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빈센조 촬영지 언더스트리트 에비뉴 - 서울숲인근 가볼만한곳

2021. 4. 16. 07:0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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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빈센조 촬영지 언더스트리트 에버뉴 - 서울숲인근 가볼만한곳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5-704


서울숲 바로 입구에는 뮤직비디오에 나올 것 같은 힙함이 묻어 있는 컨테이너 박스 공간인 언더스트리트 에비뉴가 있습니다. 알음 알음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고,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 바로 앞에 있어 서울숲을 찾는 사람들이 한번씩 들러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숲 언더스탠드 애비뉴

 

특히 영화 드라마등의 로케이션 장소로도 많이 등장하는 곳이어서 SNS 에도 자주 올라오는 곳이기도 하구요

 

 

특히 서울숲이 뉴욕의 센트럴파크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바로 앞의 아크로로서울 포레스트의 현대적인 모습과 어울릴것 같지 않은 청춘 그대로의 느낌이 물씬 나는 컨테이너박스들이 묘하게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언더스탠드 에비뉴

 

서울숲에서 예쁜 꽃들과 푸르름을 만끽하셨다면 가는길에 이곳의 분위기를 한번 느껴보고 가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어디 하나 하나 들어가 볼까요?

 

위치 : 서울숲입구, 분당선 서울숲역 앞

 


언더스탠드 애비뉴

이곳은 2016년 4월에 오픈한 민관기업 협력 프로젝트로 조성된 곳입니다. 원래 취지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사업가들과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현재는 신한금융그룹에서 운영하는 컨설팅스페이스와 카페 의류 신발등의 쇼핑 매장들이 들어서 있네요

 

 


영화 드라마 단골 촬영지

독특한 분위기 탓에 영화 드라마등의 촬영지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지금 tvN에서 방영되고 있는 주말드라마 빈센조에서도 초반에 이곳에서의 촬영분이 등장합니다

 

tvN 드라마 빈센조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뽀샤시하게 찍은 영상이 더 이국적인 느낌이 들게 하는 것 같네요. 

 


뮤직비디오같은 컨테이너박스의 힙함

왠지 힙합뮤직비디오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미국 서부 항구도시같은 느낌의 컨테이너 박스들이 묘한 끌림을 줍니다

 

컨테이너박스의 거친 힙함에 끌리다

 

 

그러면서도 어지러이 그래피티로 도배된 듯한 컨테이너건물들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떨어지는 색감과 디자인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이런 베이지톤과 청색의 어울림은 아주 좋아요

 

 

프로필 사진찍기 딱 좋은 곳, 색감부터 딱 여기다 싶었던 곳

 

 

차양아래 작은 그늘들이 있고 그 아래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들이 나란히 놓여 있구요

 

 

앞에 드라마 빈센조에서 홍차영과 장준우가 등장했던 베란다가 여기예요

 

 

앞에 오렌지 색의 컨테이너도 그렇고 짙은 네이비블루의 컨테이너도 너무 세련되보여요

 

컨테이너의 정체성이란 이런것..

 

 


의류 슈즈 청년매장

 

 

컨테이너 사이 사이를 들여다 보면 자그마한 매장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컨테이너마다 워낙 큰 창이 있어 지나면서도 쓱 한번 보면 여기구나 싶은데가 쏙 눈에 들어오겠죠

 

올롯

 

카페 포레스트

 

카페 서울포레스트, 이 날은 꽤나 사람들이 많아 보여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생각보다는 오픈된 매장이 많이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잠시 멍때리기...

서울숲 한바퀴를 다 돌고 왔더니 사실 힘도 들고, 잠시 의자에 앉아 그냥 멍때리기, 사람구경하기..

 

 

홍차영과 장준우가 있던 베란다에 올라 잠시 쉬며 지나는 사람 구경하기..

 

 

차양 사이로 살짝 비껴들어오는 햇살에 눈이 찡그려지지만, 그 사이로 같이 불어오는 바람결이 너무 부드러웠던 오후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이 실현되길..

이곳은 청년과 어르신들의 새로운 희망을 찾아 주는 곳이라는 원래의 취지가 지금 잘 구현되고 있는지, 잠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Worrying solves nothing

 

Think and Change Be the Next

 

길 바닥에 씌어있는 프린팅처럼 누군가에게는, 적어도 여기서 꿈을 찾고 있는 분들끼리는 서로 의지되고 꿈이 구체화되고 있을지..

 

 

전혀 상반되 보이는 컨테이너박스 옆의 통로는 

 

 

엄청난 성공으로 가는 작은 입구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시고, 이곳을 찾는 분들께는 작은 행복감과 설레임이 함께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코로나로 인한 영향인지 매장들이 많지는 않아요. 서울숲과 함께 하루 코스로 일정에 넣어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 메인에 소개되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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