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손꼽는 일몰 조망지인 강화도 장화리 해넘이 마을 -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낙조마을 (인천 강화여행지)

2022. 8. 29. 07:00국내 여행/인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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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손꼽는 일몰 조망지인 강화도 장화리 해넘이 마을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낙조마을


한동안 찌는 듯한 무더위가 수그러 들면서, 한 낮에도 습하지 않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정말 이제는 가을이 머지 않았다는 걸, 아침마다 실감하게 되는데요, 한참 무더위가 극심하고 습한 여름 날에는 다른때는 볼 수 없는 멋진 경관이 있습니다

 

바로 저녁 노을이죠. 
한동안 여름철 저녁이면 짙은 분홍색 불꽃처럼 타오르는 하늘을 보셨던거 기억나시죠? 
마치 동남아 여행지에서 저녁마다 봤던 그런 노을 말이죠.
이제 그 화려했던 저녁노을을 볼 수 있던 시기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여름에 찍었던 아름다운 저녁 일몰 사진들이 있어서 재정리해서 포스팅에 올려 보았습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여기 일몰 맛집인 강화도 장화리 일몰조망지가 다시 떠오르기 시작한 건, 정말 우연찮게도 드라마 한편 때문이었는데요...

 

 

바로 최근 인기리에 끝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 이 곳이 언급되면서 부터죠.  중요한 건 이 곳이 언급 되었다는 겁니다 

 

 

강화도 장화리 낙조마을, 해넘이마을

찾아 가는 길

 

주 소 : 인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1351
주차료 : 입구 무료 주차장 운영
입장료 :  무료

 

 

이상한변호사 우영우에 소개된 장화리

아마 드라마를 보셨던 분들은 다들 아실텐데요, 저도 드라마를 재미있게 봐서 드라마에서 장화리 해넘이마을로 데이트를 간 걸로 나올때, " 아 맞아 거기 !!" 하는 생각이 들었었답니다.
그만큼 이곳에서 보는 일몰이 너무 멋지거든요

드라마속 일몰장면 - 장화리로 소개되었었죠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우영우와 이준호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었는데요, 낙조를 배경으로 너무 아름답게 연출되었어요.
저때만해도 장화리를 다녀왔던 저도 저기가 장화리인줄만 알고 (드라마에 너무 빠졌던거 같아요) 있었는데, 나중에 실제 촬영지는 실미도 유원지였다는 걸 알게 됐죠

 

 

워낙 장화리 해넘이마을의 인지도가 높다 보니까 지명만 가져다 쓴것 같아요.
그만큼 이 곳의 일몰이 유명하다는 거겠져?

 

 

장화리 해넘이 마을의 선셋은...

 

장화리 해넘이 마을은 강화도 서쪽편에 있어, 해질녘이면 지는 해를 바라보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입구에는 무료 주차장이 있고, 거기서 바닷가까지 10~15분 정도 걸어 들어가죠

 

장화리 해넘이 마을 일몰

 

보통 일몰을 보기 위해서는 해지는 시간보다 충분히 시간 여유를 두고 도착하셔야 합니다.
실제 해가 넘어갈때는 정말 빠르게 해가 내려가거든요.

 

 

 

바닷가에는 예쁜 사진을 찍을수 있는 프레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네모난 부분만 크롭해보면 마치 네모난 액자속에 붉은 하늘이 보이겠죠.


 

이렇게요...

 

 

친절하게 포토존도 있고

 

 

분위기 있는 장면을 연상할 수 있는 이런 예쁜 데크도 있구요

 

 

하지만 정작 딴데 한눈 파는 사이에 뜨겁게 달궈진 하늘 위로 해가 넘어 갑니다

 

 

샛노란 해가 넘어가는 하늘 주위로는 정말 주황색 붉은색등 여러 색채가 뒤섞인 하늘이 펼쳐집니다

 

 

순식간에 해가 넘어간 하늘엔 긴 여운이 남죠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온통 붉고 뜨겁고 노랗기만 하던 하늘에 이제는 또다른 마술같은 시간이 다가오는데요

 

 

마지막 푸른 기운이 하늘을 뒤덮는 매직아워의 마지막이죠.
어느새 온통 빨갛던 하늘에 푸른 색과 붉은색이 같이 뒤섞여 있다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장화리에도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일몰을 볼수 있다

드라마속에는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해넘이를 보는 장면입니다. 지금까지는 해넘이 데크에서 바라본 사진들이었는데요,
장화리 일몰조망지에도 똑같은 장면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화리에도 길지 않지만 바닷가에 다가서서 해넘이를 볼 수 있거든요
이 생각때문에 드라마를 보면서 저도 깜빡 속았습니다

 

 

이 날도 군데 군데 바닷가에 내려서서 해넘이를 보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강렬한 일몰에 대비되는 은은한 여운

 

강렬한 일몰의 뒤에는 이런 여운 남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오늘도 누군가는 해넘이를 기록하고 공유겠죠.

 

 

그나저나 우영우도 끝나고, 또 뭘 봐야 할지?
2편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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