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아름다운 빙하호수 - 루체른 인터라켄 스위스여행

2021. 2. 22. 07:00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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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아름다운 빙하호수 -  스위스여행


스위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여행지인데요, 체르마트 융프라우요흐등 만년설을 이고 있는 고봉과 산악열차, 그리고 천혜의 맑은 자연환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죠. 하지만 스위스에는 이런 빙하가 녹아 흐르는 물이 모여 만들어진 너무나 아름다운 호수들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멋진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빙하의 흐름은 깊은 계곡과 협곡을 만들어 냈고, 그중 빙하가 녹은 물들이 모여 호수를 이루는 곳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베른에서 인터라켄으로 이층 열차를 타고 한시간여를 가게 되었죠. 차창 밖으로 보이는 푸른 들판 사이 사이로 멀찌감치 크고 작은 호수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이런 호수가에는 작은 마을들이 띄엄 띄엄 있었고, 깍아 지른 듯한 깊은 협곡이 만들어져 있었죠.

때론 이런 아지자기하고 예쁜 모습들이 차창밖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때론 이렇게 웅장한 끝도 모를 만큼 넓은 호수가 눈앞에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먼 산너머로 안개같은 구름이 내려 앉은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죠

그리고 이렇게 장난감 같은 예쁜 마을들이 보이곤 하는데, 이런데서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은 정말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데서 오래 살기는 불편할것 같긴 해요 ㅠ.ㅠ

기차타고 가는길에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니, 마치 특급 관광열차를 타고 가는 느낌입니다

이런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운 스위스의 호수는 루체른에서 리기산을 여행할 때 또 만나볼 수 있었죠. 루체른에서 배를 타고 호수를 가로질러 가야 하는 루트이니, 당연히 호수에서의 멋진 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 정말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한 기분이랄까요

 

루체른호 역시 얼마나 큰 지,, 정말 가도 가도 끝이 없을 것 같았죠

사방을 둘러 볼때마다 이렇게 숨막힐 듯 멋진 경관이 끝없이 나타나고 사라지고를 반복했읍니다

마치 저 먼 협곡의 끝이 이 호수의 끝일것 같지만, 막상 저 모퉁이를 돌아서면 또다시 이런 광경이 끝없이 끝없이 열리는데, 정말 스위스에와서 이런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지 못했다면 너무 안타까울 것 같았어요

중간 정거장 마다 아기자기한 마을들이 있는 건 여기도 마찬가지..

크고 웅장한 호수가의 협곡과 깍아지른 듯한 절벽만이 있는 모습이 아니어도, 동화속 마을 같이 아기자기한 모습들도 즐거움을 더해주죠

다음에 스위스여행을 하게되면 저렇게 호수가 보이는 호텔이나 에어비엔비에서 며칠을 묵어보고 싶었는데, 그 날이 빨리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스위스를 가시게 되면 아름다운 호수들을 꼭 리스트에 넣어 두시기 바랍니다.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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