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6. 07:00ㆍ일상 및 리뷰/자동차 정보 및 DIY
내 차의 타이어 교체 시기와 타이어 정보 확인하는 방법
타이어 마모 확인 방법
오랫만에 자동차 관련 포스팅을 올려 봅니다. 요즘 비로 인해 비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많아 안타깝더라구요.
꼭 침수피해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비가 쏟아지는 날에는 운전중 타이어의 상태가 안 좋은 경우에는 제대로 발수기능을 하지 못해 바퀴와 도로사이에 수막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핸들링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타이어의 점검은 꼭 필요합니다
저 역시 별로 신경 안쓰다 집사람이 쓰는 차의 타이어를 한번 들여다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미 타이어의 교체시기가 한참 지났던 거죠.
그 길에 바로 검색해서 적정한 타이어를 주문하고, 날짜에 맞춰 공업사에서 타이어 교체를 마쳤습니다.
타이어 교체 과정에 체크해야 될 사항과 타이어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등 , 각종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미 교체 주기가 지난 타이어
교체 전 타이어는 출고시 장착되었던 타이어였는데요, 주행 거리로 보나 차량 연식으로 보나 사실 이미 교체 주기가 지났읍니다.
햇수로는 아직 6년 정도인데 주행거리가 7만km가 넘었거든요. 엔진오일 교환하러 가서 차를 들어올렸다 깜짝 놀라 바로 교체를 마음먹었습니다
이미 타이어의 횡방향 그루브들이 다 닳아 없어진 부분들이 꽤 보입니다.
타이어의 마모 한계도 거의 다 되었구요.
내 타이어의 규격 및 타이어 정보 보는방법
타이어 교체를 위해선 내 타이어의 정보를 확인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타이어의 정보는 타이어 겉면에 씌어 있는데요, 어떻게 읽는 지 한번 같이 해 보시죠
제일 먼저 타이어의 생산년도와 주차를 알수있는 DOT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을 확인하면 됩니다.
제 타이어에는 4215 라고 씌어 있는데요, 2015년 42주차에 생산된 타이어란 뜻입니다.
년도만 보면 얼추 7년이 다 되어 가는 거죠. 나중에 새 타이어를 구입하실때도 이건 꼭 확인 하셔야 됩니다.
내가 구매한 타이어가 새 타이어인지 오래된 타이어인지를 알 수 있거든요
그 다음 타이어의 크기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데요, 적힌 숫자가 타이어의 폭 / 편평비 / 타이어 직경 / 하중지수 / 속도지수 입니다.
235/45R/18 은 타이어 폭 235 / 편평비 45 / 직경 18인치 입니다. 하중지수와 속도지수는 얼마나 하중을 견딜수 있는지와 그 하중으로 얼마의 속도로 달릴수 있는지 인데, 이건 메이커에서 승용 / SUV처럼 미리 규격을 맞춰서 판매하기때문에 주로 앞의 타이어의 폭 / 편평비 / 타이어 직경 로 자기 차에 맞는 타이어를 선택하면 됩니다
보통 잘 모르시는 정보 중 하나가 요기 트레드웨어 (슬립사인) 입니다. 제 타이어에 적힌걸 보면
Treadwear 500 Traction AA Temperature A |
라고 적혀 있는데, 통산 Treadwear x 80(90) = 적정 최대 주행 거리 이고, Traction 은 제동 성능, Temperature 은 내열성입니다. 그러니까 이 타이어의 적정 주행거리는 500x(80,90) =40000, 45000 km 정도네요.
이 거리보다는 좀 더 타니까 적정하게 마모 정도를 보고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새 타이어 교체후 확인 사항
공업사에 가 보니 주문한 타이어가 와 있습니다. 새 타이어의 고무 냄새가 확 나네요
새 타이어의 그루브들이 깊게 패여 있는 걸 보면, 교체 전 타이어의 상태가 얼마나 마모가 많이 된 상태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생산 주차는 2022년 21주차니까 7월 생산된 타이어네요. 타이어를 8월초에 갈았으니까 신상을 구매한 거네요
새 타이어는 동일 규격에
Treadwear 580 Traction A Temperature A |
적정 주행거리는 580x(80,90) =46400, 52200 km 정도, Traction 제동 성능은 그전 타이어보다 조금 낮고, Temperature 내열성은 동일 수준입니다.
타이어 교체하면서 휠 밸런스 잡고 큰 이상이 없는 걸 확인했습니다. 타이어 교체 전 편마모가 있다거나 핸들 쏠림이 있으면 휠얼라인먼트까지 꼭 손 보셔야 합니다
제 차가 편마모로 인해 타이어 조기 교체 및 휠얼라인먼트까지 받았던 걸 포스팅한 자료 참고 하세요
마침 타이어를 교체하고 오는 길에 비가 쏟아지네요. 타이어의 마모는 주행 안정성 뿐 아니라, 여름철 비가 많이 오는 길에는 발수력이 떨어져 타이어에 수막현상이 생길 수 있으니, 여름이 오기 전이나 겨울 전에는 꼭 점검후 교체하시는게 바람직 합니다
차에 타이어만 새로 갈아도, 느낌이 새 차를 가져 온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잠시 잊고 교체 주기를 놓치기 쉬운게 타이어입니다. 어차피 한번 교체하면 5,6년은 사용하는 거니까, 미리 미리 교체해서 안전하게 타는게 더 비용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마지막 남은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 없으시도록 안전 운행하시고, 미리 미리 정비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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