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보다 아름다운 야경의 도시 부산, 마천루가 즐비한 해운대 더베이101 야경

2020. 2. 14. 00:30국내 여행/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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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보다 아름다운 야경의 도시 부산, 마천루가 즐비한 해운대 더베이101 야경

부산 해운대구 우동 747-7

 

부산은 어느새부터인가 여행객들에게 인기 많은 야경사진의 성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멋진 광안대교, 마천루 빌딩들이 즐비한 해운대 야경등등..  저도 이번 여행중에 잠시 저녁에 시간을 만들어서 부산의 멋진 모습을 추억으로 담아오고 싶었습니다.

 

 

마침 해운대 고층 건물들과 광안대교등은 숙소에서 아주 멀지 않은 거리여서, 카메라를 들고 숙소를 나섰답니다. 조금 아쉬운건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매직아워를 놓쳐서 더 멋진 야경을 담아 오지 못한 거죠.. 그래도 충분히 즐거운 저녁 시간이었읍니다

 

 

먼저 해운대 주변의 고층건물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찾아간 곳은 더 베이 101, 요트선착장 앞입니다....


 

 

이 주변을 담은 멋진 야경사진들 많이들 보셨을 거예요... 특히 반영에 담긴 고층 건물들 말이죠...ㅎㅎ


 

 

하나 하나 야경 구경하러 나섰던 저녁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위치는 해운대 해수욕장 끝, 동백공원 입구에 있는 더베이101 요트클럽 인근입니다. 더베이 101 건물이 워낙 크고 사람들도 많아서 찾기 쉽습니다. 입구에 공영주차장도 있습니다


 

▲ 더 베이 101

 

입구 부터 인공 조명들이 많아서 노출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요, 입구쪽에는 행인들이 많아서 간단히 스케치 정도만 하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더베이 101 자체도 볼거리가 많다는데, 부산 여행 첫날이어서 서울부터 종일 운전하고 저녁까지 돌아다니다 보니 이미 몸이 천근 만근...  그냥 원래 하고자 했던 야경 구경만 하는 걸로...

 

 

 

아직은 여운이 남은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


 

 

2월초였는데, 부산은 낮 기온이 15도까지 올라가는 따뜻한 날이었어요...  야외 벤치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어요


 

 

SNS 에 올릴 사진들을 찍는 분들이 너무 많아 순서 기다리기도 어렵고... 그냥 장노출로 사샥~~


 

 

더베이 101 마리나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아 잠시 잠시 짬 나는 대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목재데크로 되어 있어서 사람들 뛰어다닐때마다 엄청 흔들려서 날린 사진들도 꽤 많고, 리모컨도 안 가져가서... 좀 아쉬웠습니다


 

 

밤 바다에 비친 조명과 건물들에서 쏟아져 나오는 빛들이 너무 아름답죠....  마침 하늘에 달도 떠 있구요...^^


 

 

 

다행히 저녁 날씨가 너무 춥지 않아 다행이었던 겨울 부산 밤 풍경...


 

 

끔 이 배경에 바닥에 반영을 찍은 사진들이 있는데, 바닥에 물을 부어 놓고 찍는거 아시죠?  목조데크 옆에 콘크리트 바닥으로 된 곳이 있는데, 누군가가 열심히 물을 길어다 바닥에 부어 놓고 사진을 찍습니다.ㅎㅎ


 

 

바닥이 콘크리트라서 옆사람 진동에 영향을 받지 않아 좋은데, 안전 문제때문에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있었어요. 줄쳐놓고 수시로 안전 요원들 오셔서 넘어간 사람들 모두 나가게 하고....  저도 좀 욕심은 났지만 그냥 데크위에서 즐기다 가는 걸로...


 

 

그건 그렇고 정말 해운대 앞에는 언제 저렇게 빼곡이 고층 건물들이 들어선 건지...


 

 

흡사 뉴욕의 야경이 부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잠시 사람들이 빠진 틈을 타서 몇장 더 찍어 보고...


 

 

몇몇분들은 이렇게 지워놓고...


 

 

야경 감상을 마쳐 볼까 하는데, 마침 투어를 마치고 들어오는 요트가 한 척 있읍니다


 

 

ㅎㅎ  장노출로 잡았더니 이렇게 유령선이 되어 버렸네요..


 

 

여기 사람들 사진 찍는 거 보면 정말 정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 보입니다.... 가족끼리 친구들끼리,,,까르르 웃음 소리도 그렇고...  저도 다음에 올 때는 좀 제대로 준비도 해 가지고 와야 겠습니다.

 

 

2박3일 일정으로 부산의 멋진 야경들을 담아가기는 정말 너무나 짧은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부산의 야경은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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