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 07:00ㆍ해외 여행/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네치아여행] 이탈리아 커피의 참맛을 느낀곳 토레파지오네 카나레지오
Torrefazione cannaregio
Cannaregio, 1337, 30121 Venezia
여러분들도 커피 좋아하시죠? 저도 하루에 커피 서너잔은 기본일 만큼 커피를 좋아하는데요, 베네치아여행중에 만났던 생각만 해도 벌써 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이탈리아 커피의 참맛을 느끼게 해 주었던 곳 torrefazione cannaregio 를 소개합니다
제게는 정말 우연찮게 알게 된 곳인데요
미리 미리 여행정보를 준비한다고 해도
그곳 사람들 만큼 잘 알 수는 없죠.....
숙소였던 민박집 주인아저씨가
소개시켜준 집이 었답니다......
평소에도 커피를 좋아하다보니,
무조건 go~~
가게앞 길에는 이렇게 과일 노점들이 있는
그냥 그런 흔한 베네치아의 거리랍니다
이렇게 벽돌색 칠이 칠해진 조그만
가게가 바로 torrefazione cannaregio
지금은 아래사진처럼 간판도 바뀌었어요
트립어드바이저에도 이미 유명한 곳이네요
평점도 무척 높구요
가게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하시구요
유럽 여행중에 사실 제일 마시고 싶었던건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너무 덥고 걷는데 지치고 그럴때마다 말이죠
그런데 유럽엔 죄다 뜨거운 커피,
그것도 이태리에서는 조그만 잔에 진한 에스프레소
헐~~ 이랄 수 밖에요
여기라고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파는 건 아니구요....
다만 여기서 마신 카푸치노덕분에
카푸치노 애호가가 되어 버렸답니다
가게 안에서 커피를 로스팅하고 판매하는
젊은 멋진 사장님....
아침이면 간단한 빵 하나와 커피 하나로
아침을 시작하는 이 곳 사람들
여기도 의자 없이 그냥 서서 마시는 곳,
쿨하게 커피 하나 시켜서(에스프레소로...)
옆 사람과 간단한 얘기 몇 마디 하곤
또 다시 시크하게 원샷 (에스프레소를.ㅠ.ㅠ)
이탈리안 식이랍니다
가게안에는 로스팅한 원두를 팔기도합니다
민박집 사장님 얘기로는 비싼게 아니라네요
그렇다고 한국까지 싸 올수도 없고 ㅠ.ㅠ
그리고 가게 안에 무심하게 툭 던져져 있는
원두 포대들.....
매장 인테리어 뭐 이런거 뭐가 중요해?
커피 맛이 중요하지.... ^^
벽에는 모카포트들도 쭈욱 진열되있어요
가게 인테리아라고는 그냥 이렇게
시크하게 모카포트 몇개 걸어두고 ^^
오늘도 참새 방앗간 지나듯 또 들른 저...
원래 이곳 사람들 처럼 시크하게
카푸치노 한잔을 시켜요
첫 날은 에스프레소부터 도전.....
그런데 카푸치노가 입에 너무 딱 붙었죠
아마 이 곳만 서너번 들른듯..
맛있고, 싸고,...^^
하물며 로마가서도 이곳 커피만한곳이 없다라구요
돌아보며 이것 저것 구경도 하고
하나 둘씩 사오고도 싶었지만.....
지금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지만
가끔은 카푸치노를 마신답니다
이 곳 생각하면서 말이죠....
물론 그때 그맛을 어떻게 따라가겠어요
베네치아에 가신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베네치아하면 곤돌라보다는 이 짙고 담백한
카푸치노의 향이 먼저 떠오르게 만들어준 곳
바로 토레파지오네 카나레지오
torrefazione cannaregio
여기요 !!
마음에 드셨다면 꾹!! 격려와 칭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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