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구글지도 100% 믿지 마세요?

2016. 3. 11. 00:53해외 여행/해외여행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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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구글지도 100% 믿지 마세요?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전과 후의 해외여행은 정말 비교할수 없을만큼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두꺼운 가이드북 대신 유심칩 하나면 여행 안내 자료며 해외 지도까지 모두 챙길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각종 어플까지 깔아두면 기차 나 대중교통 시간까지 척척 알려주니 예전에는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죠

 

 

특히, 구글맵은 네비게이션 기능과 나의 행선지를 미리 입력해 두고 바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능들이 너무 편리해서 저도 해외여행때면 즐겨 찾는 어플입니다.

그런데, 이 구글맵만 믿고 대충 준비해간 덕분에 당황했던 일이 있습니다..... ^^

 

Would you let me know where is 발브리지 로드?
런던에 도착한 첫날, 어둑어둑 해진 저녁에 빅토리아역에 도착했습니다. 짐도 많고, 어두운 밖을 보니 안내표지도 잘 보이지 않고, 빅토리아역이 또 제법 큰 역이어서 출구가 많아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가야하는 곳은 아래 지도에 있는 길을 따라 가면 되거든요......
바로 근처에 있는 런더너에게 정중히,,,, 길을 물어 봤습니다......

Q)Would you let me know where is 발브리지 로드?
A)..........  What?

전혀 못 알아듣겠다는 표정에, 점점 기가 죽어가는 목소리로 또 물었습니다.....
역시 똑 같은 표정.....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도 똑같은 대답만 합니다.
어딜 가려고 하는건지, 니가 말하는 곳이 어딘지 못알아 듣겠다는.....

하는수 없이 스마트폰의 구글맵을 보여줬습니다...
아래처럼 한글로 표시된 도로명을 읽을리는 만무하지만 그래도 지도를 보면 알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제서야 길을 가르켜주며 하는 말....    거기는 발브리지로드가 아니고, Vauxhall Bridge Road란다....ㅠ.ㅠ   
엥.... 그제서야 뭐가 잘못되었는지 감이 잡힙니다...  미리 챙겼어야 했는데, 복스홀 브리지 로드를 발브리지로드라고 표기가 된 거죠.....

 

 

 

 

고번망스트리트를 아시나요?

캐나다 빅토리아의 이너하버 지역입니다. 숙소인 페어몬트 엠프레스호텔을 찾아 가는데, 지도에서 처럼 고번망 스트리트를 따라 가면 되는데요, 역시 근처에 있는 캐나디언에게 길을 물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못알아듣겠다는 그 표정에 맨붕....  결국 인포메이션센터에서 받은 지도와 함께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길을 묻는 순간..  아.... 뭐가 문제인지 알았습니다.

고번망스트리트는 콩글리시 같은 되도않는 이두식 표기 같은 ...  원래 지명은 Governmenet Street 입니다. 주 청사가 있는 거리라는 의미이죠....  이걸 그대로 읽으면 고번망 스트리트....  아!  이런.....

이후 부터는 구글맵이 있어도 꼭 지도를 같이 챙겨 다닙니다.....
미리 알고 준비하면 당황할 일 이 없겠죠...  미리 잘 준비만 하고 가면 구글맵 믿고 편안한 여행 되실 겁니다
^^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격려와 칭찬을 꾹!!  뿌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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