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속초 영금정에서 본 겨울바다

2013. 2. 27. 12:40국내 여행/강원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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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블로그에서 옮겨온 글 입니다 >>

 

 

눈쌓인 도로를 겨우 겨우 내려와 속초 동명항으로 나왔습니다.

속초에는 유명한 대포항외에 동명항이 있고 근처에 아바이마을과 청초호 영랑호가 있구요,

속초 등대 전망대도 가볼만 합니다. 모두가 근처에 있어 한번에 다녀오실수 있구요

 

제가 가본곳은 동명항 끝자락에 있는 영금정입니다.

바로 겨울 바다를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와 같구요

 

 

 

 

보통 영금정하면 바다로 나가 있는 영금정 해돋이 정자를 생각하시는데,

주차장에서 바로 올려다 보시면 영금정 정자가 있습니다.

이곳이 영금정이구요, 금방 올라가 보실수 있습니다.

 

 

영금정

 

아래서 영금정 정자를 올려다 본 모습입니다.

정자에서 사진을 좀 찍은거 같은데, 죄다 인물 사진들이어서 쓸만한 사진이 별로 없네요...ㅉ

 

 

영금정 해돋이 정자

 

 

영금정 정자에서 내려와서, 영금정 해돋이 정자까지 나있는 다리를 건너가면

정자가 보입니다.

아이들이 뭐가 신기한지, 아마 파도 치는 모습을 보고 있나 봅니다.

 

 

 

 

드디어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줄것 같은, 겨울 바다와 하얀 파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마침 바람이 세차서 하얀 파도가 제법 세게 부서지더군요.

 

 

 

 

우리 앞에있는 바위까지 하얀 포말이 밀려 옵니다.

잔잔한 바다도 좋지만, 이렇게 힘찬 파도를 보고 있으면 답답한 가슴이 뚫리는것만 같습니다

 

 

 

 

바위에는 어제 내린 눈이 얼어서 고드름이 생기고 있구요,

겨울 바다의 본연의 느낌이 납니다

 

 

 

 

이때쯤, 누구나 한번씩 넣어주는 갈매기 한 마리도 잠깐 넣어주겠습니다.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하얀 파도,

시원하게 느껴보세요.

 

 

 

 

하얀 파도 포말과 하얀 눈이 제법 잘 어울립니다

춥지만요...^^   이맛에 겨울 바다 보러 온답니다.

 

 

 

 

저 힘찬 파도처럼,

추운 겨울 이겨내시고,

마음속의 답답함 모두 털어 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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