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읽고 예쁜 사진도 남기고,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 서울 가볼만 한곳, 강남 핫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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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읽고 예쁜 사진도 남기고,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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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단순한 즐거움 뿐 아니라, 문화 자체도 좋은 상품이 되는 시대로 접어들었죠. 코엑스 스타필드 지하1층에 있는 별마당 도서관은 개장 초기부터 수많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한동안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사진만으로도 데이트 코스 원픽으로 손색이 없었는데요, 코엑스 지하상가의 랜드마크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었죠

 

코엑스 지하상가에 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미로같은 구조와 엄청나게 넓은 공간속에 헤매다 보면 어디가 어딘지 무척 헛갈리곤 하죠. 이런 복잡한 구조일수록, 건물 안에도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하는 공간이 필요한데요, 별마당도서관이 코엑스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습니다

 

 

별마당 도서관을 중심에 배치함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레 모이게 되는 집합효과도 볼 수 있었고,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함으로써 전체 공간이 별마당 도서관을 중심으로 정의되는 효과도 얻을수 있었죠. 단순히 매장 몇개 더 넣는 것보다 훨씬 많은 집객효과를 누림으로써 지하 상권이 재생산되는 효과도 거둘수 있는 훌륭한 아이디어였다고 생각됩니다

 

 

코로나로 예전보다 많지 않은 사람들이 모이기는 하지만, 역시 코엑스의 중심으로 떠오른 별마당도서관을 돌아 보겠습니다

 

별마당도서관 : 코엑스스타필드 지하1층

 

코엑스

 

 

코엑스 지하상가를 통해 별마당 도서관을 찾아가는 방법과 지상에서 스타필드 입구를 찾아 들어가시면 됩니다.

 

 

오랫만에 찾은 별마당도서관, 확실히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약속장소로 여기를 찾는 사람들과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쇼핑중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등등..  꾸준히 사람들 왕래가 이어집니다

 

 

 

별마당도서관은 역시 커다란 규모에 먼저 놀라게 되죠. 코엑스 센트럴플라자 중심에 2800㎡ 복층구조로 에스컬레이터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특히 앞에보이는 13m의 거대한 서가는 정말 압권이죠. 

 

 

아이들과 책을 읽는 가족들도 많고, 약속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역시 많습니다.

 

 

그래도 역시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건 이 커다란 서가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면서, 서가에 꽂힌 책들을 쭈욱 한번 훑어봤습니다

 

 

 

정말 여러종류의 책들이 있기도 하고, 전시용이긴 하지만, 저 많은 책들을 어떻게 꽂아놓고  관리할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저 높은 곳의 책은 어떻게 꺼내는지?

 

 

 

가운데에는 명사의 강연이나 행사가 열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 날은 허영만화백의 식객 음식기행편이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 있는 책들의 상당 부분이 기증으로 이루어진 거라는 점도 대단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윗층으로 오르면,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과 테블릿이 있습니다.

 

 

이렇게 e-BOOK 을 통해 책을 읽을 수도 있구요, 통로 끝에 카페와 E-Mart 가 있어서 간단히 먹고 마실거리를 살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자리를 띄어 앉다보니 앉을 자리가 도저히 나질 않네요. 여긴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곳.

 

 

예전 알쓸신잡에 유현준교수께서 이런 공간일수록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시더군요. 그럼으로써 상가 전체가 사람의 이동이 원활이 이루어져 전체적으로 활용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별마당도서관 하나가 얼마나 사람들을 모여들게 하는지 알수있죠

 

 

보이는 것처럼 스타필드 입구를 찾는 것도 별마당도서관을 쉽게 찾는 방법이 되겠네요. 저녁이 되면 은은한 조명이 더 아름답다고 하는데, 다음에 한번 더 찾아봐야 겠습니다.

 

Open 10:30  ~ Closed 22:00  연중 무휴로 운영 됩니다.

 

다음 메인에 소개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