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서핑비치를 옮겨놓은 듯한 핫플레이스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Surffy Beach

2021. 12. 13. 07:00국내 여행/강원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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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서핑비치를 옮겨놓은 듯한 핫플레이스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Surffy Beach

강원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508


강원도 양양이 서핑의 성지로 변신하면서 핫플레이스로 떠 오른 곳중 하나가 양양 서피비치입니다. 마치 하와이의 어느 유명 서핑 비치를 옮겨다 놓은 듯한 느낌과 서핑을 하기 좋을 만큼 커다란 파도들이 정말 멋진 곳이죠

양양 서피비치

 

서핑 시즌뿐 아니라 지금같은 겨울에도 겨울 바다와 사진 찍는 재미를 느껴 보기 좋은 핫플입니다.
이번 겨울바다 당일치기 여행 코스의 첫번째 코스가 여기 서핑비치로 잡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비시즌이어서 서핑 강습을 하고 있진 않던데,  그래도 사진만 봐도 해외로 나온 듯한 기분이 들만큼 눈으로도 힐링할 수 있는 양양 서피비치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서퍼비치, 서핑비치가 아니고 서피비치랍니다 ^^)

 

양양 서피비치

 


해외 프라이빗 비치 같은 느낌의 서피비치

 

일요일 아침에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가는 내내 차가 막히지 않아 늦지 않은 오전에 서피비치에 도착했습니다.
비치 앞 주차장에 차를 대고 돌아보니, 이 겨울에도 차들이 적지는 않더군요

 

서피비치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외국 휴양지의 프라이빗 비치 같은 느낌이 물씬 납니다.
우리나라의 여느 해변과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죠

 

서피비치

 

 

입구에 간단한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 잠깐 체크해 보고,,,,

 

 

저녁 7시 이후 미성년자 출입금지....  시즌때는 비치 앞 이 펍으로 운영되고 행사들이 많아 아무래도 미성년자에게는 적합치는 않은가 봅니다.  서핑도 하는 곳이어서 튜브는 안되나봅니다.

 

 

비치 전체에 펍이 배치되어 있는데, ㅎㅎ  코로나 맥주가 여기 주력인가 봅니다..

 

 

알로하....
그림만 봐도 따뜻한 하와이의 휴양지가 생각나네요....

 

 

선셋이 내리는 바다를 바라보며 하는 요가 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은데, 왠지 낭만적일 것 같아요

 

 

실상은 펍..

 

 

바다를 바라보는 자리에 빈백이 있고 매장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며 바다를 즐길수 있게 되어 있네요.
이 날은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날씨도 따뜻해서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외부 매장에 로고가 코로나와 박쥐라니...  
이거 우연이긴 하겠지만 왠지, 그쵸?

 

빈백에 앉아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

 

서피비치 레터링, 사람 없을때 얼른 찰칵!

 

멀리서도 보이는 병아리색 노란 글씨의 써피비치 레터링...
특히 파란 하늘과 더 파란 바다가 배경이어서 노란 글씨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여기서 인증샷 하나 넣어주고..

 

 

그리고, 드디어 바다...
이 겨울 바다를 보려고 아침부터 달려왔는데, 그래 이 느낌이지

 

 

 

양양이 왜 서핑의 성지인지 밀려 드는 파도만 봐도 바로 알수 있겠더라구요.
집채만한 파도가 밀려오고 바로 뒤에 또다른 파도가, 또 다른 파도가 계속해서 밀려오는게 보이니 말이죠

 

 

이 정도 탁 트인 바다 정도는 봐 줘야 겨울 바다를 봤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ㅎㅎ
사실 펍 주변에만 사람들이 있었고 바닷가에는 이렇게 띄엄 띄엄 사람들이 많지 않아 코로나 걱정없이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어쩜 이리 물도 맑은지...  한동안 뿌연 하늘을 바라봐야 했던 서울에서 양양까지 달려온 보람이 있네요

 

흠... 박쥐와 코라나라니...하필 이런 우연이 있을까

 


아기 자기한 바닷가 여러 소품들
사진 놀이 천국 서피 비치

 

 

잠깐이지만 서피비치 레터링앞에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얼릉 한컷!!
노란색은 정말 잘 선택한 것 같죠.

 

 

LIFE IS NOTHING SPECIAL !!

 

 

샤워장 앞인데, 여기 무심한 듯 시크한 듯, 그냥 소품같지만, 플라이 강원 광고판이예요

 

 

여름에는 사람들로 가득했던 해변이지만 지금은 온통 다 내꺼 !!

 

서피비치

 

 

 

오늘따라 바다가 이렇게 예쁜건지, 언제나 여긴 이렇게 예쁜건지...

 

 

지금은 주인 없는 곳이지만, 시즌때는 안전 요원들이 상주하던 곳이겠죠.
미드에 보면 많이 나오던데, 미드에 나오는 것처럼 똑같이 만들었네요

 

 

 

그 와중에도 바다 사진은 수 없이 찍었던거 같아요. 너무 재밌는게 파도에 파도 또 그 뒤에 파도, 이런식으로 쉴새없이 파도가 밀려들고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더라는 거예요

 

 

우리가 즉석에서 생각해낸 이름, 삼겹파도 ^^

 

 

이파네마 샌들 광고판이긴 한데, 왠지 잘 어울리는 소품 같은 느낌이랄까요

 

 

 

한참을 돌아다니다 실내에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여긴 뭐가 있을까?

 

 

중간 중간 빈백에 빈자리도 보이고 해서 말이죠

 

 

내부 매장은 그냥 펍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코로나맥주 (이거 코로나 전에는 저도 좋아했던 건데..)  보드카 (아까 그 박쥐 로고..)  커피 정도 있네요.
메인으로 식사를 하거나 카페처럼 커피를 마시며 오래 있긴 좀 아닌것 같아서, 커피는 나중에 양리단길에 가서 마시기로 하고

 

 

창을 통해 보이는 바다 구경을 좀 하다 다음 일정으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서피비치 겨울 바다 동영상입니다

 

볼륨을 최대로 높여 들어보세요
겨울 바다가 느껴지실 거예요

 

 


후기

1.조용히 겨울 바다를 보러 온 거기때문에, 한산한게 너무 좋았습니다.  오히려 한창 시즌보다 바다를 보러 가긴 지금이 더 좋을 듯 해요

2.해변과 바다는 정말 너무 너무 깨끗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 정말 좋습니다. 사람들 잔뜩 밀리는 다른 해변보다는 여길 더 선호하게 될 것 같아요

 


위치

서울양양고속도로 하조대 IC에서 멀지않습니다

전화 : 033-672-0695
주소 :
강원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508
주차 : 서피비치앞 주차장

 


양양 겨울바다 당일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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