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공원을 잇는 누에다리와 예술의전당,남산타워- 서래마을 가볼만한곳

2024. 5. 16. 00:1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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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공원을 잇는 누에다리와 예술의전당,남산타워

- 서래마을 가볼만한곳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서울 시내에도 은근 숨어있는 조망 좋은 명소들이 많습니다.
서초역 서울검찰청에서 성모병원교차로 방향 언덕길을 오르다 보면, 8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특이한 모양의 다리가 있습니다.

 

몽마르뜨공원과 서리풀공원을 잇는 누에다리인데요, 저도 가끔 이 길을 지나갈때마다 궁금하긴 했었읍니다.
얼마전 몽마르뜨공원을 가는 길에 누에 다리를 올라갔었는데요, 여기서 꽤나 멋진 서울 조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멋진 조망을 다리 위에서 볼 수 있었어요
서초역쪽으로는 길이 끝나는 곳에 있는 예술의 전당과 반대편으로는 서울 남산의 남산 타워까지 볼 수 있는 숨겨진 조망 포인트가 있더라구요.
서초역에서 몽마르뜨공원 누에다리까지 같이 가 보시죠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법원,
서초경찰서 방향으로 쭉 올라갑니다



길거리 가로수가 쭉쭉뻗어 있는데 
저 큰 나무의 키가 줄로 그은듯
아주 일정하게 관리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길 건너편 가로수를 보니
정말 키가 일자로 똑같이 맞춰져 있죠?

 

 

언덕 경사가 꽤 가파르긴 한데
조금 걷다보니 곧 누에다리가 보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다리 모양을 누에 모양을
본따 만들었다고 해요

 

 

누에 다리 바로 아래쯤에
이렇게 누에다리로 올라가는
계단과 이정표가 있습니다
100M 정도 거리라고 되어있는데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계단이 가파르긴 한데, 오르는 동안
푸른 녹음과 아카시나무의 향이
바람 불때마다 밀려와서 아주 상쾌하네요

 

 

이제 거의 누에다리가 멀지 않았습니다

길건너 서리풀공원과 이쪽 몽마르뜨공원은
누에다리를 통해 연결이 되요
이 다리가 없었으면 서리풀공원에서 계단으로 내려와
횡단보도를 건너, 다시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누에다리 덕분에 양쪽이 공간적으로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공원으로 연결됩니다




 

드디어 누에다리에 도착했습니다.
지금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바닥이 좀 지저분하네요

 

 

보시는 것처럼 아주 굵은 케이블과 철제빔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요즘 흔한 관광지의
흔들다리처럼 흔들리지 않고 아주 튼튼합니다

 

 

다리 가운데쯤 입니다.
아까 올라왔던 서초역방향을 바라보면
멀리 예술의전당과 우면산이 보입니다

 

 

예술의 전당까지 망원으로 당겨보면
예술의 전당까지 언덕이 이어지는 
반포대로의 모습이 아주 생동감있어 보여요

 

 

위에서 보니까 길거리 조경수의 
모습이 정말 자로 잰듯이 각을 잡고
정리되어 있어요

 

 

반대편으로는 카톨릭병원과
반포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그 너머로 남산 타워가 보입니다

 

 

역시 망원으로 당겨보면 남산타워가
우뚝 솟은 모습이 보이네요

 

 

아파트단지 앞쪽으로는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인 것 같네요
아쉬운건 아파트 단지가 시야를
가리고있는게 좀 거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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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반포아파트단지가 재건축되기
전이었으면 아마 남산 중턱까지도
보였을 것 같네요

 

 

요 며칠 비도 오고 바람도 불더니
간만에 하늘도 미세먼지 없이
망 사이로 파랗게 보입니다

 

 

오다 가다 특이한 모습으로만 봐왔던
누에다리지만, 막상 와보니 생각지도 못한
풍경을 볼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누에다리에서 10m 정도만 가면
유럽풍경 느낌나는 몽마르뜨공원도 
있으니 같이 들러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서리풀공원 누에다리


▷ 주 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산 183-3

▷ 교 통 : 지하철 2호선 서초역 6번,7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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