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짜장면 드셔보셨나요? 마라도 별장톳해물짜장

마라도 짜장면 드셔보셨나요?

마라도 별장 짜장 (별장톳해물짜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697

 

 짜장면 시키신 분 !!  예전 광고로 한참 떳던 광고 카피죠.....   제주 마라도에 가면 꼭 지나칠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마라도 짜장면 이죠....  덕분에 크지 않은 마라도에 짜장면 가게들이 적쟎이 몰려 있더군요. 오늘은 마라도 짜장면 가게에서 맛보았던 해물 짜장의 세계를 정리합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 인근에 가게들이 몰려 있답니다. 보시면서 맘에 드는 곳을 찾아 가시면 될 듯 ~~

 

 

 

그 중 저희가 찾아 간 곳은 "별장 톳 해물짜장" 입니다

 

 

 

 

저만 빼고 저희 일행은 여기가 첫 방문은 아닌데요....일행이 마라도 여행중 현지인께 추천 받은 곳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나쁘지 않아 다시 찾게 되었는데요... 뭐 맛이 거기서 거기겠지만, 다른 곳들의 사진을 보니 가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구요
가게 앞에 맛없으며는 돈 안받는 집 이라고 적혀 있어요 ^^

안사장님께서 시원시원 하셔서, 음식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며 재밌게 점심을 먹었지요

 

 

이 집 메뉴는....

전복 해물짜장 8,000원
해물 짜장 6,000원
전복 해물짬뽕 10,000원
전복죽 15,000원

단무지 물 등은 셀프~~

저희 일행은 해물짜장, 해물짬뽕, 전복죽을 주문....

 

 

요 친구는 이집 사장님이 키우시는 삽살개 "마도" 랍니다
선착장에 내릴때 부터 사람들을 따르며 돌아다니는 녀석이 너무 귀여웠는데, 이 집에서 기르는 멍멍이였네요.
사람들 붙임성도 좋고 잘 따르고 해서 손님들로부터도 귀여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근데 아무리 귀여워도 가게 안에는 들이지 않는게 사장님 철칙!!

아유 들어오고 싶어서 문 앞에서만 아른 아른 하더라구요

 

 

마라도 해물톳짜장

드디어 나온 해물 짜장....
육지에서 먹던 돼지고기 짜장보다 한결 담백합니다.
해물을 쓰니 삼선짜장과 비슷한데,
말리지 않은 해물을 쓰니 식감이 다릅니다

 

마라도 해물톳짜장

짜장위에 얹힌 새우 오징어등의 해물과
숙주나물, 톳의 식감이 좋았어요
사실 자장면이 뭐 얼마나 차이가 날까 했는데
서울에서 먹던 거하고는 확실히 다른 맛...

 

마라도 해물톳짬뽕

그리고 해물 짬뽕.....보기에도 비주얼 짱입니다
마찬가지로 숙주와 톳이 위에 올라있구요

마라도 해물톳짬뽕

해물에서 우러난 시원한 국물 맛이 좋습니다
푸짐한 해물을 발라 먹는 재미도 ^^

 

 

 

그리고 나온 마지막 타자
전복죽
개인적인 평가는 순옥이네보다 낫다 였습니다

 

 

 

적지 않은 전복 씹히는 식감도 좋았구요

 

 

 

 

식사를 하는동안 옆에서 사장님 아주머니께서 열심히 재료를 손질 하시네요\

 

 

 

그냥 보기에도 쫄깃한 식감이 날 것 같은 ^^

 

 

 

 

요즘은 어딜 가나 그 곳의 대표 음식을 맛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대보다 못 한 곳도있고, 기대보다 좋았던 곳도 있듯,
그 날의 마음과 기분이 좌우하는 것도 큰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의견은 역시 제각각 다른 느낌들이신것 같던데,
전 이 곳 짜장면은 참 맛나게 먹었습니다.

해물짬뽕은 가격이 있으니, 그정도 맛은 기본으로 해야 할 것 같구요 

다음에 마라도 가면 여기 또 갈까?
ㅎㅎ 아마 전 여기 또 갈 것 같습니다

 

* 음식 리뷰는 제 개인의 비용으로 경험한 내용을 개인적인 의견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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