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을 따라 찾은 도심속 오아시스같은 곳, 서울역 옥상 정원 - 서울역근처 가볼만한 곳

2022. 8. 5. 07:0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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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을 따라 찾은 도심속 오아시스같은 정원, 서울역 옥상 정원

서울역근처 가볼만한 곳


서울로를 따라 서울역을 지나 칠 때쯤 그 전에 못보던 안내판이 하나 보입니다
서울역과 서울역 옆에 있는 롯데마트로 이어지는 길인데요, 또 하나 보이는 안내판이 서울역 옥상공원 이랍니다.
그 전에 서울역 옥상공원은 가 본 적이 없어서, 안내를 따라 가 봤습니다

서울역 옥상정원

 

파란 잔디정원 뒤로 고층 빌딩들이 늘어 서 있는 모습이 뉴욕의 센트럴파크의 사진 한 편을 보는 것 같습니다.
분명 도로에서 봤을때는 그냥 고층건물들과 차들이 다니는 답답한 공간이었는데 전혀 다른 느낌이 납니다

 

 

서울역 옥상정원은 지금 서울역 옥상은 아니구요, 옛 서울역사 건물인 문화역 서울 284의 옥상입니다.
롯데마트 옥상 주차장과 이어져 있어서 롯데마트 옥상인 것 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또 하나의 명물인 알맹상점까지..

 

 

별로 넓지 않은 작은 공간인데, 나름 느낌이 색다른 공간인데요, 서울역 옥상정원의 이모 저모를 돌아 보겠습니다

 

찾아가는 방법

 

 

서울역 옥상정원

서울로 7017 : 서울역 지점에서 옥상정원으로 이어지는 브리지가 있습니다
서울역 롯데마트 옥상 주차장과 연결됩니다

 

그냥 지나치면 안 보이는 숨은 공간

 

서울로 7017을 건너 마지막 내려가는 길 다와서, 서울역 방향으로  서울역 옥상정원 안내 표지가 있습니다.
표지를 따라 서울역과 이어진 브릿지를 따라 가면 서울역 옥상정원이 나옵니다
자세히 안보면 그냥 지나치기 딱 이죠

 

서울역 옥상정원 브리지

 

서울역 옥상정원으로 연결된 브리지입니다. 
서울역의 의미때문인지 도킹 서울 이라는 표지가 있네요

 

 

브리지를 건너면서 아래를 보니, 서울역 철로와 화물열차가 지나는게 보입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오랫만에 이런 광경을 보니 왠지 다른 느낌이 듭니다

 

 

 

서울역 옥상정원

드디어 서울역 옥상정원으로 들어섰습니다

서울역 옥상정원

 

 

들어가는 입구 위로 여러 형태를 가진 열린 천정이 있읍니다.
원과 사각형의 기하학적인 모양이 연속적으로 배치되고 있는데,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네요

 

 

서울역 옥상정원이라는 레터링과 함께 한창 자라는 파란 잔디에 눈이 시원해 집니다.

 

 

서울역 옥상정원 뒤로는 옛 대우빌딩 (드라마 미생에 나왔죠), 그리고 옛 서울역사의 녹색 돔형태의 지붕이 보입니다

 

 

서울역 옥상정원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에 있는 장미정원, 원래 장미가 한창일때는 장미 꽃이 피어 있는 곳이랍니다

 

 

지금은 대신 수국이 있네요

 

 

바로 여기 밖을 보면 아래처럼 복작거리는 곳인데, 푸른 잔디와 파란 하늘만 보이는 이 곳은 전혀 다른 곳에 온 것 같아요

 

서울역 옥상정원

 

서울역 옥상정원 한켠으로는 소나무 조경이 되어 있습니다

 

 

소나무 가지와 파란 하늘만 보면 여기가 서울 한복판이란 생각은 잠시 잊을 수 있을것 같군요

 

 

알맹상점

서울역 옥상정원 가장자리에 뭔가 멋져보이는 모습의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벽은 온통 녹색 어린 잎 모양이 덮고 있는 이 곳은 알맹상점 이예요.

알맹상점 : 껍데기는 가고 알맹이만 오라는 의미

 

Zero Waste & eco friendly Shop 으로 1회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카페예요
세탁이나 주방세제 샴푸 린스등의 리필 제품들과 먹거리들도 판매하는 재활용품 정거장이라는 별명도 있는 곳인데,
하필 제가 찾은 월요일은 휴무 네요.  

 

 

 

정말 너무 더워 시원한 커피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에 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도심속 오아시스 같은 옥상정원

외국에서는 도서관등 공공 건물이나 백화점 쇼핑몰등의 옥상을 정원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개방하곤 합니다.

롯데마트 옥상주차장

 

건물의 옥상에 파란 잔디와 나무들을 심어놓고 쉴 공간을 만들어 주면, 근처 지저분하고 복잡한 것들 없이 파란 하늘만 볼 수 있는 도심속 오아시스같은 공간이 나오죠

 

 

이 곳도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잠시 그런 여유를 좀 느껴 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빽빽하고 복잡한 고층 건물들 속에서 잠시 녹색의 여유를 느껴봤습니다

 

 

롯데마트 주차장 끝부분에서 보는 문화역 서울 284로 이름 지어진 옛 서울역사 예요. 예전 기차역사들은 저렇게 돔 형태의 청동 지붕형태로 되어 있는게 많죠. 옛 서울역사는 스위스 옛 루체른 역사를 모티브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저기도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저기 롯데마트 뒤가 지금의 서울역입니다.

 

내려가는 길은 롯데마트를 거쳐 서울역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직은 한낮은 너무 찌는 듯이 더운데, 에어컨 바람을 쐬자 마자 금방 살 것 같네요.

서울역 옥상정원,  아직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공간이지만 조금 더 관리하고 날도 더 선선해지면 들러보기 괜찮은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DAUM에 소개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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