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노섬 알록달록 파스텔톤의 예쁜 섬 -베네치아여행 Burano Venezia

2017. 3. 21. 01:36해외 여행/이탈리아] 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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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노섬 알록달록 파스텔톤의 예쁜 섬 -베네치아여행

Burano Venezia

 

베네치아 여행을 준비할때만 해도 그저 베네치아에는 곤돌라와 운하등만을 생각했었죠. 이런 저런 정보들을 알아보다 보니 다숨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부라노섬이었죠. 무라노, 리도, 부라노섬이 베네치아와 함께 유명한 섬들이었는데, 부라노섬은 온 섬의 집들이 모두 알록 달록 파스텔톤으로 칠해진 만화같은 곳이었습니다

 

 

 

특히 이 곳은 예전 레이스생산으로 유명한 곳이었다고 하더군요. 또 한편으로는 창밖으로 빨래들이 널려있는 정말 사람 냄새 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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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위치는 베니스 본 섬에서 약 9Km 정도 떨어져 있고, 무라노 섬보다도 좀 더 먼 곳에 있습니다. 이곳도 다른 곳들처럼 바다에 나간 배들이 알아볼수 있도록 알록 달록한 색을 칠하게 된 것이 유래라고 합니다.

 

 

 

부라노섬과 이어진 Mazzorbo에서 내려 호젓한 외곽길을 따라 걸어볼까 합니다. 보통은 한정거장 더 가서 바로 부라노 섬에 내리는데,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와 부라노섬보다는 호젓한 이곳을 걸어보고자 미리 내렸습니다. 옆의 바다에는 저희를 내려 준 바포레토가 다음 정거장으로 떠나가는군요. 이 길을 쭉 따라 가면 부라노 섬과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 부라노 섬으로 넘어갈겁니다

 

 

 

건물들은 좀 오래되어 보이긴 하지만, 노란색 녹색 주황색 파스텔톤의 알록 달록한 집들이 예쁩니다.

 

 

 

 

마치 이곳에선 집을 찾을때 번지수 외에 색깔로도 구분이 될 것 같습니다. 가운데 노란집,,, 뭐 이렇게 말이죠 ^^

 

 

 

 

저기 보이는 곳이 성미카엘대천사성당 San Michele Arcangelo 입니다. 사람이 붐비지 않는 호젓한 길인데도, 분위기가 너무나 편안해 보이는 정말 걷기 좋은 길같죠^^

 

 

 

 

열린 문 안을 보니 잘 정리된 공원같은 저택 분위기가 나는 정원이 보입니다. 금새 누군가 나와 볼 것 같은 그런 기분이예요

 

 

 

 

부라노섬으로 넘어가는 다리위에서 본 먼 바다의 모습입니다. 인근 계류장에 정박중인 요트들도 보이구요, 석호지대라 그런지 바다임에도 별다른 물살이 없이 정말 잔잔하네요

 

 

 

 

정말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엽고 예쁜 집들이 줄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어딜가도 그냥 영화에나 나올법한 곳들이죠

 

 

 

부라노섬

 

ㅎㅎ 너무나 사실적이지 않은, 그렇지만 정말 사실인 곳.... 어찌 이리 색이 고운지..

 

 

부라노섬

 

일부러 그런것 같지도 않은데, 녹색 잔디와 붉은 계열의 건물 외벽, 그리고 담옆에 무심한 듯 세워져있는 파란색 자전거
그냥 그냥 어딜 봐도 화보같아요

 

 

부라노섬

 

드디어 부라노섬의 상가 지역으로 들어오니, 비로소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부라노섬

 

파스텔톤 외벽과 짙은 녹색의 창 덧문, 그리고 창가마다 예쁜 화분과 꽃들이 놓여져 있군요

 

 

부라노섬

 

 

부라노섬

 

이쯤오니까 건물의 색들만 빼면 베네치아와 비슷한 분위기네요  가운데 운하가 있고,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 그리고 양 옆에는 상가들이 줄지어 있구요

 

 

부라노섬

 

붉은 계열 색도 예쁘긴 한데, 이렇게 아드리아해의 바닷빛같은 파란색 벽도 예쁘네요, 그옆에 민트색도 좋구요

 

 

부라노섬

 

 

부라노섬

 

운하 옆 레스토랑에는 야외 테이블에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구요...

 

 

부라노섬

이 곳은 위에서 봤던 곳들과는 좀 다른 전체적으로 화사한 분위기네요

 

 

부라노섬

 

 

부라노섬

 

붉은 적벽돌색의 건물들이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부라노섬

 

 

부라노섬

 

 

꽤나 많이 걸어 왔는데, 기왕 온거 저기 보이는 교회의 탑있는 데 까지 한번 가보겠습니다

 

 

 

부라노섬

 

중간 중간 가게마다 레이스가 들어간 옷들을 파는 곳이 많더라구요

 

 

부라노섬

 

 

부라노섬

 

 

부라노섬

 

 

부라노섬

 

드디어 산마르티노교회 Chiesa di San Martino앞 광장입니다.  어느새 부라노섬의 반대편 끝까지 왔네요 ^^

 

 

 

 

섬이다보니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교회앞 광장이 넓게 펼쳐있어 가슴이 탁 트입니다.....

 

 

부라노섬

 

예쁜 집들도 집들이자만, 이곳 사람들은 그냥 창가에 빨래도 널려있고, 문도 대충 대충 닫혀있고 하는게, 꼭 그냥 우리나라의 시골 모습을 보는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이 분은 이 곳 부라노섬 출신인 이탈리아 작곡가 발다사레 갈루치 Baldassare Galuppi 입니다. 몰라뵀는데, 로코코시대의 유명한 작곡가시더라구요 ^^

 

 

부라노섬

 

ㅎㅎ 그냥 자연스레 집 밖에 빨래들도 척 척 걸어놓으시고 .... 한참을 돌아다녔더니, 시장하기도 하고, 좀 더 늦으면 해질녘에나 돌아가야 할 것 같아 바로페포 정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간단히 부라노섬을 돌아본 소감은 .....  무라노가 유리공예로 볼 거리가 많다고 하면, 부라노섬은 예쁜 건물들 자체가 볼 거리구요, 제가 왔던 것처럼 시간이 좀 된다고 하면, 부라노섬 전에서 내려 호젓한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그냥 사람들따라 우루루 배에서 내려 사람들에 밀려 밀려 다니다 보면 금방 피곤해지고 지치는데,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베네치아에 오시게 되면, 본섬외 무라노 부라노섬까지 일정을 잡으시면 좋을것 같구요, 서두르면 1박2일, 좀 느긋하게 하면
2박3일정도면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또 가보고 싶어지는 부라노섬입니다.....

 

DAUM 메인에 소개되었네요 감사 ^^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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