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언제라도 좋은 남산공원 남산타워 N타워

2020. 7. 10. 07:0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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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언제라도 좋은 남산공원 남산타워 서울타워 N타워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산 1-3


서울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남산, 그 꼭대기에 있는 남산타워(N타워)는 예전엔 방송 송신탑으로서의 역할이 목적이었지만, 지금은 서울 관광자원의 대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벚꽃 피는 봄, 녹음이 푸르른 여름, 단풍이 예쁜 가을, 그리고 눈내리는 겨울까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남산타워를 오랫만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남산타워

사실 예전같으면 남산공원엔
외국인 관광객들과 관광버스들로
가득했을텐데,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예요


서울 남산타워 팔각정

덕분에 오랫만에 한산한 공원에서
한껏 여유있는 오후를 보낼수
있었습니다


서울 타워에서 바라본 한강

남산 타워가 있는 남산 공원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죠.
케이블카를 이용하거나 남산 순환버스를
이용하는데,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N타워
바로 아래까지 버스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남산 전망대 (남산 정상 버스정류장)

 

남산 순환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조그만 전망대가 있습니다.
남산 정상 버스정류장에 있는 남산전망대예요

 

 

여기서는 장충동쪽방향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위에 둥그런 지붕의
장충체육관과 옆에 신라호텔이 보이네요

 


그리고 좀 더 멀리 보면 두타건물도 보이죠

 

 

안국동 현대사옥뒤로 북악산과 북한산줄기가
서울을 지키는 커다란 성벽처럼
버티고 있죠

 

 

지대가 높지 않지만, 한강쪽으로는 멀리
롯데타워까지 보이네요

 

남산 타워 오르는 길


버스정류장에서 남산타워까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길 양편으로 한창 녹음이 짙은 언덕길을
한가로이 올라가 보죠

 

 

남산 성벽 앞에 예쁜 들풀과
꽃들도 피어, 푸르름과 생명력을
더해 줍니다

 


남산 성벽길

 

 

남산 타워까지 마지막 언덕길을 오르는중
저쪽 한강쪽으로 반포, 국립묘지,
반포대교가 보이죠. 타워에 올라가 보면
아마 더 깨끗하게 보일겁니다

 

 

남산 팔각정, 팔각광장 전망대

 

드디어 남산 팔각정입니다. 사실 한창때 같으면
팔각정앞 팔각광장에서는 여러가지
행사들이 늘 있곤 했는데, 한가합니다

 

 

팔각광장 오른쪽으로 가 보며
또 하나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버스정류장보다는 높이가 있어서
아무래도 더 시야가 탁 트인 기분이예요

 

 

을지로 방향으로는 북악산 아래
청와대가 보입니다

 

 

여기는 도심 한가운데까지 푸른 녹지가
쑥 들어온 것 같이 보이죠...
종묘라비다. 왼편에 창덕궁 인정전도
보이구요...

 

 

하나 하나 건물이며 지역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네요...
서울을 둘러싼 산자락들이 이렇게
멋있었던걸 왜 몰랐을지....

 

 

이제 정말 N 타워가 바로 손에 잡힐듯 보이네요

 

 

여기도 곳곳에 난간마다 사랑의 자물쇠가
그득 그득하네요.

 

 

그리고, 남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남산 봉수대죠.
궁에 연결되는 가장 가까운 봉수대로
당시 안위를 가장 먼저 알려주던 곳입니다

 

 

세계의 중심도시가 될 서울 ㅎㅎ

 

 

 

남산 타워, 서울타워, N타워

 

서울타워 남산타워 N타워....
그때 그때 운영주체에 따라
이름이 바뀌어서 불편하긴 한데
그냥 남산타워가 제일 잘 어울리는
이름 같기도 하구요

 

 

서울타워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엘리베이터를 타고 타워꼭대기까지 오르지
않아도 서울의 뷰가 다 내려다 보입니다
남산에서 보는 서울 야경도 정말 멋진데
오늘은 서울 주경으로 만족해야겠어요

 

 

왼편 매봉산 뒤로 보이는 다리가
한남대교구요

 

 

반포대교와 그 옆에 플로팅아일랜드네요

 

 

그리고 다리 한가운데 파란색 철구조가
보이는 동호대교...
가운데로 지하철 4호선이 다니구요

 

 

오... 여기는 여의도 왼편에 63빌딩
가운데 다리는 원효대교예요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한가운데 보이네요
그 뒤로 목동 하이페리온아파트도 보이고

 

 

서울 한 가운데 남산에서 서울 전역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머지않아 반환될 용산 미군기지와
국립중앙박물관..

 

 

 오랫만에 서울의 자연 그대로 모습과 빌딩으로 가득한 도심의 모습, 그리고 그 가운데 고궁과 청와대까지 한강을 따라 보이는 서울의 뷰까지,
만 아쉽다면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들이 없는 조금은 활기가 많이 없어진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대신 덕분에 여유롭게 남산에서의 시간을 온전히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야경보러 남산에 올라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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