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아지른 바닷가 절벽위의 사찰 부산 기장 해동 용궁사 - 부산기장 가볼만 한곳

2020. 6. 22. 08:00국내 여행/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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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아지른 바닷가 절벽위의 사찰 부산 기장 해동 용궁사 - 부산기장 가볼만 한곳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6-3


일상적인 대부분의 사찰들이 고요하고 산세깊은 곳에 터를 잡고 있는 반면, 사진으로 봐도 신기하기만 한 바닷가 절벽위에 지은 사찰인 기장 해동 용궁사, 이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 되어 버린 해동 용궁사 다녀온 사진들을 다시 정리해 봅니다


부산 기장 해동 용궁사

예전부터 이웃분들 블로그에 올라온
용궁사의 모습은 신기함 그 자체였죠

 


깍아지른 듯 한 바닷가 절벽위에
온화한 미소로 바다를 내려다 보는
해수관음상의 미소가 어우러진 용궁사

 


바닷가 옆에 사찰이 있는 것 만큼
용궁사로 들어가는 길 또한
마치 중국 어디쯤 와 있는 느낌이
들 만큼 이국적입니다


 

 

중국의 용문석굴처럼
좁은 석굴 아래로 지나가 보면


 

 

바닷가 절벽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용궁사를 만나게 됩니다.
절 뒤의 석탑들은 옛날 파고다를 연상시키고


 


 

주변 어디를 둘러 보아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잔잔한 듯 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한번에 사찰을 집어 삼킬듯
거친 파도를 일으키며 달려드는 바다는
얼마나 스스로가 작은 존재인지를 깨닫게 하죠


 

 

하얀 포말뒤로 밀려왔다
쓸려가는 파도들이 서로 뒤엉켜서
한없이 부서지기를 반복합니다


 

 

무엇이든 하나의 소원만을 들어준다는 용궁사..


 

 

용은 여의주를 물고


 

 

엄청난 크기의 황금 와불..
부처의 온화한 미소가 더 더욱 돋보이는 듯


 


바다를 내려다 보는 해수관음상




용궁사 해수관음상

 

 

조금씩 하늘에 붉은 기운이 물들어 올때


 

 

몽돌마저 밀어 젖히는 강한 파도소리가
연신 귓전을 때립니다


 


용궁사 파도 소리와 몽둘부딪치는 소리


어디선가 천둥 벼락치는 소리가 들린다면
바로 그곳에 파도에 밀리고 당겨지는
몽돌들이 부딪치고 있습니다

 

 

보면 볼 수록 신기하게 만든 사찰

 

부서지는 거친 파도처럼 머리아픈
일들도 모두 부서지고 멀리
떠내려 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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