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여행]인상파화가 모네와 수련 연작이 돋보이는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Musée de l'Orangerie)

2016. 4. 20. 07:00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스트라스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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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주리 미술관

(Orangerie Museum,Musée de l'Orangerie)

Jardin Tuileries,75001 Paris

 

프랑스 화가중 인상파의 창시자이며, 빛은 곧 색채 라는 사상으로 동일한 사물이 빛에 의해 변하는 모습을 연작을 통해 표현해낸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인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 "수련" 연작으로 유명한 오랑주리 미술관 (Orangerie Museum)을 돌아보겠습니다.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오르세 미술관에서 튈르리정원을 통과해서 오랑주리 미술관까지 도보로 이동합니다. 거리도 그리 멀지 않은데다, 세느강의 풍경이며, 튈르리정원의 풍경까지 감상하며 천천히 걷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서양미술에는 그리 조예가 깊지는 못하지만 클로드 모네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은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호평을 받고 많이 알려져 있어 저 역시 다른 곳보다 기대가 컸습니다.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오랑주리미술관은 튈르리정원 끝쪽에 있죠...  바로 옆에는 콩코드광장이 있구요.....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파리 여행중 하늘이 유난히 좋았던 하루 였어요.  미술관에 도착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파란 하늘이 너무나 좋더라구요


 





 

로뎅의 조각 작품이 있네요....  오르세미술관과 로뎅미술관, 그리고 오르세미술관과 오랑주리미술관 이렇게 연계 할인 티켓을 판매하는데, 로뎅의 작품보다 오로지 모네의 수련 연작에 꽂혀서 오랑주리를 선택했답니다..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미술관에 들어가면 이렇게 천정에 자연광이 들어오는 유리건물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햇볕이 좋은 날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것 같아요...   원래 튈르리공원에 있는 오렌지 온실이었다고 하는데, 온실 같은 느낌도 나구요

 


 


 


 


앞에서 얘기한것처럼 오랑주리 미술관은 오르세미술관과 연계해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  오랑주리홈페이지/구글지도 Capture

오랑주리 미술관에 들어오게 되면,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소지품 확인 절차와 외투나 의류, 가방등을 보관소에 맡기고 들어가게 됩니다.  밖에서 보기보다는 무척 현대식 건물이더라구요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  오랑주리홈페이지/구글지도 Capture

 

건물 구조는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기획전등을 하는 전시관들이 나오구요....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드디어, Nympheas... 수련입니다....
그저 이 작품 하나 보려고 여길 왔으니, 기대감이 그득그득 합니다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  오랑주리홈페이지

 

전시장 구조는 위에 그림처럼, 타원형의 전시관을 오로지 모네의 수련 연작 8점으로 둘러놓고 있고, 그 가운데 의자에 앉아 휴식도 하고, 찬찬히 작품 구경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시관 하나만 해도 멋지다는 탄성이 저절로 나오네요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드디어, 책자나 웹으로만 보아왔던 클로드모네의 수련 연작 작품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모네는 파리에서 약 100여Km정도 떨어진 지르베니에 살면서 연못과 연꽃등을 직접 꾸미고, 그때 그때 달라지는 빛에 따라 변하는 모습등을 그리면서 일생을 마치게 되었다죠....
모네가 그린 수련 작품만 해도 무려 250여편에 이른다고 하니, 정말 새로운 그림의 세계를 연구하고 창조했던 사람 답습니다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같은 모네의 작품이지만, 반영이라던가, 빛이 비치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색채와 그림자들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저같은 문외한이 봐도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는 것도 참 좋았어요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그리고 보니, 얼마전부터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모네 빛을 그리다"展이 열리고 있더군요.....  5월8일 까지 던데, 여기도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





오랑주리미술관(Orangerie Museum)


 

오랑주리 미술관이 그리 큰 규모의 미술관은 아니지만, 수련 연작이라는 명확한 특징이 있는 곳이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고, 또 가고 싶어 하는 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조용히 타원형의 전시관에 앉아서 웹으로나 보던 작품을 직접 보며 느끼던 공감의 시간이 지금도 느껴질 만큼 인상적이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오르세에서 너무 에너지를 많이 쓰고 오시면 힘들어서 작품감상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 시간 안배도 잘 하시고,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입장료 매월 첫 주 일요일 : 무료

매주 화요일 휴무 , 평일/주말 09:00 ~ 18:00

 

파리 여행일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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