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서울 벚꽃명소, 여의도 벚꽃축제와 윤중로 벚꽃 개화상태 (4월2일 일요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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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서울 벚꽃명소 여의도 벚꽃축제와 

윤중로 벚꽃 개화상태 (4월2일 일요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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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드디어 벚꽃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때문에 곳곳에서 예정된 벚꽃 축제 날짜보다 한주 정도씩 일찍 꽃들이 피고 있죠

 

 

지난 4월2일 일요일, 여의도 벚꽃축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매해 빼놓지 않고, 여의도 벚꽃 축제를 다녔었는데,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진행하는 벚꽃 축제여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의도에도 벚꽃이 90% 정도 개화 한 것 같은데요, 햇빛이 잘 드는 쪽 나무들은 이미 꽃이 다 피어, 바람에 꽃잎이 날리는 나무들도 있고, 볕이 잘 들지 않는 쪽은 가지마다 조금씩 개화 상태가 다르더군요

어제 다녀온 여의도 벚꽃 축제와 현재 벚꽃 개화 상태를 같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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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벚꽃축제 가는 방법

주소 :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교통 :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버스 여의도 순복음 교회 하차 축제 : 4/4일 (화) ~ 4/9일 (일)  11시 ~ 20시

 

 

 

 

∏  여의도 봄꽃 축제, 여의도 벚꽃 축제

 

여의도 벚꽃축제의 원래 이름은 영동포 여의도 봄꽃축제랍니다
벌써 올해가 17년째 행사네요.
예전에는 윤중로 벚꽃 축제나 그냥 여의도 벚꽃축제라고 했었어요

하지만, 지금도 다들 여의도 벚꽃축제로 알고 계시죠

 

 

일요일 축제기간동안 차량 통제가 되고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편리합니다.
버스는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 하차할 수 있어, 바로 벚꽃축제가 시작되는 곳 앞이예요

 

 

여의도 벚꽃은 석촌호수나 남산에서 봤던 벚꽃보다 
더 꽃이 커 보였어요.
워낙 오래된 행사이다 보니, 역시 발 디딜틈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역시 서울에서 벚꽃 축제의 일타강사는 역시 여의도겠죠.
윤중로를 따라 벚꽃나무들이 심겨 있는데, 다른 곳 대비 수령이 꽤 오래 된 나무들이 많아요.
일부 나무들은 가지치기를 해 놓은 상태로 꽃이 피기도 했습니다

 

 

어느 나무다 다 예쁜 꽃을 피우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배경이 예쁜 곳은 여지없이 사람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번에는 석촌호수나 남산도 그렇지만, 여의도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벚꽃 축제도 세계 여행객들이 희망하는 코스가 된 걸까요? ^^

 

 

여기도 손을 본 나무 줄기에 새로 나온 벚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  벚꽃 터널

 

특히 이번 행사장에는 구청 직원분들과 경찰관들이 곳곳에서 정말 많이 애쓰고 계셨어요
아무래도 작년 이태원 사고 이후, 이런 대규모 행사에 더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고생하시는 경찰관, 구청 공무원들께 감사 드려요

 

 

벚꽃 행사 올때마다 그 지역의 랜드마크를 하나씩 넣어 사진을 찍는데, 여의도는 이런 도로 표지판이 딱 눈에 들어 오네요.
더 현대나 국회의사당등의 랜드마크가 있긴 하지만, 더 현대는 각이 잘 안나오고, 국회의사당은... 그냥 패스...

 

 

벌써 바람이 불면서 벚꽃잎이 흩날리기 시작합니다.
바람 불때 마다 떨어져 날리는 벚꽃잎은 정말 장관입니다

이번 주중에 비소식이 있었는데, 비오고 바람까지 많이 불면 꽃잎이 많이 질 거 같아요
가급적 비오기 전에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어느새 지는 해가 긴 여운을 남기고
벚꽃 사이로 스며듭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예쁜꽃들도
심어 놓은 공간이 있고,
이팝나무들도 하얀 꽃을 예쁘게 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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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사실 너무 지쳐서 야간 조명이 들어온 모습까지 담지는 못했는데, 주말에 시간이 안 되시는 분들은 늦게나마 예쁜 조명이 켜진 야경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작년 야간 개장 사진들 참고 하세요

2022년 서울 여의도 벚꽃길 야경 사진과 윤중로 벚꽃축제 일정

2022년 서울 여의도 벚꽃길 야경 사진과 윤중로 벚꽃축제 일정

 

 

 

역시 벚꽃길은 이렇게 벚꽃터널이
제일 예쁘겠죠

 

 

산책로를 따라 하얀 벚꽃 터널이
이어지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깔끔한 사진은 못 건졌어요.
아침 이른시간에 갔어야 했는데 ^^

 

 

뉘엇뉘엇 샛강쪽으로 해가 지면서
온 세상이 노랗게 물들어 갑니다

 

 

∏ 정리하면

* 4월2일 일요일 기준으로 벚꽃은 90% 정도 개화 상태예요
* 예년처럼 교통 통제중 입니다. 공영주차장도 자리가 없네요.
   20시까지 야간 개장이니, 야경도 같이 보고 오시면 좋을거예요
* 역시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전사고에도 특히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 이번 주 비소식이 있으니, 가급적 이번 주말 나들이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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