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7. 15:53ㆍ해외 여행/해외여행 준비하기 (여행 정보)
패키지 여행의 좋은 점을 들라고 하면,
저는 교통편 걱정, 숙소 걱정, 길 헤메지 않아도 되는것
뭐, 이런것들이 장점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반면, 자유여행은 패키지 여행에 없는
내가 마음에 드는 곳에서 다른 일정에 쫓기지 않고
즐길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있습니다
반강제로 영양제나 기념품 보러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도
그리고, 짖궂은 일행들로부터 호구조사며
직업까지 낱낱이 파헤쳐지지 않아도 되구요 ^^
"카르티에 라탱지구(
quartier latin
)"
유럽여행중 숙소를 잡는건 무척이나 고민스런
일이었습니다. 특히 파리에서는 외곽으로 갈 수록
숙박비는 저렴하지만, 치안에 대한 얘기가 너무 많았구요
(저도 지하철에서 천연덕스럽게 가방에 손을 넣는 녀석을 잡았던 일도 있구요)
대부분 여행지가 중심부에 있다보니,
시간적인 손해도 많구요
그래서 한참 검색중 찾은 곳이
"카르티에 라탱지구(quartier latin)" 였습니다
대학가여서 저렴하고 시테섬과도 가깝고 말이죠
"카르티에 라탱지구(
quartier latin
)"
근처에는 이렇게 사람 냄새 물씬 나는 빵집이며,
마트도 있구요
우리나라에선 철수한 카르푸예요 ^^
동네도 조용하고 유흥가도 아니고,
이정도면 나쁘지 않죠,,,,
소르본느대학이 바로 코앞이고,
팡테온도 멀지 않고,,,,
파리의 오랜 건물들은 대부분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하얀 건물에 건너편에도 창이 나 있고,
테라스에는 조그만 간이 의자며 탁자도 있구요
여기까지는 좀 오래된 건물 같아도 나쁘지 않아요.....
근데.....
문제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들이 많다는 겁니다.
유럽의 성당의 전망대처럼
두사람이 지나기 좀 벅찰정도 좁은 계단이
급하게 뱅글 뱅글 올라갑니다....
게다가 우리 숙소는 5층....
근데요, 유럽은 Ground 부터 시작하죠
(즉 1층이 0층인셈)
그럼 5층 숙소는 결국 6층....
무거운 캐리어들고 낑낑거리고 오르 내리다 보면..ㅠ.ㅠ
나중에는 식사때도 내려가기가 싫었답니다
식사 하고 올라오면 체력 급방전....
차라리 그 근처에 있는 Best Western 같은데로
잡을걸 그랬나 봅니다
좀 비싸긴 해도 엘리베이터는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숙소 예약하실때,
예약하신뒤 메일로라도
당신네 호텔에 엘리베이터가 있나요?
오늘 예약하신 숙소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까? ㅎㅎ
전, 이글을 쓰면서 왜 이리 가슴이 짠 한지요...
왜냐하면 다음 숙소도 역시 엘리베이터 없는
3층 유스호스텔이었거든요
레알 현장 체험이었습니다
다음 메인에 소개되었읍니다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격려와 칭찬을 꾹!!
'해외 여행 > 해외여행 준비하기 (여행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여행 구글지도 100% 믿지 마세요? (8) | 2016.03.11 |
---|---|
피치항공 비행기표 취소 환불받는 방법 (Peach 항공 환불)-피치항공 전화번호,콜센터,팩스번호 (13) | 2016.02.04 |
즐거운 유럽 여행을 위한 소소한 유럽기차여행 팁 알아보기-유럽여행 준비하기 (10) | 2015.03.24 |
유럽여행준비] 기차노선 및 도시간 이동소요시간 런던 파리 스트라스부르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베네치아 로마 이동방법 기차이동루트 역이름 (10) | 2014.12.07 |
유럽여행 홍콩에서 환승하기 (Transfer,트랜스퍼) - 캐세이패시픽 홍콩경유 유럽가는법 (20) | 2014.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