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가족 나들이로 좋은곳 - 서울 식물원 , 서울 보타닉 파크 (Seoul Botanic Park)

2020. 1. 23. 07:0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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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가족 나들이로 좋은곳 - 서울 식물원 , 서울 보타닉 파크 (Seoul Botanic Park)

서울 강서구 마곡동 812

 

서울에도 외국의 유명한 보타닉파크와 비교해서 결코 빠지지 않는 멋진 식물원이 있습니다. 바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 식물원 (서울 보타닉파크) 입니다. 작년 연말에는 야간 개장까지 해서 사진 좋아하는 분들 많이 찾으셨다고 하던데요, 지난 주말 서울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식물원 , 서울 보타닉 파크

 

위치는 마곡지구에서 한강쪽, 9호선 마곡나루역이 가까이에 있고, 자동차도 주차 가능합니다. 먼저 도착해 보면 우주선같은 멋진 유리 건물이 보입니다. 여기가 보타닉 파크 실내정원입니다

 

 

 

실내정원 안에는 열대지방 식물과 지중해 지역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당연히 식물들을 가꾸기 위해 실내 온도도 상온에 맞춰져 있어, 추운 겨울에 가보기 딱 좋은 곳입니다.


 

 

서울 식물원 ,,, 하나 하나 같이 돌아 보시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제로페이를 사용하면 할인을 받습니다. 실내 정원과 실외에 구축되어 있는 주제정원까지 모두 해서 제로 페이로 3500원 입장료가 드네요...


 

 

매표를 하고 건물에 들어서면, 이런 교육용 자료와 영상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딱 보기에도 허접해 보이지 않고 컨텐츠들도 좋더라구요


 

 

온실로 들어가는 입구, 여기서 표를 확인하고...


 

 

벌써 안에 들어서니, 후끈하는 느낌이 듭니다. 실내 상온으로 유지되고 있어서, 두꺼운 패딩을 입고 들어왔더니 나중에는 땀이 나더라구요....  그렇지만 아직은 작년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남아 있네요


 

 

실내 온실의 규모도 정말 큽니다.... 천정에 귀여운 기구도 떠있구요


 

 

여기는 열대 우림,,,  아바타 느낌도 나고...  뒤로 폭포가 있죠


 

 

고개를 들어 보니 이런 분위기도 나고...

 

 

 

가운데 연못인데요,,,  여기도 사진찍기 좋은 곳이예요


 

 

열대 정원을 지나 지중해 정원으로 가 보겠습니다


 

 

지중해 식물들인 올리브와 허브들 ,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선인장,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들이 이곳에 있습니다


 

 

벌써 알음 알음 입소문이 나서 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미국과 멕시코에 자생하는 각종 선인장들이구요


 

 

여기 지중해관은 온도 22.5도  습도 26%....  두꺼운 패딩을 입고 들어오니 많이 덥습니다...  날이 추워도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겠죠


 

 

이건 오렌지 나무...  오렌지색 ^^  오렌지가 열려있네요


 

 

앞에는 각종 허브식물들, 뒤는 지중해 대표인 올리브 나무예요


 

 

아,... 중간쯤에 이 지역에 연해 있는 터키관련 식물들의 공간이 있습니다. 터키를 대표하는 파란 타일 양식들... 예쁘죠.. 여기도 줄 서서 사진 찍는 곳이예요


 

 

 

어린 왕자에 나왔던 바오밥나무...


 

 

이제 2층에 있는 스카이워크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바로 이렇게 하늘을 가로 지르는 스카이워크가 있어요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 보는 열대관의 모습이 아래에서 볼때와 또 다른 느낌입니다


 

 

이런 기하학적인 패턴도 너무 예쁘고..


 

 

식물원의 구조도 너무 멋있습니다.... 미래에서 온 스페이스 셔틀같은 느낌이랄까...


 

 

쭉 한바퀴 돌고 났더니, 땀이 나네요....


 

 

밖에는 각종 기념품과 씨앗들을 구할 수 있고, 씨앗들에 대한 설명 공간도 있구요


 

 

다육이 같은 작은 식물들도 기념으로 살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식당, 카페, 어린이 놀이시설등 정말 너무 잘 되 있더라구요


 

설 연휴,,,, 서울 강서쪽에 접근성이 나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가족들과 나들이 오기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실내가 따뜻해서 추위 걱정도 없구요.  입장권을 구입하면 실내 정원 외, 밖에 있는 야외정원(주제정원)도 입장해서 산책도 하실 수 있는데, 실외는 겨우살이 준비여서 그렇게 볼 거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춥기도 하구요...
어른들이나 아이들과 가족 나들이 하시는 경우라면 실내 정원 살펴 보시고, 차 한잔 하시고, 실외 정원은 가볍게 돌아보는 정도로 (추우니까 ^^) 하시고, 인근 마곡지구에 음식점들도 많으니 식사도 하시구요....
오랫만에 좋은 곳을 하나 찾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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