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느낌 물씬나는 응봉산 풍경과 서울숲 가는길 서울여행

2021. 4. 28. 07:0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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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가적인 느낌 물씬나는 응봉산 풍경과 서울숲 가는길

 응봉산에서 서울숲까지 가는 여행길 


응봉산에서 볼 수 있는 멋진 서울의 뷰는 계절에 따라 또 다른 얼굴들을 보여줍니다. 발치 아래로 중랑천 건너 서울숲이 보이고, 그 옆으로는 도도히 흐르는 한강의 물길이 보입니다. 그 한강 너머로는 롯데타워가 보이고, 한강을 따라 여러개의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넘어 끊임없이 자동차들의 흐름이 이어지죠.  하지만, 아직 보여드리지 않은 또 다른 응봉산의 모습이 있습니다

 

응봉산 팔각정

 

 

 응봉산 아래에서 보는 산 정상에 자리한 응봉산 팔각정과 기암들이 불쑥불쑥 돋아나온 응봉산의 또다른 얼굴도 꼭 봐야 할 모습입니다. 물론 여기에 개나리꽃들이 만발하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지 상상이 가시겠죠?

 

 

 

 

아... 그리고 또 하나...  응봉산에 가면 누구나 꼭 찍어오는 사진이예요. 응봉산 자락을 끼고 지나는 전철과 기차들이죠. 언뜻 보면 서울이 아니라 교외의 어느 조용한 시골마을 같은 느낌이거든요

 

 

 

 

아... 또 하나를 빼먹었네요. 맞아요 응봉산 정상에서 멀리 보이는 서울 남산타워의 모습이죠. 정말 여러가지로 볼 거리가 많은 곳이군요

 

 

용비교를 따라 중랑천을 건너면 서울숲입니다

 

 

 

 

 

서울에서 이런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아마 많지 않을거예요 

 

 

 

 


응봉산 정상에서 서울숲가는길

 

 

응봉산 팔각정

 

 

응봉산 팔각정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서울숲을 향해 가보렵니다. 좀 더운 낮이었는데, 서울숲까지 걷고 또 서울숲을 돌아다니려면 체력 안배를 좀 해야 겠어요

 

 

 

 

나무수풀 너머로 서울타워가 보이네요. 예전에는 작은 주택들이 모여 있던 동네였는데, 지금은 아파트 단지들이 빽빽이 들어서있군요

 

 

응봉산에서 서울숲가는길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응봉산 정상에서 산책로를 한참 내려오면 중랑천을 건너는 용비교와 맞닿습니다.  다른 다리와 다르게 용비교에는 차도 옆에 좁은 인도가 있어서, 도보로 다리를 건널수 있거든요. 다리만 건너면 바로 서울숲이예요

 

 

 

 

자 이제 내려가 볼까요? 앞으로 가야 할 길이 한참이니,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이런 계단을 한참을 더 내려가야 하거든요

 

 

 

 

중간 중간 나무사이로 남산이 보입니다. 날이 좀 흐린게 아쉽네요

 

 

 

 

내려가는 길 양쪽으로는 이제 푸르른 녹음이 가득 합니다. 얼마전에는 여기가 노란 개나리 천지였다는게 믿겨지지 않아요

 

 

 

 

그때만 해도 정말 마지막 몇 안남은 개나리 꽃이 안쓰러워 사진에 담아봤어요

 

 

 

 

 

 

 

중간쯤 내려오니 아래 용비교가 보입니다. 이 산책로를 끝까지 내려가면 저 다리와 만나게 될거예요. 보시면 서울숲 방향으로는 인도가 없고, 서울숲에서 응봉산쪽으로 오는 방향으로만 인도가 있어요

 

 

 

 

지금 봐도 너무 예뻤던 봄 꽃들... 정말 꽃이 피어 있는 시간들이 왜 이리 짧은 건지, 좀 아쉬워요. 얘들을 또 보려면 1년을 또 기다려야 할테니까요..

 

 

 

 

중간 중간 튀어 나온 바위들이 정말 억세보입니다

 

 

 

 

ㅎㅎ 이렇게 한참을 내려오면 드디어... 용비교까지 오는데 성공.  

 

 

 

 

 

내려올때는 다리 아프고 힘들었지만, 이렇게 보니 아까는 안보이던 다른 모습들이 보이네요

 

 

 

 


아래에서 올려다 본 응봉산은?

 

 

 

 

좁다란 인도를 따라 다리를 건너려는데, 빠르게 달려오는 차들이 옆을 스쳐가는 것 같아 좀 아찔합니다.

 

 

 

 

바위 사이 사이로 철쭉이 피어 있군요

 

 

 

 

보면 볼 수록 정말 거친 야생의 모습입니다. 산이 온통 화강암으로 되어 있네요. 그다지 높은 것 같지 않았는데, 산 위의 소나무가 쪼그매 보이는 걸 보면 만만치 않았던 곳입니다

 

 

 

 


응봉산 인증샷

이제 응봉산 인증샷을 찍을 차례죠. 용비교를 가다 보면 아래로 지하철과 기차들이 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차가 지날때까지 기다렸다가 한장 건져갑니다

 

 

 

 

저 멀리 산 정상에 팔각정이 보이죠. 

 

 

 

 

정자 아래 데크가 응봉산 포토존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저길 어떻게 갔다왔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중랑천

 

 

중랑천 합수부. 한참을 흘러온 중랑천이 한강과 만나는 곳이예요

 

 

 

 

다시 지나는 기차 한 컷 !  왠지 감성 묻어나는 느낌이랄까..

 

 

 

 

기차 뒤로 끊임없이 길게 따라오는 화물칸들, 어디까지 가는 걸지?

 

 

이젠 안녕 

 

 

용비교를 건너면 바로 서울숲입니다. 길가에 철쭉을 예쁘게 심어두었어요. 

 

 

 

 

길가의 꽃만 봐도 서울숲 얼마나 멋질까? 기대가 더해 갑니다

 

 

 

자, 이제 서울숲이예요. 응봉산과는 또 다른 서울 숲을 만나러 들어가 보겠습니다. 

 

DAUM 메인에 소개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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