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 단풍명소 서울 성균관 은행나무 단풍 미리가보기

2024. 10. 6. 07:0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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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 단풍명소 서울 성균관 은행나무 단풍 미리가보기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되면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드는 단풍 명소가 있는데요, 바로 성균관입니다.
가을 단풍은 빨갛게 물이 드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단풍나무와 더불어 녹색 나뭇잎이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 단풍이 절경인데요

 

성균관에는 수령이 5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가을이면 더욱 아름다운 은행나무 단풍을 미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이전에 다녀왔던 성균관의 단풍사진입니다 (올해는 아직 단풍이 안 들었어요)

 

 

 

먼저 간단히 성균관에 대해 알아보고 가지요
아시는 것처럼 성균관은 고려 충렬왕때 최고 교육 국기관인 국자감이 성균관으로 바뀌었고 이후 조선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이후 일제시대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빼앗겼지만 해방된 후 유림에서 성균관 대학교의 설립을 통해 지금까지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죠.
 
 

 

이런 성균관에 은행나무가 있는 이유는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서 제자를 가리켰던 데서 유래가 되었다고 해요. 이로 인해 성균관뿐만 아니라 각 지방의 향교에도 은행나무가 심겨 있어요.

 

 

 

성균관은 부속 건물로 교육이 이뤄지던 명륜당과 공자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특히 대성전은 공자 외에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일 년에 두 번씩 제사를 지내는 석전제가 치러지고 있죠. 
그래서 보통 향교가 있는 지역은 명륜당에서 이름을 따서 명륜동이라는 지명을 가진 곳들이 많습니다.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정문에서 바로 오른편에 보면 성균관이 있는데요, 주말에는 유림 회관에서 결혼식 행사가 자주 열리기 때문에 유독 붐빕니다.
특히 단풍 시즌에는 단풍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과 섞여서 좀 더 혼잡하기도 해요
 
성균관 명륜당 앞에 이는 아름들이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 59호로 지정된 수령이 500년이 넘는 그 은행나무입니다. 
 
 

 

보통 이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었을 즈음이면 그 사이사이로 빨간 단풍나무들도 같이 어우러져 있어서 노랗고 빨간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성균관은 그렇게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던 곳은 아닌데요 언젠가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대성전 뒤에 포토존에는 줄을 서야만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몰립니다.


핫한 포토존은 대성전에서 명륜당으로 넘어가는 담장 근처이구요, 성균관의 담장을 끼고 성균관 대학교로 올라가는 대성로에서 바라보는 노란은행나무 단풍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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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포토존은 대성전에서 명륜당으로 넘어가는 담장 근처이구요, 이 외에도 성균관의 담장을 끼고 성균관 대학교로 올라가는 대성로에서 바라보는 노란은행나무 단풍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서울은 아직 본격적인 단풍 시즌이 되지는 않았지만 올해는 일교차가 심해서 단풍이 어느 해보다 더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조금은 색다른 가을 단풍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성균관의 은행단풍도 꽤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단풍 구경도 하고 인근 대학로에서 연극 한편 보고 돌아오면 꽤 괜찮은 가을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 성균관


▷ 주 소 : 서울 종로구 명륜3가 53
 
▷ 대중교통 :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4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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