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모래사장으로 유명한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 아야진해변

2023. 2. 1. 06:00국내 여행/강원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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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모래사장으로 유명한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아야진해변

 


앞선 포스팅에서 아야진해수욕장의 무지개해안도로와 간단히 아야진해변 주위를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아야진해변의 진짜 아름다움을 하나하나 사진과 함께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아야진해수욕장은 속초에서 고성쪽으로 20분정도 차로 이동하면 만날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속초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다 보니, 그만큼 더 깨끗한 바다를 호젓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처음 아야진해변을 찾았을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아야진이란 특이한 이름때문에 그 뜻이 뭘까 하는 궁금증이었어요.
아야진은 한자로 쓰면 我也津 으로, 여기서 어원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아야진 마을의 산의 모양이 마치 한자 어조사 '야 也' 와 같이 생긴데다, 여기다 우리란 뜻의 '아 我 ' 를 붙여 아야진我也津  이란 이름이 생긴거라네요.  원래 옛지명은 애기미 라고도 해요. 왠지 한번 입에 붙으면 잊혀지지 않을 이름인 것 같아요.
이름도 예쁜 아야진 해변 바다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찾아 가는 길

 

 


아야진 해수욕장은 속초나 강릉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경계석을 무지개색으로 칠한 무지개해안도로도 많이 인기를 끌고 있구요

 

 

아야진해수욕장의 특징은 해변이 넓고 바다쪽으로 바위들이 많이 있읍니다.
크고 작은 바위들이 많이 나 있어 다른 바다와는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저 앞에 스카이워크를 만들고 있던데, 언제쯤 공사가 끝나, 스카이워크가 개장이 될지 모르겠네요.
스카이워크가 완공되면 바다 깊숙이 들어가 더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래사장은 굉장히 고운 모래가 덮여 있습니다.
모래가 곱기도 하지만, 쑥쑥 발이 빠지는 그런 모래사장은 아니어서 바닷가를 걷기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동안 백사장을 지나다닌 사람들의 발자국이 또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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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진해수욕장은 해변에서 한창 바다안쪽까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지 않고 1.5 ~ 2m 의 수심을 유지하고 있어 여름철 해수욕장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은 에메랄드빛 예쁜 바다와 투명하게 바다속이 비쳐보이는 맑은 바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파란 하늘과 어울려 더욱 아름답구요

 

 

먼 바다쪽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조그만 암초같은 바위섬 가도가 보입니다

 

 

해변 안 쪽으로 넓은 바위들이 있는데, 바위의 골 사이로 바닷물이 들어왔다 빠져나가지 못해 작은 웅덩이 처럼 만들어진 곳들이 있어요

 

 

파도가 세게 밀려들어올때면 이렇게 바위 사이나 바위가 갈라진 틈으로 바닷물이 밀려들어오는거죠

 

 

이런 바위 주변에는 바다 이끼나 해조류들과 조개류들이 붙어서 살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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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들어온 바닷물은 정말 바다속이 거울을 보듯 정말 투명하게 비쳐보일만큼 물이 맑습니다

 

 

너무 맑은 물에 잠시 손을 넣어 물을 만져보면...
손이 찌릿할 정도로 바다물은 차갑습니다.

 

 

이렇게 크고 작은 바위인근의 천연 인피니트풀도 구경해 보구요...

* 정리해보면 아야진해변은
어느 동해 바다와 비교해도 손색없을만큼 맑고 깨끗한 바다
모래가 곱고 쉽게 발이 빠지지 않는 예쁜 모래사장
상대적으로 사람이 많지 않고 무지개 해안도로 포토존도 매력있는 곳

너무 붐비는 바다 말고, 한적하게 예쁜 바다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아야진해변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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