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파비앙이 소개한 남산뷰 카페 인왕산 초소책방 더숲-서울가볼만한곳

2022. 7. 20. 07:0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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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파비앙이 소개한 남산뷰 카페 인왕산 초소책방 더숲-서울가볼만한곳

파비앙, 서울남산뷰, 인왕산 초소책방카페 더숲

전화 : 02-735-0206   주소:서울 종로구 옥인동 산 3-1


얼마전 나온자 산다에 서촌에 거주하는 프랑스 선비 파비앙이 소개하는 멋진 뷰의 카페가 방영되었습니다.
서촌 수성동계곡을 통해 인왕산길을 걸어 올라가다 보면, 전혀 카페가 있을법하지 않은 곳에 2층짜리 멋진 뷰를 가진 카페가 있답니다.

멋진 뷰를 자랑하는 초소책방 더숲

 

SNS에는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인데요, 여기가 바로 초소책방 더 숲입니다. 
인왕산길 중턱쯤에 자리 잡고 있어, 맘 먹고 찾아 오지 않으면 오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지만, 이곳에서 보는 이 사진 하나때문에라도 한번은 와 보고 싶었던 곳을 다녀왔습니다

 

광화문과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는 시티뷰

 

나혼자산다 방송화면중 mbc

 

특히 최근들어서는 나혼자 산다에 파비앙이 이 곳에 다녀가면서 부쩍 더 유명해졌는데요, 이 멋진 뷰의 카페에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티뷰도 멋지지만 파비앙이 더 멋진거 인정!

 

옛 경비초소 (인왕CP)였던 초소책방

 

카페 건물은 1 2층 모두 통유리로 된 건물이구요, 2층에 테라스가 있는 구조예요

 

 

그런데, 위치가 인왕산안내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인왕산 둘레길 중간에 덩그러니 카페가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름도 좀 색다른 느낌이 나죠?  초소라는 명칭이 앞에 붙어 있으니까요...

 

 

사실, 알고 보면 이 곳은 원래 청와대 방호목적으로 지어진 경비초소였습니다.
1968년 청와대를 기습한 북한 김신조사건이후 청와대의 경비를 위해 지난 50년간 역할을 하던 곳으로, 2018년 인왕산 전면개방으로 인해 지금의 모습으로 리모델링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아픈 근대사의 현장이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온 곳이기도 하군요

 

종로구민은 10% 할인 혜택도 있어요

 

부암동에서 부터 한참을 걸어왔더니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어찌나 당기던지요
들어가자마자 아아 한잔 먼저 주문하구요, 
참 여기는 종로구민들께는 10%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주민등록증만 보여 주시면 되요

 

 

 

초소책방이라는 이름답게 카페안에서 읽을 수 있는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1층 카페

 

너무 더워 에어컨 바람 쌩쌩나오는 1층에서 더위를 잠시 식히다, 2층으로 올라갔어요

 

 

1층보다 2층이 자리가 더 많은데, 창가쪽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가운데는 이런 좌식 공간도 있읍니다.
저 계단 밖에는 시티뷰가 멋진 야외 테라스가 있구요

 

 

2층 창밖으로는 인왕산의 거친 모습이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역시 이거지 !  멋진 시티뷰

밖으로 나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철제 계단이예요.

 

야외에도 이런 공간들이 있읍니다.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불때는 실내보다 여기가 더 좋을것 같아요

 

 

2층 테라스. 앞에 보이는 바위가 앞서 2층 실내에서 봤던 그 바위예요

 

 

그리고, 고개를 돌리면, 짜잔 !
이렇게 탁 트인 서울의 속살이 그대로 드러나 보입니다

 

 

저 아래 광화문 경찰청 빌딩이 보이고, 남산 타워도 바로 보이네요

 

 

 

 

그리고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시원한 아아 한잔과 멋진 뷰의 조합이 주는 청량감!
힘들긴 했지만 여기 오길 정말 잘했어 ~~
그리고 여길 소개해준 파비앙도 땡큐 ~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어렵고, 주차장이 협소해서 평일에도 자리가 없읍니다.
걷는거 좋아하시면 수성동 계곡이나 부암동쪽에서 걸어 오시는게 맘 편합니다

 

 

한참 더위도 식히고, 사진도 좀 찍고, 한시간쯤 쉬다 나왔습니다.
인근에 볼 만한 곳들이 꽤 많거든요

 

 

수성동 계곡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돌아본 카페의 모습

 

 

내려가는 길도 초록초록하고 청명하기 그지 없습니다

 

초소책방 가는 길

 

카페 앞에 초소책방 오시는 길 이라고 안내가 붙어 있네요.  
부암동 윤동주문학관이나 수성동계곡에서 걸어 오는게 제일 가깝구요, 수성동 계곡입구와 윤동주 문학관까지는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걸리는 시간은 안내보다 좀 더 걸립니다.

 

초소책방 더 숲 가는 방법
* 경복궁역 3번출구 : 시내버스 1020,7022,7212 자하문터널 윤동주문학관 하차 - 도보15분
* 경복궁역 3번출구 : 마을버스 종로 09번 종점 수성동 계곡 하차 - 계곡지나 도보 20분

전화번호 : 02-735-0206
영업시간 : 08시 ~ 22시

* 여름에도 푸르른 녹음이 좋은데, 가을이 되면 더 예쁠 거 같아, 가을철에 다시 한번 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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