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 야생조류 생태공원 에코센터 전망대- 김포 가볼만 한 곳

2022. 10. 14. 07:00국내 여행/경기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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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 야생조류 생태공원 에코센터 전망대- 

김포 가볼만 한 곳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11로 455 (운양동)


서울에서 김포한강신도시 IC를 지나 한참을 더 가다 보면 자연 생태 환경 보호를 위해 조성된 김포 한강 야생조류 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철새 환경 보호 목적으로 조성된 곳으로, 큰 기러기, 쇠기러기, 백로 왜가리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등의 다양한 철새 활동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습지 생태 환경과 갈대밭 사이를 산책하며 자연과 힐링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조성되어 있고,

 

 

보는 것 만으로도 눈이 시원해지는 푸르름이 있는 김포 한강 야생조류 생태공원 을 다녀왔습니다.

 

찾아 가는 길

 


주 소 : 경기 김포시 운양동 1246-1

가는법 : 김포한강 신도시 IC에서 차로 5분

 

김포 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 과 에코센터

서울에서 올림픽대로를 타고 김포방향으로 이어 달리다 보면 김포한강 신도시 IC에서 빠져 나와 얼마 가지 않아 공원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이 크게 두곳이 있는데  A표지가 에코센터 전망대 앞이고, B표지가 하늘빛 초등학교 건너, 영상정보관 앞 주차장입니다.  에코센터 전망대 부터 들러 보기 위해 A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공원에 들어갔습니다

 

 

철새의 모습이 그려진 에코센터 입니다. 전망대가 유명해서 먼저 전체를 한번 보려고 여기 부터 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문을 닫았었는데, 이번엔 어떤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언제나 처럼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네요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막혀있더니, 7월부터는 에코센터 외벽 노후로 인한 안전상 문제로 출입을 금지한다고 안내가 있고, 들어가는 통로는 막아놨습니다
기간도 언제까지라는 정확한 안내도 없구요...

 

 

하는 수 없이 전망대를 뒤로 하고 넓은 공원을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
아쉬움 가득한데, 이렇게 보니 저기서 보는 전망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만 더 합니다

 

 

여름 태풍과 무더위로 갈대와 습지 생태 식물들이 많이 자라 있습니다

 

 

조금 더 가다 보면, 철책이 나오는데, 저 건너편이 일산이예요.
이 지역은 한강하구와 임진강, 서해가 만나는 곳이어서 밀물과 썰물의 조류차에 의해 예전부터 무장공비나 간첩들이 강을 통해 많이 넘어 왔던 곳입니다

 

 

이 쪽은 사색의 길이라고 이름지어진 곳인데 크게 볼 거리는 없어요
원래 에코센터 전망대를 가야 했는데,,,

 

 

오랫만에 버들강아지도 봤습니다.
야산에 가면 널려 있던게 얘들인데 이제는 이런곳에 와야 볼 수 있네요

 

 

 

에코센터쪽은 기대에 못미쳐서 습지생태원 영상정보관(조망나루)쪽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조망나루에서도 에코센터보다는 낮지만, 공원을 볼 수있는 전망대가 있거든요

 

 

호젓한 산책길을 걸어봅니다.
가끔씩 운동하러 나오신 분들이나 아기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 정도가 보이네요

 

 

조금 더 가다 보니 습지 식물속으로 놓여진 데크를 따라 사람들이 다니는게 보입니다

 

 

수양버드나무 아래로 산채하시는 분들이 보이죠.

 

습지생태공원 사이에 나무데크도 별거 아닌거 같은데 막상 가보면 꽤나 길더라구요

 

 

다른 습지 생태 공원에도 가 봤지만, 거기에 비하면 여기는 그냥 원시림 그대로 내버려 둔 곳 같습니다.
예쁘게 꾸미기 보다는 그 안에 직접 들어가는 기분일 거 같아요

 

 

이제 머지 않으면 갈대가 노랗게 덮이겠네요

 

 

저 멀리 아까 지나왔던 에코센터 전망대가 보입니다.
이 곳에선 제일 높은 곳이고, 랜드마크 그 자체예요 (빨리 보수작업 마치고 다시 오픈하기를)

 

 

 

 

습지생태원 입구에 안내 표지가 있습니다.
이 곳의 유래도 있네요. 2012년에 조성되었으니까 올해로 딱 십년이 되었군요

 

 

습지 공원쪽을 지나 조금 더 가다 보니, 갑자기 소나무들이 열을 지어 병풍처럼 서 있는게 보입니다

 

 

이름도 재밌게 소나무 소나무란 뜻의 송송숲입니다
소나무들은 김포 대곶면 쇄암리 수묘장에 자란 소나무 100그루와 고촌읍 택지개발로 해송 400그루를 옮겨 소나무 숲을 만든 거랍니다

 

 

어린 해송이라 그런지 나무 모양이 조금 다르죠

 

 

어디서나 그렇듯, 이곳에도 돌무더기가 쌓여 있습니다

 

 

누구의 간절한 소원이 여기 담겨있을까요?

 

습지 생태원입구

 

습지 생태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예요
여기서 앞에 보았던 데크를 따라 생태원을 쭉 돌아 볼수 있게 해 놨어요

 

 

이제 영상정보관 거의 다 왔습니다.

 

 

여기서도 나즈막 하지만,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네요
여기서 보는 풍경은 어떤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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