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가 아름다운 부산 겨울 여행지 - 광안리 해운대

2022. 1. 17. 07:00국내 여행/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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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가 아름다운 부산 겨울 여행지 모음 

광안리 해운대 달맞이고개 기장 해동용궁사 죽성성당


뜨거운 여름에 떠나는 바다와는 달리 겨울바다가 주는 감성은 또 다르죠. 한동안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겨울 바다의 낭만을 맘껏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부산으로의 여행지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의 가장 큰 장점은 파란 바다와 함께 부산이라는 훌륭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일 겁니다. 해운대나 광안리 일대에는 최신의 깨끗하고 훌륭한 숙박시설들이 모여 있고, 관광지구 답게 먹거리 또한 풍부하죠.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게다가 요즘처럼 한파가 몰아치던 겨울이면 수도권이나 강원권에 비해 비교적 포근한 날씨도 여행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부산의 여행지들은 워낙 유명한 곳이 많지만, 겨울 바다를 보러 가볼만한 곳들과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

 


역시 바다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의 바닷가 해수욕장들 어디든 멋진곳들이지만, 사진 찍기 좋은 곳 중 하나가 광안리해수욕장을 원픽으로 꼽고 싶습니다

 

광안대교가 들어서고 난 뒤, 광안리 해수욕장의 모습은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묻어납니다.

 

 

바닷가에서 가만히 시간을 보내는 것 만으로도, 휴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적히 벤치에서 바다만 바라보는 바다멍의 시간을 갖는 것 만으로도 멋진 휴가가 될 것 같아요

 

 

다른 바다에서는 보기 어려운 이런 멋진 요트가 지나가는 해외 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장면은 그저 덤일 뿐이죠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의 유명 해수욕장중에 첫 손으로 꼽는 곳이 여기 해운대 해수욕장 아닐까요?

 

해운대의 넓은 백사장과 더불어 해운대 주위의 편의 시설들이 워낙 잘 들어와 있어서, 숙박과 먹거리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근 새로 지은 호텔이나 레지던스들이 많아 접근성이 정말 좋은 곳이죠

 

 

한 낮에 해운대 백사장에 몰려 앉아 햇볓을 쬐던 수많은 갈매기들이 생각나네요. 

 

 

달맞이 고개

 

브런치 카페를 찾아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갔었는데, 여기서 보는 바다가 무척이나 평온하고 예뻤어요

 

 

근처에서 브런치를 먹고 잠시 산책 삼아 올라온 달맞이 고개 정자에서 차갑지 않은 겨울 바닷바람을 쐬며 바다를 바라보았었어요

 

달맞이고개 정자에서 보던 바다

 

 

흰여울 문화마을 절영해안 산책로

영도의 흰여울 문화마을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인근에 차를 대기 어려워 조금 더 내려가다 보니 군데 군데 유료 주차공간이 있었어요. 여기서 흰여울 문화마을까지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절영해안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컨테이너를 하역하기 위해 기다리는 커다란 화물선들이 바다에 떠서 기다리는 풍경이 무척이나 이채로웠습니다

 

 

군데 군데 바다쪽으로 튀어 나온 갯바위에는 어김없이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흰여울 문화마을 구경을 하고 바닷가로 내려오면 갯바위에 부서지는 하얀 포말을 구경하며 걸을 수 있어요

 

 

파란색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해질녘...

 

 

살며시 붉게 물드는 노을도 볼 수 있어요

 

수영만 요트경기장

수영만 요트경기장, 요트를 타고 저녁 일몰을 볼 수 있는 상품도 있고, 부산 까지 온 김에 멋진 요트들도 볼 수 있어 잠깐 들러 봤습니다

 

 

인근의 고층 아파트들을 보면,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다만 크게 기대할 건 별로 없구요...

 

 


요즘 핫한 부산 기장

부산의 유명 관광지들도 좋지만, 최근 들어 기장 지역도 많이 핫합니다. 대중교통이 불편하긴 하지만 자차로 이동 할 수 있으시다면 기장쪽도 가 볼 곳이 많더라구요

 

영화 세트장으로 사용됐던 기장 죽성성당은 알음 알음 유명세를 타고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바위에 부딪치는 거센 파도가 인상적이기도 하구요, 다만 외진 곳에 있어서, 인근에 식당등의 편의 시설들이 좀 부족합니다

 

 

 

해동 용궁사

바닷가에 위치한 해동 용궁사는 코로나 이전에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올 만큼 유명한 곳입니다. 아마 바닷가에 위치한 사찰중에 가장 바닷가와 가까운 사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갔을때는 마침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정말 커다란 파도가 금방이라도 밀고 올라올 것 같은 기세였는데요..

 

 

파도가 밀려 올라왔다 빠질때마다 몽돌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엄청나게 커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기장 지역 카페

최근 부산의 바다가 보이는 핫한 카페를 검색해보면 기장 지역에 있는 카페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최근 개발이 진행되면서 바닷가에 바로 인접한 곳에 멋진 건물의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핫플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고 있어요

 

기장카페 웨이브 온

 

바다멍을 맘껏 즐기며 맛있는 커피 한잔 마시는 바다 여행도 정말 좋습니다. 어디 바쁘게 돌아다니는 것 보다 이렇게 여행의 마무리를 여유롭게 끝내는 것도 정말 좋더군요.

부산은 바다외에도 먹거리며 가볼만한 곳들이 정말 많죠. 시간이 모자라서 못 갈뿐, 가 볼 만한 곳이 없어 못가는 곳이 아니니까요. 이번주에는 날이 좀 풀릴려나 모르겠습니다. 추운 겨울이 올 수록 부산에서의 겨울 여행이 더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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