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원주권] 또 다른 느낌의 스키 리조트 -- 오크밸리

2013. 2. 17. 15:39국내 여행/강원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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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권 여행지중 겨울 여행의 백미인 스키를 즐길수 있는 오크밸리를 다녀왔습니다

보통 휘팍이나 성우, 용평등의 대형 스키장은 많이 알고 계시지만, 이곳은 골프리조트가 Main 인 관계로 많이 찾지는 않으시죠

장점은 수도권에서 가깝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단점은 이번 여행중 느낀점이기도 하지만 근처 숙박 인프라가 많이 부족합니다

 

리조트 건물들은 깔끔하고 멋스럽습니다.

문막 IC에서 20분 정도 들어가는거 같던데, 기온은 평창이나 용평대비 따뜻한 편입니다

눈도 좀 녹아 있었구요,,, (그래서 2월말까지만 운영하더군요)

 

슬로프는 선택의 폭이 넓진 못합니다.

이번엔 처음으로 스키를 배우는 막내때문에 초급자코스에서만 있었는데, 많이 기다려야 하더군요

 

중급자 코스입니다. 비교적 슬로프가 가파르진 않지만, 중간 중간 경사가 완만한 부분이 없더군요

속도 조절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

 

운영요원들은 동물 마스코트 모양의 유니폼들을 입으셨더군요 ^^

옆에 스낵코너도 있고 한데,,,,

 

그래도 이런데서 최고의 간식은  ^^   역시 컵라면 한그릇이 아닐까요

해가 넘어가고 오후시간이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멋진 설원의 질주를 위해 준비도 꼼꼼히 ....

저녁시간이 되며 이젠 어둠이 깔리웁니다

근데 아이들의 눈을 확 잡아 끄는 행사가 있었으니....

리조트에서 준비한 미니 콘서트...  아이돌 그룹 FX가 출연했었어요..

당일이 마침 우결에 나왔던 멤버인 빅토리아의 생일이었다네요...  다른 멤버는   저도 잘 모릅니다 T_T

야간 스키타임이 시작되고 조명이 리프트를 밝힙니다

보이는 코스가 상급자 코스이고 제가 사진찍는 위치가 중급자 코스 출발점이랍니다

야간 스키까지 마무리 짓고 이제 짐챙겨 늦은 저녁을 위해 떠나야지요...

꼬맹이들이 둘이나 되다 보니, 아빠가 들어야 할 짐이 T_T...  빨랑 빨랑 크려므나..

숙소 잡은 곳이 새말쪽이라 가던 길에 횡성 한우단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마땅히 저녁먹으러 갈곳도 없고, 남들은 일부러 찾아 오기도 하는데 ^^

 

이근처는 모두가 정육식당 타입이어서, 고기를 사고 상차림은 별도로 계산을 합니다

손님들이 워낙 많아서, 고기 사들고 줄 서서 기다리는 웃지 못할 풍경까지 ^^

 

 

숯불에 너무 나도 맛있어 보이는 고기들이 익어갑니다....

호사스런 저녁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이런데 나와서 온몸으로 운동하고 ^^ 추위에 손 녹여 가며 먹었던 컵라면이 맛있었을까요?

아니면 둘째라면 서러운 우리 한우가 맛있었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

 

            ps) 오늘은 모든 사진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양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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