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해장으로 시원한 해운대맛집 달맞이고개 해운대기와집 대구탕

2020. 2. 7. 07:00국내 여행/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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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해장으로 시원한 해운대맛집 달맞이고개 해운대기와집 대구탕

051-731-5020  부산 해운대구 중동 990-3

해운대 인근에는 워낙 먹을 만한 맛집들이 많이 알려져 있더라구요. 아점겸 해장겸, 해운대 깔끔한 대구탕으로 이름난 해운대 기와집을 찾았습니다. 달맞이고개 중간쯤 올라가다 보면 가게가 있는데, 아침부터 차들이 가득하더군요. 지인에게 추천 받은 곳이어서 잠깐 망설이긴 했지만 기다렸다 주차까지 하고 대구탕맛을 보러 갔읍니다

 

 

가게 오픈은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아침 일찍부터 시원한 대구탕으로 해장까지 딱이죠.. 해운대 인근에는 아침부터 먹을 만한 것들이 워낙 많아서, 굳이 호텔 조식을 신청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점심시간 무렵이면 가장 혼잡하다고 하니까 이 시간대만 피하면 될 것 같구요


 

 

국물은 맑고 뽀얀 지리느낌이고, 살짝 달착지근하면서 시원한 느낌입니다.

 

 

 

가게 주차장은 처음 방문한 제게는 살짝 당황스러울만큼 경사가 있는데, 달맞이고개 언덕 아래 가게가 있다보니, 그러네요. 주차 보조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주차 안내를 도와주십니다. 주차장에 내려 보니 바로 앞에 그 유명한 엘시티건물이 쭉 뻗어 있구요...


 

 

저 아래로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정말 옛날 가게 모습 그대로 인가 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여러 건물들마다 손님들이 가득하네요... 빈곳을 안내받고,..(대충 듣고 찾아 가야 ㅠ.ㅠ) 자리를 잡고 보니


 

 

온통 벽에 유명인들 사인이 가득가득합니다... 부산영화제때면 엄청들 오신다는 영화배우들부터 가수, 작가들 까지...
오른쪽 아래 최민수씨 사인이 대박!!


 

 

이쪽은 주로 가수들...  유명인들 사인옆에 별도로 누구사인인지 붙여놨는데, 승리사인엔 태그가 없네요...

 

 

 

앉자 마자 반찬이 깔리고, 대구탕이 나옵니다. 여긴 대구탕만 하는지 사람 수만 체크하고, 그냥 바로 갖다 주네요

 

 

 

맑고 뽀얀 대구탕입니다. 해장 생각하면 매운 빨간 국물이 먼저 생각나는데, 나중에 먹고보니 맑은 국물이 감칠맛 나는게 속이 희안하게 시원하네요...


 

 

얇고 넓게 썰어 넣은 무 아래...


 

 

제법 살이 두툼하게 붙어있는 대구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달착지근 짭짤하고 (원래 경상도 음식 짠거 생각하면 안짠거일수도...) 시원합니다.

 

 

 

옆에 다데기가 있는데, 한참 먹다 좀 식을때즘 ,, 뜨거울때는 안 나던 비릿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양념다데기를 넣어 주니 딱 맛을 잡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부터 다데기 넣지 마시고, 맑은 국물 맛을 즐기시다가 중간에 다데기를 넣어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내가 있는데요, 여기 무조건 셀프....  ㅎㅎ (무려 인당 11000원인데 셀프....)


 

 

나오는 길에 벽에 있는 사인들. 유명인들 엄청 오긴 하는가 봅니다....

 

 

 

아침 해장 시원하게 하고 나와 바다를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부산의 따뜻한 날씨가 너무 좋네요


 

 

 

정리하면, 인당 11000원, 아침 8시부터 오픈, 주차는 주차요원들이 있어서 크게 힘들지 않고, 점심 붐비는 시간은 피하는게 좋고,  왠만한건 셀프... 크게 친절함은 기대하지 않는게 (자꾸 재촉하면 한소리 듣습니다 ㅋㅋ)...
그래도 한번은 가 볼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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