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파란하늘과 갈대숲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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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파란하늘과 갈대숲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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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방조제를 넘어 대부도 초입에 도착하면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을 구경할 수 있는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등 예쁜 꽃들이 한창이지만, 꽃들이 진 늦가을에는 역시 갈대가 주인공입니다. 파란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갈대숲이 있는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를 보러 가보시죠

 

▲ 바다향기 테마파크

우선 자동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바다향기 테마파크 앞 드넓은 주차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차는 무료구요

 

▲ 해지는 시간이면 이런 감성사진도 맘껏 찍어올수 있습니다

 

드넓은 갈대숲길사이 산책로를 걷다 보면, 정말 오랫만에 느끼는 맑은 공기가 너무 시원합니다. 워낙 넓은 곳이고, 찾는 사람들도 한가할 계절이어서 오랫만에 마스크를 벗고 혼자 산책할 수 있는 자유도 맛볼 수 있구요

 

▲ 테마파크 주변 4.3Km 에 달하는 메타세콰이어길도 유명하구요

 

 

 

주차장에서 테마파크 입구에서 부터 메타세콰이어길이 정겹습니다

 

 

지금은 한창 꽃들이 피어있는 시기가 지나 좀 쓸쓸한 느낌도 드네요

 

 

사진 찍기 좋은 아기자기 작은 소품들이 있어요. 근처에 전동바이크를 빌려주는 곳이 있어, 바이크를 타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막상 들어와서 보면 너무넓은 면적에 어디부터 가야 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한창 멀리 송전탑아래 메타세콰이어 길이 보이죠. 저 둘레까지가 바다향기테마파크니까 엄청 크죠

 

 

이 날, 산책길을 따라 사진도 찍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시간을 보내는 동안, 사람들이라고는 딱 4명 봤는데, 그중 2명은 전동바이크 타고 휙 지나쳐간 사람들이니, 뭐 사람이 아예 없었던 거죠

 

 

갈대 밭 사이 사이 사진에 담기 좋은 피사체들이 가끔씩 눈에 띄곤 하네요

 

 

해가 지는 방향을 보면 실루엣모습의 갈대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찍은 갈대 사진들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죠.

 

 

파란 하늘과 노란 갈대가 잘 어우러진 풍경,, 멀리 풍력발전기까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납니다. 가운데 풍력발전기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 보이시나요? 오랫만에 반갑더라구요.. 

 

▲ 바다향기 테마파크

 

사람들 없는 횡한 갈대숲이 썰렁하기도 하지만, 오늘만큼은 저만의 정원이라 생각하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 너머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길까지 가볼까했지만, 걸어서 가기는 너무 멀어, 이렇게 사진만 남기는 걸로..

 

▲ 바다향기 테마파크 갈대밭

 

 

또 하나 지나는 비행기, 아시아나 항공이네요... 언제쯤 잔뜩 쌓여있는 마일리지 써 볼 수 있으려나...

 

 

걸어서 전체를 돌아 보는건 무리구요... 너무 넓어요. 그냥 갈 수 있는 정도만 걸으며 시원한 공기 맘껏 마시고 나만의 힐링 하는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오후였습니다

나머지 사진들은 또 다음 포스팅에 올려보죠

다음 메인에 소개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