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m 상공의 스카이워크, 바닷바람과 함께 시화 달 전망대 - 시화 나래조력공원

2020. 11. 23. 07:00국내 여행/인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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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m 상공의 스카이워크, 바닷바람과 함께 시화 달 전망대 - 시화 나래조력공원

시화 나래 조력공원   대부도 시화 달전망대
T.032-889-3365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2098 3층
개장시간 10:00 ~ 22:00 (종료 30분전까지 입장)



오이도에서 대부도 방향으로 시화 방조제를 따라 한참을 가다 보면 마치 UFO모양의 특이한 전망대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시화 나래 조력공원에 있는 시화 달 전망대 입니다. 시화방조제가 워낙 길다보니 휴게소겸 나래조력공원에서 잠깐 쉬었가 가는 여행객들에게는 한번쯤 들렀다 가 볼만한 곳입니다


▲ 시화 달 전망대

 


시화호 조력발전소 - 시화 나래 조력 공원

이곳은 시화호 조력발전소로 유명합니다. 조수간만의 차이로 드나드는 물살을 이용해 발전을 하는데, 달 전망대라는 이름도 밀물과 썰물을 만들어 내는 달에서 이름을 따온듯 합니다. 시화나래조력공원내 시화 달 전망대와 시화나래 조력문화관이 같이 있습니다

 


▲ 시화 조력 공원

 


▲ 시화 달 전망대 투명 파노라마 글라스 스카이워크

 

▲위치는 시화나래 조력공원안에 있고, 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력공원도 돌아볼까 하는데, 달 전망대가 보입니다. 구조물 자체가 특이하기도 하고 이런데 이런 전망대가 있었네 하는 생각도 좀 들고...

 

 

공원은 한적하고,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어서 좋네요. 오랫만에 맑은 공기를 마실 수 도 있구요

 

 


큰 가리섬, 작은 가리섬

 


▲ 큰 가리섬


공원에서 바다쪽을 보면 섬하나가 보이는데, 큰 가리섬이라고 합니다. 간척 공사를 하기 전에는 큰 가리섬과 작은 가리섬이 같이 있었는데, 지금 나래조력공원이 있는 곳이 예전의 작은 가리섬이라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방조제를 따라 바다위를 한참을 달리다 섬같은 곳에 지금 공원이 있는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건너편은 시흥과 인천쪽의 공단들입니다

 

 

조력발전을 하는 곳이어서 물살이 세다는 표지판 뒷편으로 보니 정말 바다의 유속이 급하게 빨라지는 구간이 보입니다

 

 

나중에 전망대 위에서 보니, 이런 곳들이 꽤 보이더라구요.. 요즘 친환경에너지가 대세인데, 아이들 교육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달 전망대

 


▲ 달 전망대

 


단전망대와 나래조력공원은 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앞에보이는 조력박물관 옆에 달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에 재밌게도, 대부도 관광지도가 크게 붙어 있더라구요, 대부분 횟집과 조개칼국수집이 많네요. 저기 윗쪽에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곳이 방아머리해수욕장입니다. 일몰 감상으로도 좋은 곳이예요

 

 

어휴..아래서 올려다 보니 꽤나 높네요. 공식 높이가 무려 75m라네요

 

 

전망대 위에는 360도 파노라마로 경관을 둘러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구요, 바닥이 유리도 된 곳 보이시죠? 저기가 유리바닥으로 되어 있는 스카이워크에요

 

 

그냥 아래서 보니, 타이어 같기도 하고 ... 별거아닌거 같지만 유리바닥 스카이워크도 은근 짜릿하답니다..

 

 

아까 보았던 큰 가리섬이 보이죠

 

 

바다에 물살이 지나는 모양이 보이네요. 왼쪽이 조력공원입니다. 근데 좀 아쉬운게, 유리창이 좀 깨끗하게 유지되면 더 좋을텐데, 얼룩진 곳들이 좀 있네요

 

 

ㅎㅎ 여기가 유리데크... 신발은 벗고 뛰거나 점프는 금지...

 

 

75m 아래가 바로 보이는데, 이게 뭐라고 괜시리 긴장되네요

 

 

아이들은 신나게 잘 다니는데, 어휴,,, 어른들이 더 겁내하네요

 

 

여기 아래쪽이 조력발전시설입니다. 태양광 발전시설과 친환경 에너지 발전 시설이 있네요

 

 

주변에 물 소용돌이가 치는게 보이죠..

 

 

물살의 세기가 짐작될 만큼 소용돌이도 치고

 

 

생각보다 전망대가 크지는 않아서 잠시 사진도 좀 찍고 내려왔습니다.

 


전망대 위에서는 그리 크지 않아 보였는데, 내려와서 산책을 하는데, 공원이 제법 큽니다

 

 

서서히 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구요

 


왠지 푸근한 느낌이 드는 오늘 하루를 닫는 시간이 다가오는 듯 하죠

 

 

공원내 조력 박물관까지 구경하면 1시간반은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전망대 구경도 하고 공원 산책도 하고, 시원한 바닷바람도 마시고, 방조제를 건너는 길에 잠시 들러 쉬었다 가기 좋은 곳 같습니다

* 물론 엘리베이터 탑승구 입구에서 코로나관련 체온측정이나 방명록도 관리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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