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시몽 BENCIMON

2021. 3. 9. 00:45일상 다반사/사진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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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시몽 BENCIMON


며칠전 오랫만에 집정리를 하다 이제는 신지 않는 오래된 아이들 운동화 몇컬레가 눈에 띕니다. 가만 보니, 예전 파리 여행 갔다 샀던 벤시몽이네요.  메트로 생폴에서 내려, 오래된 골목 골목을 구경하다 마주친 가게에서 아이들과 아내 신발을 하나씩 샀었어요

 

 

생각해보니 파리 여행 내내 어찌 그리 비가 자주 오던지, 신고 갔던 운동화가 매일 젖어 밤마다 겨우 말려 신고 나오면 또 비에 젖고, 그러던 참에  벤시몽 한켤레씩을 샀던거 같아요.
한창 벤시몽이 한국에서도 유행하던 때 였던거 같았는데, 매장에 한국인 직원이 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한국에 와서도 한동안 잘 신고 다녔던거 같았는데, 이제는 아이들 발에 맞지 않아 신발장 한구석에 박혀있다가 지금 나왔어요.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해외여행은 언감생신인 때지만, 뭐 언젠가는 또다시 파리의 한 카페에서 멋진 시간을 보낼 날이 오지 않겠어요?

여행 사진이야 넘쳐나게 많지만, 가끔 이런 기념이 될 만한 것들도 사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오랫만에 그냥 그때 생각이 나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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