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30. 07:00ㆍ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서울 고궁 단풍구경 가기 좋은 곳 -
덕수궁, 덕수궁 돌담길 단풍터널, 서울시 서소문청사 정동전망대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이제 9월도 막바지이고 아침이면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부쩍 가까이 다가온 듯 합니다.
서울에도 가을 단풍을 즐길만 한 곳들이 많이 있는데요,
서울만의 단풍 명소로는 아무래도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인 서울 고궁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덕수궁은 현대의 고층 건물사이에 숨쉬는 역사적 가치로도 볼거리가 많지만,
덕수궁 돌담길과 덕수궁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서울서소문청사 정동전망대까지,,,
한곳에 여러 모습의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저도 무척 좋아하는 곳입니다
1. 덕 수 궁
덕수궁은 자연스런 고궁의 모습외에도,
영화 가베에도 나왔던 서양 스타일의 건물 정관헌
지금은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석조전
다른 궁에서 보기 어려운 여러 건축물들도 단풍철에는 단풍사진 배경으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런 여러가지 형태의 건축물이 어우러진 것이 단연 덕수궁을 더 찾게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덕수궁의 단풍 포인트 하나.
바로 여기 노랗게 단풍이 든 은행나무 터널인데요
그냥 천천히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수 있읍니다.
2.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 관람을 마치고 바로 나와서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정동쪽으로 걸어보는 것도 꼭 추천드려요
덕수궁 돌담길에 예쁘게 물들어 있는 단풍나무와
덕수궁 담장 밖으로 단풍 든 잎새를 늘어뜨린 나무들이 마치 단풍터널을 만들어 놓은 듯 합니다
여기서 정동길을 따라 걷다보면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다는게 너무 반가울따름이죠
3. 서울시 서소문청사 정동전망대
한동안 관람이 중지되었다 다시 열린 곳이기도 하죠
덕수궁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멀지 않은 곳에 서울시 서소문청사가 있는데요,
여기 13층에 덕수궁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명소가 바로 정동전망대예요
덕수궁의 전경과 함께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정동극장, 서울시청, 중명전등 덕수궁 일대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마치 우리의 오랜 역사와 서양역사, 그리고 현대가 한꺼번에 섞여 있는 모습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말 예약제로 운영되다, 지금은 예약제가 없어진 대신
오전 9시~ 17시30분까지 토요일과 일요일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없구요
특히 단풍 물든 가을과 흰눈 소복히 내린 겨울에 오면
정말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덕수궁 돌담길의 단풍 터널까지 ..
덕수궁과 함께 가을 단풍을 즐기기 좋은 명소 두곳을 같이 묶어 소개했습니다
가을 단풍이야 사실 어딜가든 아름답지 않은 곳이 있을까요..
하지만 그 곳들마다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 다르니,
그 이야기들에 더 귀기울여 보다보면 가을 단풍이 전해주는 깊이 있는 이야기들도 오래도록 기억에 담을수 있을겁니다
● 서울시 서소문청사 정동전망대
▷ 주 소 :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15 13층 ▷ 영 업 : 토-일 09:00~19:30 ▷ 대중교통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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