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승천하다 바위로 굳어졌다는 전설의 제주도 여행지 용두암

2023. 6. 23. 07:00국내 여행/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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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승천하다 굳어졌다는 전설의 제주도 여행지 용두암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제주도를 대표하는 관광사진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대표 관광지중 한 곳이 용두암입니다.
제주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외국 관광객들도 정말 많이 찾는 곳인데요, 앞에서 봤던 용연구름다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두 곳을 같이 여행해도 좋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용두암에 온 것 같은데요, 용연과 함께 용의 전설이 같이 남아 있는 용두암과 제주의 푸른 바다를 같이 보겠습니다

 


 

● 용두암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용두암길 15

제주도 기념물 57호 / 올레 17코스

 

 

 

●  용연에 살던 이무기가 승천하려다 돌로 굳어져..


 

용연에서 바닷길을 따라 조금만 더 걸어가면 바로 용두암입니다.
지도상에는 도보로 약 5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대략 10분 내외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길가에 수국이 예쁘게 피어 더운 날에도 걷는게 힘들지만은 않네요

 

 

이 날은 날이 흐려서 바다가 깨끗한 푸른 빛이 아닌게 좀 아쉬웠습니다.
오후에는 날이 개면서 정말 파란 바다를 볼 수 있었는데 말이죠

 

 

해안가를 따라 걷다보니, 용암이 굳어 생긴 기암괴석들이 정말 특이한 모양들을 하고 있습니다

 

 

걷던 길을 돌아보니, 저기 오른편이 바로 용연구름다리가 있던 곳이네요
용연에서 흐르는 물이 저기서 바다와 합류 됩니다.

 

 

●  용두암


 

드디어 용두암입니다.
용두암까지 살짝 언덕이 있어 좀 힘들긴 했는데, 여기까지 오니까 위안이 됩니다.

여기오니까 중국 관광객들이 좀 보이네요
중국분들은 용을 의미있게 생각해서 단체관광이 아니더라도 용두암은 많이 들르는 코스라고 합니다

 

 

용두암 입구에서 용두암을 볼 수 있는 바닷가까지는 데크로 된 계단을 내려오면 됩니다.
저 사진 오른쪽이 용두암 표지예요

 

 

늘 제주의 상징같았던 곳이 바로 여기 용두암인데, 오랫만에 와 보니 진짜 제주에 온 것 같습니다.
첨엔 여기서 저게 어떻게 용의 모습일가 한참 생각해 보기도 했는데, ㅎㅎ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주위로도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형태의 바위들이 보입니다.
좀 아쉬운 건 , 이 날  날씨가 좀 좋았으면 파란 바다를 볼 수 있었을텐데...

 

 

용두암 전경을 담고 이제 다음 여행지로 옮겨 가야 겠습니다
저 아래가 용두암이 보이는 포인트인데, 지금 보니 꽤 많이 내려갔었네요

 

 

입구에는 돌 하루방 두개가 반겨줍니다
아마 이 쪽으로는 차가 들어오지 못하게 해 둔건가 봅니다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니 제주도만의 감성이 확 묻어납니다.
다음은 버스를 타고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쪽으로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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