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8. 07:00ㆍ국내 여행/경남 통영 거제 남해
남해에서 만나는 독일 - 남해 독일마을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154
남해 여러 여행지중 아직까지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은 아무래도 남해 독일마을일것 같습니다. 예전 우리나라 경제 부흥기에 머나먼 독일까지 가서 탄광 노동과 간호업무를 통해 외화를 벌어들이고, 청춘을 바치신 분들이 귀국하면서 마을을 이뤄 시작된 곳인데, 멀리 바다가 보이는 풍경과 이국적인 가옥들로 많이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남해 독일마을
위치는 원예예술촌이 있는 언덕위에 있구요, 아마 가 보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독일마을이 언덕을 따라 있고, 언덕 길을 따라서는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언덕위 독일마을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를 이용하시던가, 언덕 아래쪽에 카페들이 있는데 카페를 이용하실 경우는 카페 주차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언덕위 공용 주차장은 주차료를 따로 받지 않습니다
주차하고 제일 먼저 가 볼곳이 독일마을 안내소 격인 Deutch Platz....
남해 독일마을
안에는 독일에서 일하신 분들의 이야기들이 담긴 남해 파독 전시관이 있습니다. 입장료 있구요...
근처에는 독일 맥주와 소시지를 팔고 있습니다.
남해 독일마을
독일 마을에 와서 독일맥주와 소시지를 맛 보지 않을 순 없는데, 운전 때문에 결국 가위 바위 보로 한사람은 그냥 바라만 보는 걸로 ^^
남해 독일마을
대부분 독일마을 여러 곳이 팬션을 운영하는 곳이 많아서, 팬션에서 머무르시는 분들은 맘껏 맥주 파티를 하셔도 좋을듯.....
아쉬운 맘에 맥주만 따로 사오긴 했지만 말이죠.... 게다가 가을이면 여기서도 옥토버페스티벌을 한다고 하니, 그때 기회되면 다시 와 보기로...^^
남해 독일마을
뒤로 돌아가면 남해 독일마을 전망대가 있습니다. 주황색의 예쁜 지붕들이 있는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구요, 저기 멀리 물건항의 바다도 볼 수 있어요
남해 독일마을
전망대 앞 벤치에 앉아 있으려니 시원한 바닷바람이 바로 불어와서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 줍니다. 이 더운데 어디 돌아다니는 것 보다 그냥 이렇게 예쁜 경치 보면서 바람 맞는게 진짜 힐링인듯 ^^
남해 독일마을
마을 뒷편으로 돌아가 볼께요.... 작년에 왔을때 한창 공사중이던 집들도 몇 채 완성이 되어 팬션 영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초기 독일마을보다 외형적으로는 많이 확장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저 아래쪽은 카페들도 많이 들어와 있더라구요
남해 독일마을
요렇게 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카페들이 있구요, 바다도 보입니다
남해 독일마을
예쁜 팬션들은 독일의 도시 이름을 딴 곳이 꽤 많더라구요,,, 아마 그 곳의 향수 때문인지 아니면 이름을 외우기 좋게 하기 위한 건 지는 몰라도 괜히 낯익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함부르크부터 아는 도시들은 다 나오는 듯 ^^
요건 예전 독일갔을때 찍었던 독일 현지 집들.... 예쁘기는 독일마을이 더 예쁜거 같네요
집 집마다 예쁜 정원을 끼고 있고, 주차장을 가지고 있네요. 노후에 이렇게 예쁜 집들과 파란 잔디밭을 가진 집 한채 가지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얼핏 보면 모두 비슷한 것 같아도 집집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요. 근데 저렇게 가파른 지붕기와는 나중에 수리할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아찔해 보여서요.....
남해 독일마을
남해 독일마을
언덕배기에 집들이 있긴 하지만 너무 예쁩니다....
남해 독일마을
저 아래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려니 땀이 줄줄,.,,,,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구경하고, 저녁에 선선해지면 올라가는 걸로 ^^
어느새 살살 해가 넘어가는 시간입니다....저녁이 되가면서 또 다른 느낌이 정겹게 다가오죠
남해 독일마을
독일마을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
여기 올때마다 보는 풍경인데, 언제나 봐도 좋은것 같아요
남해 독일마을
저 아래 물건항도 바다도 예쁘고 방조림도 예쁘답니다
남해 독일마을
다시 언덕위로 올라와 독일마을 전경을 내려다 보고 이제 움직이려구요.....
독일마을 카페에서 독일맥주와 맛난 먹거리는 다음에 소개하구요
남해 독일마을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젊음을 바치신 분들, 그리고 이 멋진 광경을 볼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담에 올때도 너무 상업적으로 모습이 바뀌어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해 독일마을 너무 예쁘고, 즐거운 추억들 많이 만들수 있는 곳입니다.
다음 맥주축제때 다시 한번 오기로 약속하고 ^^
마음에 드셨다면 꾹!! 격려와 칭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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