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오마카세 쿠시코스로 유명한 야키도리 나루토 강남점, 신논현역 강남 맛집

2025. 4. 3. 07:0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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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오마카세 쿠시코스로 유명한 야키도리 나루토 강남점, 신논현역 강남 맛집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오랜만에 지인들과 강남에 나갔다 야키도리 전문점인 나루토 강남점을 찾았습니다. 원래는 처음부터 나루토 강남점을 가려고 했었는데, 대기가 워낙 길어 시간이 좀 지나 자리가 좀 생길 때 갈 생각으로  강남역에서 간단히 1차를 먼저 했어요.  



워낙에 토요일 저녁인데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전화도 안 받고 캐치테이블로도 예약 대기가 한참이라 좀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마찬가지로 가게앞에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어요.
아무래도 술자리라 보니 자리 회전도 그렇게 빠르진 않은 것 같더군요.

 

 

 

루토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체인점인 일본식 야키도리 전문점 나루토는 닭의 특수 부위를 다루는 오마카세 쿠시코스로 유명합니다.

일반적인 이자카야보다는 야키도리와 나베 종류로 메뉴가 집중되어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츠쿠네코스가 있어 여기 처음인 분들도 주문하기도 편하더라고요.

 

 

한참을 오돌 오돌 떨며 기다리다 순서가 돼서 겨우 입장을 했습니다.
가게 안에는 바 테이블과 2인 4인 단체 테이블이 있고, 이용 시간은 2시간 30분 한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직원이 미리 제한 시간을 알려 줍니다.

일행이 혼자나 두명 정도면 직접 야키도리를 굽는 걸 볼 수 있는 바테이블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실상은 워낙에 대기가 많다 보니 그냥 자리 비는 대로 감사히 앉았습니다.ㅎㅎ



 

 

나루토에는 오마카세 메뉴가 나오는데 가장 많이 찾는 메뉴가 쿠시코스입니다. 보통 세꼬치짜리, 다섯 꼬치짜리, 일곱 꼬치짜리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세꼬치짜리 코스가 12,800원 다섯 꼬치짜리가 17,800원 일곱 꼬치 코스가 22,800원이에요.
저희는 간단히 식사를 하고 온터라 세꼬지짜리 코스를 주문했습니다.

이 집의 츠쿠네중에 제일 유명한 건 시그니처 메뉴인 59초 생 츠쿠네 인데요, 쿠시코스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외에 나루토 추천 메뉴가 적혀 있는 빨간 편지 봉투를 별도로 주시더라고요.
오랫만에 편지 봉투를 여는 것 같은 재미가 있더라구요
나루토 추천메뉴는 아래 메뉴를 참고하세요.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는 동안 바테이블 쪽을 보니, 한창 꼬치를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꼬치를 굽는 연기가 모락모락 나네요.

일본 여행을 갈 때마다 골목 곳곳에서 가장 많이 봤던게 야끼도리집이었는데요 그 앞을 지날 때마다 꼬치 굽는 냄새가 어찌나 좋았던지, 갑자기 그 기억이 납니다.
 

 
 

 

테이블 앞에 놓여 있는 시치미는 야키도리 특유의 기름진 맛을 잡아 주는데 아주 좋더라고요.
저는 아래 빨간 시치미가 맛있었어요.



 

음료는 기린 생맥주 9,000원 그리고 이 집의 시그니처 하이볼인 나루토 하이볼 8,000원 , 그리고 사과와 오미자가 들어 있는 문경 하이볼 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문경 하이볼은 달콤 새콤한 맛이 하이볼을 처음 드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을 것 같더라고요.
다른 집에서 가끔 하이볼을 주문 하다 보면 왠지 쓰거나 텁텁한 맛이 나는 집들도 있는데 나루토 하이볼은 전체적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하이볼을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도 부담이 없을 것 같았어요.




 
 

이날 저녁엔 찬바람이 너무 심해서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오돌오돌 떨었거든요 그래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모츠나베 (12,800원)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모츠나베는 일반 모츠나베와 얼큰한 모츠나베가 있는데 저희는 얼큰한 모츠나베를 주문했어요.



 

 
 
모츠나베를 주문하면 모래시계를 같이 주는데요, 모츠나베 안에 들어 있는 다른 재료들은 바로 먹을 수 있지만,  곱창은 익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기 모래시계가 다 떨어지고 난 후에 곱창을 드시면 돼요.
이런 작은 장치 하나하나가 재미를 더 하더라고요.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이 들어가니까 일단 속이 먼저 확 풀리는 것 같습니다
모츠나베 특유의 달짝지근한 맛과 하이볼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또 야끼도리만 먹다 보면 왠지 조금 얼큰한 국물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데, 모츠나베는 정말 선택을 잘한 것 같았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건 59초 생 츠쿠네예요.
59초 생 츠쿠네는 말 그대로 59초 내에 먹어야 가장 맛이 있다고 하는데요, 1분짜리 모래시계가 같이 나옵니다.
모래시계가 다 떨어지기 전에 먹어야 가장 맛있는 츠쿠네를 맛 볼수 있어요.




 

달짝지근하게 구워진 껍질과 부드럽게 잘 익은 속이 아주 맛있습니다.
여기에 빨간 시치미를 조금씩 찍어 먹으면 더 맛있는 거 같더라고요.





오마카세 쿠시코스 다음 메뉴는 새우에 삼겹살을 둘러 구운 꼬치가 나왔어요.
처음에는 모양이 특이해서 한참 봤는데 새우에 간 식감과 부드럽고 기름진 삼겹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세 번째 나온 츠쿠네는 오돌뼈가 있는 꼬치였는데, 씹는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잘 다져진 오돌뼈가 너무 딱딱하지도 않아 먹는데도 불편함이 없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뭔가 좀 허전한 것 같아 닭 목살 하나를 더 추가했습니다.
여러 츠쿠네 중에 가장 인기 있는 메뉴를 물었더니, 이걸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전체적인 구이들이 맥주와 하이볼과 아주 잘 어울렸고 너무 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혹시 집 근처에도 매장이 있을까 검색을 해 봤는데 아쉽게도 없더라고요.
다음에도 재 방문 하고픈 생각은 있고, 홍대 쪽 상수 근처에도 매장에 있는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는 그나마 가까운 거기를 한번 가 봐야 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  야키도리 나루토 강남점



▷ 주 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6길 38

▷ 영 업 : 영업시간 평일 7시에서 23시, 금 토 16시에서 01시, 일요일 16시에서 22시 45분.   

▷ 전 화 : 02-569-6835

▷ 대중교통 : 지하철 신논현역 6번 출구

  오픈 시간에 예약 방문 시 1인당 웰컴 드링크 서비스 (맥주 하이볼 사와 소프트 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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