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3. 07:00ㆍ해외 여행/영국] 런던 London
런던여행] 영국왕의 즉위식이 열렸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의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국회의사당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런던 관광 지도등에는 웨스트민스터 성당(Cathedral)과 웨스트민스터 사원(Abbey) 이 있는데, 웨스트민스터 성당(Cathedral)은 카톨릭성당으로 빅토리아 역 근처에 위치해 있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곳은 웨스트민스터 사원(Abbey) 입니다.
들어가기전에 우선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대해 잠깐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수도원 중의 최고 수도원이라는 의미로, The Abbey라고도 불리우며, 1066년 정복왕 윌리엄이 대관식을 치른 이후
엘리자베스 2세에 이르기까지, 영국 왕가의 대관식이 열린 장소이며, 다이아나비의 장례식이 치뤄지기도 한곳입니다.
영국의 유명인사들의 무덤과 기념비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며, 다빈치코드에 나왔던 뉴턴의 무덤과 기념비도 이곳에 있으며,. 1987년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본 처음 느낌은 무척이나 고색창연하다는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겪은 것처럼 건물에는 오랜 시간과 보수의 흔적들이 깊이 남아 있었습니다.
화려한 조각들이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의 위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데요,
생뚱맞게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외계의 도시 구조물 같은 느낌도 살짝 들더군요
스테인드 글라스와 하나 하나 저 정교한 조각들을 어떻게 완성했을지 생각만으로도 어마어마하다는 느낌입니다
유럽의 어느 유적지와 마찬가지로 이곳도 지속 보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건물의 모습은 기다란 십자가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제 실내에 들어가 스테인드 글라스며, 유명인들의 묘비와 무덤을 찾아 보고,
사원의 모습을 돌아보는데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사원 주위에는 관광객들도 많고, 실제 예배 시간에 맞춰 예배를 드리러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사원을 구경하는 와중에도 변화 무쌍한 런던의 날씨가 다시 마법을 부립니다.
너무나도 파란 하늘이 건물과 너무 잘 어울리네요
서쪽 입구의 쌍동이 탑은 오랜 중건 역사중에 1739년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역사가 그중 짧은 것도 어언 300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
사원 내부의 실내 사진을 못 찍다 보니 왠지 허전한 마음이 남아, 저녁 야경 촬영에 이 곳을 포함시켰습니다
하긴 사진도 좋지만 진정한 여행은 가슴과 머리속에 담아 오는 것이니까요
* 사원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됩니다
* 사원 입장료 (홈페이지 참고)
웨스트민스터 사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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