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m 높이에서 바라보는 오사카항 풍경 덴포잔대관람차 天保山大観覧車 - 오사카여행 Osaka

2019. 3. 4. 23:30해외 여행/일본]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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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m 높이에서 바라보는 오사카항 풍경 덴포잔대관람차 天保山大観覧車

1 Chome-1-10 Kaigandōri, Minato-ku, Ōsaka-shi, Ōsaka-fu 052-0022 〒052-0022 大阪府大阪市港区海岸通1丁目1−10
+81 6-6576-6222

 

 

덴포잔대관람차 天保山大観覧車 의 첫 느낌은 그냥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다 였습니다. 관람차의 제일 높은 곳의 높이가 112m 이고, 관람차의 직경의 길이가 무려 100m 라고 하니, 그냥 112m 높이의 건물에서 주변을 내려다 보는 것 같은 거네요...

 

 

전에 오키나와 여행에서도 아메리칸빌리지에 있는 관람차를 타 보려고 했지만, 일정이 안 맞아 그냥 왔는데, 오늘은 주저하지 않고 바로 관람차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이곳도 주유패스가 있으면 무료 탑승이 가능하니까요...

 

 

 

 

 

레고랜드가 있는 건물 뒤로, 커다란 관람차의 휠이 보이네요....  이른 아침부터 서두른 덕분에 아직은 사람들이 많지 않네요

 

 

 

아래서 그냥 올려다 보기에도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관람차예요

 

덴포잔대관람차 天保山大観覧車

덴포잔대관람차 天保山大観覧車

 

 

빨간색 오렌지색 하얀색 녹색 등....  예쁜 색깔의 캡슐과 하얀 휠...  그리고 파랗고 쨍한 하늘이 너무 예쁩니다

 

 

이렇게 올려다 보면서도 나는 어떤색을 탈까 벌써부터 고민중....

 

 

그런데, 벌써 부터 살짝 다리에 힘이 풀리는...  아.....
사실 이 날...  저도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었지 뭡니까....

 

 

쭈욱 줌으로 당긴 관람차...  이른 시간이어서 비어있는 차도 많네요

 

 

벌써 타기 전 부터, 저마다 좋아하는 색깔을 타겠다고 ㅎㅎ

 

덴포잔대관람차 天保山大観覧車

 

 

들어가는 입구에 티켓판매소가 있지만, 주유패스를 가진 우리 일행은 패스....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 최종 티켓팅은 9시30분까지 가능

입장료 800엔

 

 

 

근데, 여기 캡슐중에 온통 투명으로 되어 있는 차가 있습니다. 흰색으로 된 차가 투명창으로 되어 있는 차인데, 일반 캡슐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돌아오는 차를 보니까, 투명창으로 된 차가 7대중 한대꼴인데다가, 타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도 길더라구요

 

 

한참을 기다린 끝에 (일반 차를 탔으면 벌써 내려왔을 시간에) 투명 차를 탔습니다

 

 

벌써부터 흔들 흔들하며 올라가는 관람차 안에서 보는 주변 경치가 정말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저 아래로는 우리 뒤로 올라오는 관람차 캡슐들이 보이죠

 

 

산타마리아호 유람선을 탔을때의 오사카항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탁 트인 시야가 정말 시원하거든요

 

 

높이 올라갈 수록 하늘은 점점 더 파래지는 것 같구요

 

 

 

 

 

반대편 바다쪽이 뷰도 정말 시원하죠.....  정말 덴포잔 대관람차 타보기 잘했다는 생각으로 혼자 뿌듯합니다

 

 

이젠 정말 구름과 같이 눈높이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관람차 안에 주의 사항이 있는데, 맨 꼭대기까지 올라가 보면 이런 거 없어도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옵니다 ㅎㅎ

 

 

서서히 조금씩 바람 불 때마다 흔들리며 있다보면, 왠지 손 끝이 짜릿해지는 느낌....

 

 

발 아래 투명 창, 의자 밑도 투명.....

 

 

 

이때 ....  아! 나도 고소공포증인지 폐쇄공포증인지가 있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바람에 살짝 살짝 흔들릴때는 더 그런것 같구요....   아무튼 112m 정말 높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다 잡으며 ㅎㅎ   저멀리 푸른 하늘과 파란 바다를 보는 사이,,,,   15분이 다 지나갔습니다. 이제 탔던 위치로 거의 다 온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반대편 풍경도 다시 한 번 쓰윽 훑어 보구요

 

 

 

가이유칸 이 바로 저 앞에 보이는 곳 까지 ....  도착

 

 

시원한 풍경을 맘껏 즐길 수 있었던 전혀 무섭거나 겁나지 않은 ㅠ.ㅠ   15분이었습니다

 

 

내려서 보는 관람차는 왜 그리 평화롭고 예쁘기만 한지....

 

 

참고로, 해질 녘 관람차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낙조도 정말 멋지다고 하니, 일정을 잘 맞춰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으로 덴포잔 대관람차는 꼬옥 한번 타 볼 만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사진 찍기도 좋고 주위의 시원한 풍경도 같이 즐길 수 있고, 또 주유패스가 있으신 분들은 강추할 만한 코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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