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는 바티칸 박물관

2017. 10. 25. 07:00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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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박물관 Musei Vaticani / Vatican Museums

 

바티칸  미술관....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등,... 미술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더라도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세계적인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  바로 바티칸 미술관입니다.  바티칸 박물관이라고도 하는데 바티칸 궁전, 미술관 그리고 박물관을 같이 통칭해서 얘기 합니다

 

 

바티칸 박물관은 역대 교황들의 수집품들을 기초로 만들어진 박물관 이라고 합니다. 15세기 교황 인노센트 8세의 벨베데레궁전과 율리우스 2세를 위한 벨베데레 정원.... 그리고 추기경 서거시 다음 추기경을 뽑는 과정을 진행하는 시스티나 성당과 그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이 것만으로도 바티칸미술관을 꼭 가야만 하는 이유는 충분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성 베드로 성당에서 나와 바티칸 박물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바티칸의 모습이 커다란 성채같습니다

 

 

 

 

 

 

마치 높은 성벽과 같은 성채안에는 이 세상과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 기분입니다.

 

 

 

 

 

바티칸박물관 앞에는 이미 기다란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유럽 어딜가나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는 의례히 긴 줄을 서는게 이제는 어느정도 숙달이 되기는 했지만, 한 시간, 한 시간이 아까운 여행자들에겐 참 곤혹스런 일이죠.

 

 

 

그래도, 여기까지 왔다는 설레임에 가슴은 두근 두근....
그나마 다행히 운이 좋아 많이 기다리지 않고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절차까지 복잡하긴 했지만, 이제 드디어 입장 !!

 

 

 

 

여기 부터가 PINACOTECA (미술관, 회랑) 입구입니다.
주로 회화작품들이 전시된 곳이죠

 

 

  

팔라티나에게 바티칸 도서관 개편을 지시하는 식스투스 4세 - 멜로초 다 포를리 프레스코

 

 

 

 

   

  

라파엘로 그리스도의 변용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 -벤젤피터

 

 

 

 

회화관을 지나면 피오클레멘티노로 가는 중간에 탁 트인 넓은 정원이 나옵니다

 

 

 

 

여기가 바로 유명한 솔방울 정원, 피나의 안뜰입니다. 여기 솔방울 모양과 공작새 모양의 조각이 되어있어 솔방울 정원이라고 하는데, 피나 Pina는 이태리어로 솔방울이란 뜻입니다.

 

 

 

그 앞으로는 이렇게 넓은 잔디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미술품 관람으로 지치고 사람에 떠밀려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 을 취하며 잠시 쉬었다 가기에도 좋습니

 

 

 

이 솔방울 모양밑에는 분수처럼 물이 나오는 곳이 있는데, 이 곳에서 죄를 씻고 마음의 정화를 한다고 합니다

 

 

 

 

정원 한 가운데로 가면 커다란 지구 모양의 조각품이 있습니다. 포모도로가 제작한 작품으로 향후 진보와 과학의 폐혜속에 황폐해가는 지구의 모습을 상징화 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 와중에 이렇게 단잠을 자는 분도 있어요..... 어찌나 곤하게 잠에 취했던지, 한바퀴 돌고 올때까지도 이렇게 있더라는....

 

 

 

 

 

 

이제 또 다음 방으로 가보겠습니다. 피오 클레멘티노에는 각종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폴로상

 

아폴로의 조각으로 활을 쏘고 난 후의 모습을 담은 모습이라고 합니다

 

 

라오콘 군상

 

라오콘군상은 참 보기에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작품인데요, 트로이의 목마로 유명한 트로이 전쟁에서, 목마를 들이려는 그리스의 계략을 알아차린 트로이의 신관 라오콘과 그 아들을, 그리스 편이었던 신들이 뱀 두마리를 보내 죽게 만든 일화를 담은 작품입니다. 

 

 

토르소

 

이 작품이 발견했을 당시 미켈란젤로에게 팔 다리 머리를 붙여 달라고 하자, 완벽 그대로의 작품이라고 극찬을 했다는 일화가 있는 작품으로 15세기경 로마황제들의 시내 목욕탕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네로의 방

 

네로 황제의 방은 역시 그 이름에 맞게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네로 황제 욕조

 

네로 황제가 목욕할때 사용했다는 네로 황제의 욕조로 붉은 대리석을 깍아 만든 작품이라고 하네요

 

 

 

 

 

 

양 옆에는 카펫에 수를 놓은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아라찌의 복도를 지나.

 

 

지도의 방

 

 지도의 방을 지나 갑니다. 오래전 사람들이 생각하던 세계가 담겨 있어요

 

 

 

 

이제 부터 가슴 콩닥거리는 유명한 명작들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첫번째는 라파엘로의 작품들입니다

 

 

아테네학당 - 라파엘로

 

그 중 가장 유명한 라파엘로의 아테네학당...
이 중, 가운데 약간 왼쪽에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플라톤,
그 옆에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오른쪽 구석에서 갈색모자를 쓴 사람이 라파엘로랍니다

 

 

시스티나 성당

 

이제 드디어 그 유명한 천지창조를 보러 가는 길..... 바로 시스티나 성당으로 들어가는 곳인데, 여기부터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어, 직접 찍은 사진은 없네요....

 

 

 

 

이제 모든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길입니다.....  회전 출구를 보고 있으면, 정말 이런 계단 하나 하나까지 이렇게 만들 수 있나? 하는 생각이 절로 맴돕니다

 

 

 

하나 하나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가 예술과 종교로 하나가 된 바티칸 박물관.....  마지막 까지도 감동 입니다

 

 

 

 

언젠가 이 곳에 또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이 높은 담장 너머의 세상에서 만났던 많은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다시 그려보며, 그 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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