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튤립이 만개한 서울숲 튤립 정원 - 4월 서울 봄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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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튤립이 만개한 서울숲 튤립 정원 - 4월 봄꽃축제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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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 재유행과 함께 지난 2주동안 주말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제대로 된 봄꽃 구경을 가지 못했습니다. 아쉽게도 벚꽃도 이제 다 지고, 어느새 라일락이 짙은 향기를 풍기는 아름다운 봄인데요, 이제 벚꽃에 이어 4월 봄의 절정을 반겨줄 튤입이 만개했습니다. 

 

서울숲 튤립

 

서울숲의 튤립은 올해도 변함없이 그 화려한 자태를 뽐내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관리단계가 높아졌지만 서울숲에는 오랫만에 맞이한 화창한 주말을 맞아 봄꽃을 보러 나온 시민들이 참 많았습니다

 

서울숲 튤립

 

하지만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및 밀접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부딪칠수 있는 곳에는 일방통행등 동선 조정도 해 두었고, 안전을 관리하는 분들이 배치되어 마스크착용 안내등을 하고 계시더군요.

 

 

서울숲의 튤립은 이제 막 개화가 시작된 꽃부터 지금 절정으로 가는 꽃들까지 지금이 딱 보러 가기 좋은 때입니다.

 

 

서울 숲의 아름다운 튤립들의 모습들을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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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서울숲 

모처럼 만의 날씨가 화창한 주말, 서울숲은 봄의 신록이 한창입니다

 

서울숲 9번 출입구를 통해 들어오면 저 건너 갤러리아포레부터 서울숲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수변공원 건너편으로 노랗고 빨간 튤립이 예쁘게 피어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제 막 꽃들이 피어난 듯, 모든 꽃들이 생기가 넘칩니다. 

 

 

진한 노랑과 빨간 튤립이 강렬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죠. 서울숲에는 여러가지 컬러를 가진 품종의 튤립들이 식재되어 있는데, 초기 디자인 당시 튤립의 종류별 색감을 고려하여 식재를 했다고 합니다.  초입에는 이렇게 전형적인 튤립의 색을 볼 수 있지만, 곳곳에 전혀 다른 컬러 레이어가 펼쳐집니다. 

 

 

보다 은은하지만 화려함을 잃지 않는 느낌의 튤립들도 보이는데, 정말 종류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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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의 종류

 서울숲 사이트에 가 보면, 어떤 종류의 튤립들이 심겨져 있는지, 각 종류마다 이름과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앞에서 봤던 애들은, 레드파워와 골든퍼레이드 인가 보네요. 어휴, 튤립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여기 심겨져있는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보면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소데도 튤립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네덜란드. 히딩크, 에버랜드 ㅎㅎ , 맞아요 튤립하면 에버랜드였죠. 하지만 이제는 멀리 에버랜드까지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한편 빛이 상대적으로 덜 들어오는데는 튤립이 아직 만개하지 않은 곳들도 있어요. 사실 한꺼번에 다 피어나면 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니, 꽃들이 피어나는 시간도 좀 나뉘었으면 좋을것 같아요

 

 

이날 좀 아쉬웠던 건, 사람들도 많고, 출입이 금지된 곳도 많아, 망원렌즈 하나 가지고 왔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 다닐때 짐 무거워지는게 싫어 표준렌즈와 단렌즈 몇개만 가져 다니는데, 이날은 정말 망원렌즈가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도 간간이 사람이 없을때 꽃잎 사이로 통과하는 빛을 담을만큼 단렌즈들의 활약이 절정을 이뤘답니다

 

 

가까이서 보고 있으면 도톰한 꽃잎 하나 하나가 너무 탄력있어 보입니다. 

 

 

 

중간 중간 사진을 찍으면서, 몇장은 휴대폰으로 찍어 지인들에게 보내줬습니다. 정말 너무 예뻐서 혼자 보기 너무 아쉬웠거든요.

 

서울숲 튤립

 

이 곳의 튤립정원은 2016년 겨울부터 조성해서,
2017년 부터 꽃을 피웠습니다
올해도 겨우내 많은 분들의 정성이 있으셨겠죠

 

 

아직 채 피지 않은 꽃봉우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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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서울숲 튤립정원에 피어난 아름다운 튤립을 만나보시죠

서울숲 튤립정원

 

노란색과 더불어 빨간색, 그리고 연두색이 이렇게 잘어울리는지 

 

 

빨간 잎 안으로 노란색이 흘러나오는 모습과
뒷편의 노란 튤립이 잘 어울립니다

 

서울숲 튤립

 

 

모두에게 스포트라이트 받는 꽃송이외에도 이렇게 예쁜 꽃을 지탱해주는 줄기와 잎도 넣어줄께..

 

 

이 다음부터는 아무리 꽃 안내를 봐도 얘가 누군지, 너무 헛갈리더라구요, 어떻게 이렇게 예쁜 종자를 개발해 냈을지...

 

 

아직은 수줍게 봉우리를 터뜨리지 않은 꽃 뒤에는

 

 

살며시 꽃 봉우리를 터뜨리는 친구도 있고

 

 

내려오는 화사한 봄볕보다도 더 상큼하고 예쁜 꽃송이

 

 

이제까지 서울숲에 식재된 튤립의 삼분의 일정도 보신거예요. 나머지 또 다른 색감의 튤립은 다음포스팅에 바로 따라 올리겠습니다. 주중에라도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정말 너무 너무 예쁜 봄을 만끽하실 수 있으니까요...

 

다음 메인에 소개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