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8. 07:00ㆍ국내 여행/전남 여수,순천,담양
여수여행] 이순신장군의 정기가 숨쉬는 곳 - 전라좌수영 진남관
(진남관 임란유물전시관), 여수 가볼만 한 곳
오늘은 여수 여행지중 역사적 이야기가 살아있는 곳, 진남관(鎭南館)을 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남관 하면 떠오르는 것이,전라 좌수영과 임진왜란, 충무공 이순신장군입니다.
진남관은 1598년 (선조 31년) 전라좌수영의 객사로 건립되었고, 왜구를 제압해 남쪽바다를 평안케한다는 뜻입니다
문화재적 의미는 현존하는 단층 최대 건물로 국보 304호로 지정되었고,
규모는 정면 길이 54.5m, 높이 14m, 넓이 748m2 의 거대 건축물이며,
68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시 최초 건물은 진해루 라는 누각으로, 정유재란때 일본군에 의해 소실되었던 것을,
1599년 삼도수군통제사 이시언이 재건 하였습니다.
현존하는 단층 목조 건물중에 경복궁의 경회루와 함께 크기면에서 단연 최고의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망해루,,, 말 그대로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누각인데, 진남관의 위치가 높아 여수 앞바라다 바로 조망 가능합니다.
통제문을 들어 서면 이제 진남관 건물이 보입니다.
가로길이가 50m 가 넘는 건물인지라, 한 화면에 잡히지가 않는 군요
뜰앞에 파란 잔디와 더불어 건물의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진남관에서 내려다 보는 여수 앞바다입니다.
멀리 돌산 대교와 장군도가 보이네요
파란 하늘과 함께 보기만 해도 시원하죠 ^^
앞에 이순신 장군 동상이 보이는 곳이 중앙동 로타리를 지나면 나오는 이순신광장입니다.
멀지 않은 곳이어서, 잠시 진남관 관람을 마치시고 걸어 다녀 오셔도 될만한 거리입니다
석인상이네요.....전해 지는 바로는 임진왜란 당시 왜병의 침입에 맞서 사람의 형상으로 된 석상을 지었다고 합니다.
7구중 지금은 1구의 조각만이 남아 있다고 하네요
진남관을 모두 돌아본 뒤에 가 볼만한 곳이 바로 진남관 임란 유물전시관입니다.
진남관 입구에 있습니다. 임란 당시의 유물들을 전시해 놓은 전시관으로,
별도의 입장료는 없고, 해설사 선생님들이 계셔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수가 았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여수 전라 좌수영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큰 건물이 진남관입니다.
이순신장군께서 쓰셨던 난중일기도 전시되어 있구요....
임진년의 일을 적은 임진일기 군요
거북선의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전시물도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 보면, 각종 화포류와 노를 젓는 자리, 그리고 밥을 짓는 취사 도구들도 있습니다.
당시 사용하던 화포들입니다. 천자포, 황자포, 승자총통.
여러 종류의 포환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비격진천뢰는 다른 포환과 달리 화약을 넣고 내부에 작은 철조각들을 넣어, 지금의 포탄과 같이
파편에 의한 살상력을 가진 포탄입니다.
철쇄방비시설입니다. 아래 설명을 잠깐 보시죠
진남관과 함께 돌아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반정도 잡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진남관은 역사적 유물로서의 가치를 가진 곳입니다.
여수 여행시 곳곳에서 볼 수 있는것이 이순신 장군의 유물들인데,
총 본산이 이곳 진남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여수 여행시 꼭 한번 들러 볼만 한 추천지입니다 ^^
* 주차장 : 진남관 정문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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