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가볼만한 곳, 오이도 빨간등대, 빨강등대전망대

2020. 11. 18. 07:00국내 여행/인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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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가볼만한 곳, 오이도 빨간등대, 빨강등대전망대

오이도 빨간등대, 오이도항, 조개구이

경기 시흥시 정왕동 2003-16


지하철 4호선 마지막 정류장 오이도, 소래 포구에서도 차로 가면 멀지 않고, 또 바로 건너가 송도 신도시, 그리고 시화 방조제를 넘어가면 대부도로 연결되는 요지이기도 합니다. 한적한 오후, 집에만 있기 그래서 카메라 메고 오이도로 나섰습니다.

 

 

오이도 빨간등대

 

네비게이션에 그냥 오이도 빨간등대를 찍고 오시면 바로 커다란 빨간 등대앞까지 데려다 줍니다. 주차는 노상주차장이 쭉 늘어서 있어서 걱정할 필요 없고, 인근 횟집이나 조개구이집 같은 경우는 가게앞에 주차 공간을 마련해 둔 곳도 많으니 참고 하시구요

 

 

주차하고 방조제 위로 올라서면 저 건너편에 신도시가 보입니다

 

 

왠지 오이도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인데, 송도 신도시예요. 워낙 야경도 예뻐서 사진 찍으러도 많이 가는 곳이죠.

예전에 다녀왔던 송도 센트럴파크 포스팅은 아래 참고 하시구요

 

 

 

 

바다위로 부서지는 햇살이 눈부신 오후


 

 

여기가 오이도의 명물인 오이도 빨간등대..

 

 

저 위까지 계단을 올라가면 오이도 인근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구요

 

 

역광이다 보니 색감이 좀....

 

 

오이도 빨간등대 전망대 앞 데크..  하얀 친구가 들고 있는건 이 지역의 명물인 조개들...

 

 

지나다니는 배도 없고, 정말 조용하기만 한 오후,,  코로나때문에 확실히 사람들이 없긴 해요

 

 

사진으로 보던 것 보다는 썩 이쁘진 않다는 건, 뭐 다들 아는 얘기지만, 햇빛을 잘 받는 방향이면 이렇게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빨간 등대

 

 

자, 이제 전당대로 올라가 봐야 겠죠...

 

 

유럽여행할때, 도시마다 유명한 전망대 시계탑들이 하나씩 있었는데, 아... 정말 고생고생하며 한계단 한계단 힘들게 올랐던 기억이 잠깐 스쳐가는 시간,,,  그땐 입장료까지 내고 올라갔던건 참...

 

 

전망대로 올라서자 제일 먼저 보이는건 외항쪽 바다 위로 부서지는 햇살들...

 

 

사실 별거 없긴 하지만, 사람없는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공기를 혼자 맘껏 마신다는거 그게 너무 좋았던 오후

 

 

방파제 안쪽으로는 이렇게 노상 주차장과 조개구이집들...

 

 

저녁쯤 왔으면 조개구이에 가볍게 한잔하고 가면 참 좋겠는데...

 

 

저쪽으로 쭈욱 가면 시화호방조제쪽이고 방조제를 넘어 가면 대부도죠

 

 

한적한 부두에 배 한척이 떠 있는데, 한참을 봐도 안에 사람이 없는 듯 한데...  그럼 저 배에는 어떻게 올라 타야 하는 건지?

 

 

아... 혹시 저 너머에 놀이기구들 보이세요? 저기가 인천 월미도...  그러고 보면 다 거기서 거기..

 

 

한적한 시골의 작은 포구 같은 느낌...  사실 저기가 난전시장 포차거리예요. 좌판처럼 굴 (석화) 횟감들을 놓고 포차처럼 운영되거든요... 아직은 사람들이 많지 않은듯...  조개구이가 부담스러우면 이쪽에서 석화구이 드시고 가는 것도 괜찮구요....
여튼 오랫만에 바람쐬러 나온 오이도에, 정말 사람이 없네요..  아휴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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