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26. 07:00ㆍ해외 여행/캐나다] 밴쿠버 록키 빅토리아
캐나다추억] 밴쿠버아일랜드 빅토리아의 가을
Victoria Vancouver Island, Canada
빅토리아, 부차트가든, 이너하버, 임프레스호텔, 비컨힐파크
Buchrt Garden, Inner Harbour, Empress Hotel, Beacon Hill Park
처음 캐나다에 가 본때가 2001년... SNS도 블로그도, 하다못해 인터넷도 제대로 되지 않던 시절... 밴쿠버 빅토리아 록키를 일주하는 2주간의 여정은 그간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감동과 여운 그 자체 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도 밴쿠버와 빅토리아, 록키까지 이 핑게 저 핑게로 다녀 왔던 캐나다 였는데, 아름다운 영국풍의 도시 빅토리아는 예쁜 가을의 추억을 하나 더 만들어 주었죠.
부차트가든 Buchart Garden 가을을 만나다
여기까지 와서 무슨 정원을 보러 가지... 록키의 웅장한 스케일넘치는 광경을 보고 왔는데 말야....
하지만 정원의 도시라는 빅토리아를 난 후 부터는, 캐나다 서부 여행중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생각이 바뀌게 되었죠.
입구에 있는 돼지동상의 코를 만지는 사람들부터 애프터눈 티를 미리 주문하고 정원 구경을 가는 사람들까지,,,
특히 나이 지긋하신 노부부들이 서로 두 손 꼭잡고 다정하게 산책을 하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정원풍경과 함께 작은 울림이 되었었죠.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기 위해 한 쪽에서는 장화를 신고 꽃의 구근들을 열심히 심고 가꾸는 직원들의 환한 웃음과 인사가 더 아름다웠습니다.
처음 왔을때만해도, 한국인들도 별로 없고 있다해도 단체투어 정도만 오가던 곳이라던데, 이후 방문했을때는 한글로된 브로셔까지 번듯하게 준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
캐나다 하면 단품이지만, 여기서 본 건 일본 단풍...
여러 나라를 주제로 만든 정원중, 일본 정원의 빨간 단풍
그리고, 뭔지 모르게 동화속 이야기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았던 나무 수풀 사이로 보이던 작은 포트 Port
빅토리아 이너하버
밴쿠버가 있는 캐나다 서부의 브리티시컬럼비아주 ( BC주)의 주 청사가 있는 빅토리아....
담쟁이 덩쿨이 빨갛게 물들어 더욱 고풍스러웠던 곳,,,, (생각보다 시설은 좀 오래됐어요)
정원과 새들의 만남, 비컨힐파크
임프레스호텔에서 하루를 묵고, 호텔 직원의 추천으로 찾아간 비컨힐파크... 예전에는 마일제로 포인트만 찾아갔었는데, 공원 산책을 하며 힐링 힐링 하던곳이예요... 공원 크기도 엄청 크지만, 이 곳의 주인은 사람보다는 이 곳의 새들이었죠
새들이 주인인 공원에 사람들 몇이 구경 간 것같은 ^^
가을저녁 낭만의 끝 이너하버 야경
임프레스호텔이 있는 이너하버 주위의 야경도 너무 로맨틱했어요. 저녁이면 조명을 비추는 호텔은 더욱 고색창연해 보였고, 바닷물 위로 비치는 주위의 반영도 너무 아름다웠죠.
그리고 다시.... 가을...
이제 이번 주가 지나면 정말 겨울입니다.
반갑기도 하지만, 그냥 지나간 가을이 더욱 아쉽구요....
늘 그렇게 매양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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