행되지 않아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
그리고 한국 여행이 처음인지, 낯설게 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오는 외국 관광객들까지,
공항의 모습은 언제나 설레임과 반가움이 가득합니다.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가족을 마중 나오신 아빠를 보고, 저 멀리서 반갑게 뛰어 오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딸들이 있었어요.
아빠와 강아지도 반가운 모습 가득했었는데, 아빠 앞까지 팔벌려 달려온 두 딸들 모두 강아지한테 먼저 가더군요 ㅎㅎ
순간 아빠 얼굴에 살짝 섭섭함이 스치는 모습을 보면서 살짝 웃음이 났습니다.
그래도 사랑스런 딸들을 보는 아빠의 멋적지만 인자한 웃음을 보면서 공항 입국장에서의 한 순간을 담아봅니다.
뭐, 우리집이라고 안그럴까요? ㅎㅎ

 

인천공항 비행기 도착 시간 안내 및 도착 지연 문자 알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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