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중 느낀 당황스런 우리와 다른 문화

2016. 7. 3. 23:04해외 여행/유럽여행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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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보기만 하는 여행에서, 현지인들과 같이 공감하고 호흡하는 형태로 여행 문화도 바뀌어 가고 있죠.  일례로 예전에 비해 패키지여행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도 그런 분위기와 맥을 같이 하는것 같은데요,
오늘은 유럽여행중 느꼈던 우리와 다른 문화로 인해 당황했던 경험 몇가지를 올려 봅니다.

 

 

1. 거리흡연


요즘 우리나라도 흡연으로 인한 피해때문에, 흡연 구역을 정한다거나
길에서 흡연을 하지 않도록 하는 분위기인데요,
유럽에서는 길에서의 거리 흡연이 너무나 자연스럽더군요.
선진국에선 흡연 에티켓이 잘 되어 있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흡연자들의 천국 !!
길에서의 자연스런 흡연은 물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중에도 자연스런 흡연 ^^.....
우리와 다른 문화 첫번째 길거리 흡연이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표를 사기위한 줄에서도 자연스런 흡연 ^^

 

 

2. 무단 횡단

음.... 이것도 정말 살짝 당황스러웠던 건데요....
횡단보도에서 신호와 관계없이 눈치껏, 심지어는 당당히 그냥 건너시는 현지인들.....
뭐, 횡단 보도 아닌곳에서도 손만 하나 들어보이고 그냥 그냥 자연스레 건너갑니다.
아무래도 보행자 우선의 문화가 정착이 되어 있는 것도 한 이유라고 그러구요,
오래된 시가지들은 도로가 좁은 곳이 많아 그냥 맘만 먹으면
바로 바로 건너 가더군요....

정작 놀라운건, 3일만에 현지인처럼 저도 그렇게 되더라는... ㅠ.ㅠ

 

 

까짓 버스도 피해가는데 트램쯤이야....^^

 

 

 

헉.... 지금 빨간불인데....    로마에서

 

 

3. 아이스 아메리카노 , 아이스 커


유럽 자유여행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걷는시간이 많은데요,
날 더운때는 유난히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이
절실합니다.....

하지만, 왠만한데는 어딜가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커녕,
아이스 커피 조차 마시기 힘들다는 것 !!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 연하게 마시는 건데,
유럽 사람들은 그건 커피를 모독하는 거랍니다.
커피는 진한 에스프레소로 마셔줘야 한다는 그 분들....
게다가 약간은 미국 문화에 대한 질투, 내려다 보기등...

로마에선 맥도날드에서 조차 아메리카노가 없더라는...
(어디 있는 곳도 있나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아이스커피 같은거 없냐고 물었다가,
눈도 안마주치고 "놉!!....  "ㅊ

 

 

하지만, 덕분에 진한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의 참 맛을 배웠답니다 ^^

 

 

4. 시원한 맥주 한 캔

아이스아메리카노에서 한번 좌절을 겪었는데, 두번째는 바로 이 시원한 맥주 한 캔입니다...
숙소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시원한 맥주 한 캔....
그래서, 가까운 마트에 나가 맥주를 찾는 순간...

 

 

이런 냉장고에 보관중인 맥주는 찾을 길 없고,,,,,
그냥 이렇게 밍밍한 맥주들만.....

 

 

 

아무리 맛있는 맥주라도, 이래서야....  결국 미리 사다 냉장고에 넣어두거나
펍으로 가던가 둘 중에 하나.....

 

 

 

그 와중에도 콜라만은 이렇게 냉장고에 넣어 판매하더라구요
차라리 그냥 시원한 콜라 한 캔 !!

 

 

5. 좌 우 조심 (Look Reft, Look Right).

주로 영연방 국가들에 해당 되는 얘기...
몇번 소개해 드린대로, 도로에 보면 아래처럼 방향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왼쪽을 보라는둥, 오른쪽을 보라는 둥....

 

 

 

그 이유는 이렇게 차량의 통행방향이 우리와 반대라는 것,,,,
그러다 보니, 외국의 여행자들은 차량이 오는 반대편만 보고 건너다
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어 이렇게 안내 문구가 있습니다.

 

 

우리와 다른것 중 하나 저녁의 노천카페....
너무나 러블리 낭만스런 분위기....

우리나라 치킨집들도 길에 테이블놓고 장사하지만,
이거 불법이랍니다.... ^^

이렇게 때로는 낭만스럽고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당황스럽고 불편한 현지 문화들...
미리 알면 그냥 웃으며 넘길 수 있겠죠.

즐거운 여행 하시구요

 

 마음에 드셨다면 꾹!! 격려칭찬뿌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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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2016.07.04 00:41 신고

    다 공감이 가네요ㅎㅎㅎㅎ
    특히 전 무단횡단이 기억에 남아요.
    우리나라에서 하는 것처럼 저 차가 지나가는 속도에 맞춰서 지나가자마자 바로 건너가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무단횡단을 하려했거든요.
    그런데 사람을 보고 갑자기 차가 급정지해서 좀 미안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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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view42.tistory.com BlogIcon viewport2016.07.05 23:56 신고

      맞습니다 ^^ 왠지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당당한 분위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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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gamedevil.tistory.com BlogIcon 천외마경2016.07.04 12:08 신고

    여행에서 좋은팁들 감사합니다~ 극 공감하면서 다 읽었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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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fotolife.tistory.com BlogIcon ageratum2016.07.04 13:58 신고

    엌ㅋㅋㅋ 저도 유럽여행때 느꼈던 점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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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view42.tistory.com BlogIcon viewport2016.07.05 23:57 신고

      모두들 똑같이 느끼시나 봅니다.... 정말 곳곳마다 문화는 다 다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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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tazofoc.tistory.com BlogIcon 타조타조2016.07.04 14:40 신고

    ㅋㅋㅋㅋㅋㅋ 맞는 말들인듯해용 즐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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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jiguplanet.tistory.com BlogIcon 자판쟁이2016.07.04 17:07 신고

    유럽 사람들이 은근 냉장고에 야박하더라고요.
    호주 캠핑장에는 보통 다 냉장고 한두개쯤은 있는데 유럽에는 냉장고 있는 곳이 정말 드물었어요.
    슈퍼에서 맥주 참 싸게 파는데 냉장고에 들은 게 아니라 사다 먹기도 애매하고~
    얼음 파는 곳도 거의 없어서 말씀하신대로 시원한 맥주 마실려면 펍에 가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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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2016.07.04 21:46 신고

    유럽에서는 차량보다는 사람이 우선이기때문에 무단횡단을 하더라도 차가 서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문화차이를 알 수 있는 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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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view42.tistory.com BlogIcon viewport2016.07.05 23:58 신고

      네 맞아요 우리나라처럼 횡단보도 보행중인데도 그냥 막 지나는 차들 보면 이런 문화가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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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2016.07.06 07:47

    자유분방한 유럽문화보다
    우리나라가 오히려 더 공중질서를 지키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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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qubix.tistory.com BlogIcon 큐빅스™2016.07.07 17:52 신고

    미리 알고가먄 좋은팁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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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icebergis-melting83.tistory.com BlogIcon icebergismelting2018.11.10 16:33 신고

    아이스커피가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