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기온거리 하나미코지도리, 기온 시조거리 - 교토여행지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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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기온거리 하나미코지도리

교토여행지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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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교토 여행의 마지막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기요미즈데라(청수사)에서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거쳐 기온거리까지 왔습니다.  지도를 보면 기온까지 도보로도 이용할 수 있는 거리지만, 저녁때가 되니까 너무 피곤해서 몇 정거장 안되는 거리지만 버스로 이동했죠

 

 

교토 여행의 마지막 시간을 보냈던 기온거리의 하나미코지도리 얘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찾아 가는 길

 

주 소 :  Gionmachi Minamigawa, Kyoto, 600-8340 일본             京都府 京都市 祇園町南側

 

 

기온 시조거리의 중심에 있는 야사카신사는 기온신사로도 불리는데요,  이력을 찾아보니  석가모니께서 설법하던  인도의 기온정사에서 따온 이름인데요, 야사카신사는 인도 기온정사를 수호하는 우두천왕을 모시는 신사라고 하는데, 고구려인이 창건했다고 합니다.  아마 당시는 모든 문화가 대륙에서 한반도를 거쳐 전달 되었으니 그럴수 있겠네요야사카신사는 교토의 최대 행사인 7월의 기온 마쓰리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네요.
이번 여행에서는 야사카신사는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다음 여행때는 여기도 가보려구요

 

 

기온 시조거리는 길 양편으로 이렇게 아케이드가 쭉 이어져 있습니다.
낮에 봤을때는 그냥 이런게 있나 보다 했는데,  저녁이 되고 조명이 들어오니 분위기가 또 다르네요

 

 

환영합니다 라는 한글 안내도 있구요.
분위기가 확실히 오사카나 다른 도시와는 또 다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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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가게 구경도 하면서 쭉 걸어다가 하나미코지도리쪽으로 가보렵니다

 

 

하나미코지도리는 18~19세기의 교토의 엣모습을 가지고 있는 거리예요.
목조건물들이 길 양편으로 늘어서 있고, 식당과 술집들이 들어서 있어요

 

 

특히 이 곳에서 옛날 일본 영화에서나 봤던 게이샤나 게이샤 교육을 받고 있는 마이코등을 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기회는 없었어요

 

 

전체적으로 어두운 골목들 앙 옆으로 영업을 하는 가게들의 불빛이 새어나옵니다

 

 

근데 거리구경하고 사진찍는것까지는 재미있었는데, 워낙 비싼곳도 많고 술집분위기가 나는 곳이 많아서 불쑥 들어가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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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걷다 보니, 위 사진의 오른쪽 처럼 벽에 둥그런 것들이 붙어 있는데, 이누야라이 라고, 빗물이 처마에서 떨어지면 여길타고 내려오는 거라고 하네요. 빗물이 벽에 튀지 않게 말이죠...

 

 

한참 저녁 거리를 걷다보니, 추위가 살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다시 오사카로 돌아가는 기차를 타러 교토가와라마치역으로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가야죠

 

 

야사카신사까지 돌아보고 

 

 

다시 돌아온 가와라마치역 앞에는 사람들로 북적이네요.
다음 여행때는 교토에 시간을 더 할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다녀도 못보고 온 곳도 너무 많구요
항상 여행 끝날즘은 아쉽기만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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