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안나올때 에어컨 냉매 셀프 주입 방법 (에어컨 가스주입 DIY)

2025. 4. 15. 07:00일상 및 리뷰/자동차 정보 및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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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어컨 안나올때 에어컨 냉매 셀프 주입 방법 (에어컨가스주입 DIY)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차량이 노후화되다 보니 이렇게 저렇게 조금씩 손 볼 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에어컨 가스가 없어 여름에 에어컨 가스 냉매를 충전했었는데요, 갑자기 더워지는 요즘 에어컨을 켰더니 에어컨에서 찬바람이 나오질 않습니다.
지난번에 충전했던 에어컨 냉매가 모두 샌 모양입니다.
 

 

 할 수 없이 다시 에어컨 냉매를 주입 하러 가야 하는데 요즘 도무지 시간이 나질 않아 고민하던 중 에어컨 냉매를 셀프 주입할 수 있는 방법과 키트가 있어 셀프로 에어컨 냉매를 주입 하기로 했습니다.


 

에어컨 냉매와 에어컨 가스를 주입하기 위한 배선들과 압력 게이지도 같이 구입할 수 있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저렴한 제품들은 대부분 중국산 제품이더라고요.

중국산 제품이 모두 좋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정식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들도 있고 또 하나는 구입 후 배송되기까지 시일이 많이 걸려 당장 사용하기가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어, 조금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국산 제품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

 
 



구입한 제품은 MK R-134a구요, 캔 하나에 냉매 230g이 들어 있어요.
에어컨 냉매가 모두 없는 경우에는 적어도 두 캔 이상은 넣어야 한다고 해서 일단 캔 두 개를 구입했고, 에어컨 가스를 넣기 위한 기구들도 같이 구입을 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입니다.
냉매 캔과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어댑터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중국산 어댑터등의 제품과는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보통은 인터넷 쇼핑사이트에서 에어컨 냉매와 주입 기구들을 패키지로 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패키지로 구입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국산 제품과는 구조가 달라서 냉매 주입 도구 간에 호환이 되지 않는 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배송된 호스와 압력계들을 조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립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사진처럼 보이시는대로 조립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처음엔 좀 헷갈릴 수 있는데 천천히 보다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더군요.

 

 

 조립하는 방법은 안내를 보고 조립했습니다.
조립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위에 보이는 초록색 노즐 밸브에 냉매 캔이 연결되고, 사진에 오른편에 있는 파란색 노즐이 자동차 에어컨 가스관과 연결이 됩니다.

 



사진을 보면 냉매 주입구 구조가 중국산 냉매 캔에 구조와 다르기 때문에 가스 주입을 하기 위한 도구를 혼용하여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 에어컨 냉매 판매 사이트에 보면 셀프로 냉매 주입하는 방법에 대해 동영상 설명이 있어서, 이걸 보면서 천천히 따라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더라고요.
하지만 에어컨 구조가 이해되지 않으시거나, 너무 막막하신분들이라면 실제 자동차 엔진룸을 열어보시고 아래 동영상과 비교해 보시는게 이해가 빠릅니다. (아니면 엔진룸 사진을 하나 찍어서 비교해가며 보시는것도 좋아요)


 

에어컨 가스 셀프 주입방법 동영상 및 자료

다음은 사이트에 소개된 에어컨 냉매 주입 방법에 관한 동영상과 안내 자료입니다.

 
 

 

 

 

에어컨 가스 셀프 주입하기

 
  자 이제 차의 보닛을 열어서 에어컨 냉매를 주입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닛을 열면 보이는 아래 화살표가 있는 부위가 에어컨 냉매가 들어갈 관인데요

 

엔진룸을 보면 에어컨 냉매가 지나는 관 두개가 있는데요, 
밸브 마개를 보면 H와 L이 쓰여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라디에이터에서 먼 곳에 있는 L이 씌인 밸브의 마개를 열어 여기에 에어컨 가스를 주입할 겁니다


 
 
 L자가 적인 고무 마개를 열어야 하는데요,


 

 생각보다 마개가 꽉 조여 있어서 손으로는 쉽게 열리지가 않아 팬치를 이용해서 마개를 열었습니다.

 

 
 
이제 자동차에 에어컨을 Max로 돌려 주고요


 

에어컨 가스 가스가 연결된 파란색 노즐을 자동차 에어컨 노즐에 연결합니다.
연결하는 방법은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을 넣을 때와 마찬가지로 입구를 맞춘 다음에 살짝 밀어 주면 톡 하고 체결이 되더라고요. 게이지를 보면 에어컨 가스가 하나도 없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에어컨 가스 주입을 할 건데요 녹색 밸브를 열어 에어컨 가스를 넣어 줍니다.


 
 
압력 게이지가 쭉 올라가는 걸 볼 수 있어요 40Psi 정도까지 가면 완충이 된 거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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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가스가 남은 것 없이 모두 주입될 수 있도록 에어컨 캔을 거꾸로 들어 줍니다.
에어컨 가스가 다 들어갔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에어컨 캔을 드라이버 같은 걸로 톡톡 쳐 보면 냉매가 가득 찼을 때는 툭툭 소리가 나지만 모두 비었을 때는 탱탱하는 울리는 소리가 납니다.

 

 
 
한 캔을 캔 하나를 넣고 압력 게이지를 보니 보니 아직 냉매가 부족한가 봅니다.
차에서는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조금씩 나오네요


 

두 번째 캔을 연결 해서 나머지 냉매도 넣어 주겠습니다


 

 

두 번째 냉매까지 다 넣고 보니 아직도 좀 부족해 보이긴 하는데 일단이 정도까지만 넣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매와 연결된 밸브를 닫고


 

 

자동차와 연결된 밸브도 빼내고 마개를 닫아 주면 모든 작업이 끝입니다.
처음이라 에어컨 주입관을 연결하고 밸브 주입구를 찾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는데요, 익숙해지면 별로 시간 걸리지 않고 금방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고 본닛을 연 겸에 엔진오일과 기타 점검할 부분을 간단히 체크하고 엔진룸을 조금 닦아 준 뒤 오늘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라디에이터(콘덴서) 전체 교환을 해야 하는데 순정 부품 가격이 대략 15만원 공인 포함하면 교환 비용이 대략 22만원에서 25만원 정도 하더라고요.
앞으로 차를 오래 탈 생각이라면 여름철이 오기 전에 미리 전체 수리를 하는게 맞는데, 아무래도 차량에 연식이 오래돼서 교체할 시기가 멀지 않아 일단 에어컨 냉매를 보충해서 타 보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작업은 어렵지 않았고 작업 안내에 대한 동영상과 자료들이 잘 제공되고 있어 작업에는 크게 어려운 점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일단 타 보고 부족하다 싶으면 추가로 냉매를 구입해서 주입을 할 생각입니다.


 


셀프로 작업해 본 후기로는
- 일단 원하는 시간에 작업할 수 있고 생각보다
- 작업 시간이 많지 오래 걸리지 않아 시간이 절약되는 점이 좋았고요
- 필요할 때마다 셀프로 보충이 가능하다는 점도 셀프 작업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중국산 에어컨 냉매가 국산보다 아무래도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중국산의 경우 구입 후 배송까지의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점과 국내 안전 인증 기준을 모두 만족시켰는지등도 체크해 보고 선택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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