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0. 01:39ㆍ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낭만 가득한 한강공원 노들섬 피크닉 장소와 주차장 대중교통정보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요즘 핫한 피크닉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 한강공원 노들섬입니다.
노들섬은 한강대교를 따라 한강 가운데 있는 작은 섬인데요, 이와 같이 한강 다리와 연결되어 있는 한강 섬으로 양화대교와 연결된 선유도 공원, 그리고 한강대교와 연결된 노들섬이 있습니다 (서강대교 아래에 있는 밤섬은 생태 경관 보존 지역으로 사람이 접근할 수 없게 되어 있어요)
한강대교를 걸어 오래지 않아 노들섬 입구로 들어갑니다.
노들섬은 크게 한강대교를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노들섬 공원과 잔디 마당 등 피크닉 장소로 적당한 곳은 공원에 좌측이고요, 우측은 노들섬 맹꽁이 숲과 헬기장이 있는데요 시설이 많지 않은 대신 탁 트인 시야로 산책하기 좋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노들섬 서편을 돌아보겠습니다.
노들섬에 사인을지나 노들서가와 노들섬 라이브하우스를 지나면 노들섬 스탠드와 잔디 마당이 나오고, 여기서 조금 더 내려가면 63 빌딩과 한강철교가 보이는 잔디밭이 나옵니다.
노들섬 스탠드 공원은 오후가 되니까 햇볕을 직접 받게 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네요.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기는 낭만적인 공간이 바로 여기 노돌섬입니다.
강 건너 63빌딩은 햇볕을 받아 더 노랗게 반짝이고요.
한가로운 오후
노들섬 곳곳에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이 나와 계신데요,
중간중간 테이블과 스탠드가 있는 공간도 있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커다란 버드나무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림자를 만들어 줍니다.
휴일이긴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가는 가을을 즐기고 있어요.
바람이 부는 때마다 치렁 치렁한 나무줄기와 나뭇잎이 흔들리는 게 무척이나 운치 있습니다
노들섬은 가운데 노들서가 인근 건축물 외에는 거의 있는 그대로 두어 자연 그대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참 좋습니다.
아 여기 달빛노들이 보이네요.
매번 올림픽대로를 지나다 보면 건너편에 커다란 달의 모양이 보이곤 했었는데요,
수면 위로 은은히 빛나는 인공의 달을 만들어 노들섬을 보다 더 운치 있는 장소로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노들섬은 생각보다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어서 다녀오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강 한가운데서 바람과 햇볕을 즐기는 피크닉 장소로도 아주 훌륭하네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좋은 자리를 잡으려면 조금 일찍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산책도 할 겸 노들섬 산책로를 따라 한강 대교 건너편 노들섬 동편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노들섬
▷ 주 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양녕로 445 ▷ 영 업 : 휴무 (월) , 화-일요일 오전 10:00~오후 8:00 (동절기) ▷ 대중교통 : 지하철 노들역 2번 출구에서 노들섬까지 도보 15분 소요 한강대교 노들섬 버스 정류장 하차 ▷ 주 차 : 동측 주차장(용산 방향) / 서측 1,2 주차장( 노량진 방향) 주차 요금 : 최초 30분 1,000원, 이후 초과 10분당 300원, 1일 최대 15,000원 주차 가능한 차량 대수가 적으니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권장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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