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거리 구경 (나카지마공원-스스키노역-다누키코지-니카상) 2019년

2020. 11. 4. 07:00해외 여행/일본]삿포로 오타루 비에이 후라노-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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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거리 구경 (나카지마공원-스스키노역-다누키코지-니카상)

홋카이도 삿포로 2019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모두 중단된 지금, 뭐 코로나 아니더라고 아베덕분에 일본은 당분간은 희망여행지에서 지워진 지 오래지만, 다 잊어버리기 전에 하나 둘씩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삿포로 치토세공항에서 공항버스로 삿포로에 도착한 첫날, 숙소까지 가는 길에 보았던 삿포로 시내의 모습을 스케치 해 봅니다


포로는 아래로는 스스키노역부터 위로는 삿포로역까지 대략 1.4Km 거리내에 대부분의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삿포로시내를 동서로 가르는 오도리공원이 그 가운데 쯤이구요, 



나카지마공원 정류장에서 내려 시내구경하며 걷는데, 날씨가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도시 느낌은, 중소도시의 느낌정도..



삿포로를 남북으로 가르며 흐르는 소세이강,, 강이라기보다는 그냥 조그만 하천 같은데, 전형적인 일본 도시 느낌이죠



큰 길로 들어서며 차들도 보이는데, 오사카처럼 대도시와는 정말 사뭇 느낌이 다릅니다



큰 길가에 있언 신사같은 사찰, 일본 사찰이라는데 토쿄가와 이나리 삿포로. 살짝 보고 지나는 정도



유난히 맑은 날씨. 역시 여행길은 날씨가 반은 하는 듯..



숙소까지 거의 다 온 듯, 스스키노 역이 보이네요




왠지 복숭아 모양을 연상시키는 신호등



오사카에 글리코상이 있다면, 삿포로에는 니카상
일본 위스키의 대명사라고 할만큼 유명한
니카 위스키의 광과판



언제나 볼때마다 헛갈리는 자동차들의 좌측통행



거리 한 가운데로 노면전철, 트램인 시덴이 지납니다



흠... 맥도날드도 있고



트램인 시덴은 삿포로 중심부터 약간 외각인 도심지를 운행하는데, 시덴의 모양이 다 다르다는 거..



그리고 돈키호테도 여기 있고,



한동안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했엇던 도토루커피
여행가면 지역마다 커피를 맛보곤 했는데
이상하게 여기선 커피한잔 제대로 못 마시고
스타벅스를 갔었죠



다누키코지, 긴 아케이드를 따라 상점들이 즐비하고



시덴의 운행 지도, 이렇게 출발점에서 한바퀴 도는 노선인데, 이걸 반대로 타서 한시간을 그냥 날렸던 기억이...  주요 관광지를 지나지 않아 별로 탈 일이 없었구요



귀여운 모습의 시덴 



홋카이도 자체가 비교적 최근에 계획도시로 만들어진 덕분데, 거리가 거의 정방형 구조라 길 찾기 쉽고, 중심가도 그래봐야 서울의 구 정도의 크기라 길을 잃은 염려는 별로 없었죠




벌써 일년이 지나다 보니, 점점 기억이 약해지는 듯한데, 그래도 오랫만에 사진을 보니 다시 조금씩 기억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어쨋든 그나마 기억이 남아 있을때 정리하는 걸로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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