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시내 여행지 홋카이도 구청사 (아카렌가) 北海道廳舍 2019

2020. 11. 9. 07:00해외 여행/일본]삿포로 오타루 비에이 후라노-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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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시내 여행지 홋카이도 구청사 

2019년 삿포로 


삿포로 시내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여행 책자에 나와 있던 주요 포인트들은 한번에 묶어서 돌아볼 만 했고, 시내 관광지 자체가 그리 대단한 곳들은 아니어서 그냥 지나치며 사진 한번 찍고 가는 정도여서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포인트 찾아 걷는 정도...



카이도 구청사는 두번째 숙소였던 로이톤 삿포로에서 멀지 않은 곳이어서 삿포로 시계탑을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들렀던습니다


홋카이도 구청사 北海道廳舍


대부분의 도시들이 그 지역에서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들을 문화재로 보존하듯, 이 곳 역시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은 건물 뒤에 지어진 신청사에서 업무를 보고 있고, 이 곳은 역사 문화 자료관, 전시관등으로 운영하고 있고, 국가 주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개발 역사가 짧은 홋카이도이다 보니, 건물도 비교적 오래지 않은 메이지 시대인 1888년에 미국 메사추세츠 주 의사당 건물을 모태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일본의 근대기 문화 유산들은 대부분 이런 미국식 건물들을 본따 지어진 게 많죠



붉은 벽돌로 지어진 탓에 일본어로 아카렌가(붉은 벽돌)로 불리기도 한다고 하고, 자료에는 삿포로에서 만든 250만개의 벽돌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퇴근 시간쯤 도착했는데, 공무원들과 관광객들이 뒤섞여 제법 혼잡하더라구요. 당시는 중국이나 동남아, 그리고 한국 관광객들도 많았던거 같아요



건물은 전형적인 근대식 건물 형태고 홋카이도를 상징하는 별 하나가 그려져 있어요



내부 자료들도 있다고는 하는데, 그다지 그런 관심까진 없어 밖에서 시간 보내다 가는 걸로..



바닥에는 홋카이도 도시부터 장난스런 문구까지 새겨있던데... 일본스러움...



근데, 한편으로는 자꾸 보다 보니까 왠지 일본 군국주의 시절의 느낌오 나는거 같고..




여튼 한동안 엄청 걸었으니, 벤치에 앉아 잠깐 숨도 돌리고, 살랑 살랑 바람도 만져 보고.



청사 주위로 공원처럼 조경이 되어 있고 산책로가 있어 가 봤는데, 



작은 연못에 비치는 파란 하늘이 예쁜 하루, 뭐 여긴 산업시설도 없고 중국으로 부터도 먼 곳이니 황사 걱정은 없는듯




다만 하루살이며 모기며 날벌레가 어찌나 많던지, 오래 있지 못하고 철수 ~



오는 길에도 관광객들로 보이는 분들이 계속 들어가고 나오는 걸 보면 삿포로 여행지는 맞는 듯 한데, 다른 곳들도 그렇듯 그저 볼거리로는 그냥 그냥...  원래 홋카이도는 기후가 서늘해서 여름 여행지로 선호하는 곳이고, 자연과 음식이 주 테마 이니, 그정도는 감수 해야지 하는 생각이구요..   코로나도 그렇고 일본과는 정말 멀어진 지금, 다시 가게 될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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